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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개봉일

2008. 여름


줄거리

열강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1930년대 중국 만주 벌판이 배경인 한국판 서부극.


기대

조용한 가족

김지운의 취향

정우성, 송강호, 이병헌의 조합


우려

서부극

장화, 홍련

넉달 전에 발표한 제작비가 110억원+알파. 지금은?;;;

메인투자와 배급권이 <쇼박스>에서 <CJ엔터테인먼트>로 넘어감


흥행예상

천만 이상 > 천만 이하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의 흥행 기준은 천만 관객 돌파 여부다. 마케팅 비용까지 포함하면 200억 가까이 될 수도 있는 본전은 그렇다쳐도 국민배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을 한꺼번에 데려다 놓고 천만 관객 돌파는 커녕 간신히 손익분기만 맞춘다거나 손해를 본다면 두고 두고 놀림 꺼리가 될 수도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김지운 감독은 비록 초대박 작품은 없었지만 만드는 작품마다 안정된 수익률을 보장하며 흥행이면 흥행, 재미면 재미, 예술이면 예술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고 자부해왔는데 평소 친하게 지내던 봉준호 감독이 괴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천만 감독으로 거듭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고 한다.


물론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충분히 일리가 있는 소문이다. 내가 김지운 감독이래도 서울 관객 38만명을 동원한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자신이 서울 관객 5만 7천명의 <플란다스의 개>로 데뷔한 봉준호 감독보다 못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데뷔작 스코어 차이가 7배가 넘으니 <놈놈놈>은 천만 관객 돌파는 물론이고 일본, 중국, 동남아까지 진출해 <괴물> 스코어의 7배인 최소 7천만 관객은 동원하고 미국 박스오피스까지 정복해야 직성이 풀릴 것 같다.


그러나 <괴물>과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두 편의 천만 영화를 투자, 배급한 적이 있는 쇼박스가 아직은 천만 관객 돌파 경험이 없는 CJ엔터테인먼트에 <놈놈놈>을 아무 생각 없이 넘겼을 것 같진 않고 과거 김지운 감독의 작품들과는 달리 다소 뜬금없어 보이는 서부극이라는 점도 불안하고 천만 영화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도 있지만 이미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 동시 캐스팅이라는 기적을 행하신 것만 봐도 김지운 감독의 천만 관객 돌파는 불가능해보이지 않는다.

생각해보니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 동시 캐스팅이 천만 관객 돌파보다 어려운 것 같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