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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레이디

개봉
2007.10.25.

메인카피

세상을 향한 통쾌한 한방!


줄거리

13년 동안 이종격투기 챔피언 남편의 폭력을 참고 살아온 평범한 주부 하은, 참고 또 참았지만 도저히 변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남편을 더 이상은 참기 힘든 그녀! 남편에게 외쳐버린다. “그래요! 한판 붙어요! 링에서…!” 그녀의 공개적인 선전포고는 전 매체 헤드라인으로 다뤄지고…. 그리고 다가온 D-DAY. 행복한 삶을 위한 그녀 생애 최고의 도전! 과연 힘없고 깡없는 평범한 주부 하은은 이종격투기 최고 챔피언인 남편 주창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수 있을까?




감상

<폭력남편 vs. 평범주부>라는 극적인 대립 구도.

힘없는 소시민이 피나는 훈련을 통해 챔피언과 맞짱뜬다는 인간승리 스토리라인.

제니퍼 로페즈의 <이너프>와 실버스타 스탤론의 <록키>를 짬뽕한 명확한 컨셉은 장점.


예상

평범한 여성이 이종격투기 챔피언 남성과 정식경기로 맞짱뜬다는 설정의 납득이 관건.

변수가 존재하는 길거리 막싸움도 아니고 링위의 정식경기라는 설정은 억지 전개의 가능성 다분.

예고편에 나온 도지원의 하이킥으로는 이종격투기 전문가인 대다수의 남성 관객 설득 불가능.

젋은 여성 관객이 격투기의 세계에 뛰어든 평범한 주부에게 과연 공감할지 의문.

한국에서만 처음 시도되는 헐리웃 직수입 장르 영화에 대해 관객들이 언제까지 참신해 할지는 회의적.

원탑 주연 도지원의 스타파워 미검증.

신인감독의 데뷔작이라는 불확실 리스크.


흥행

기대 < 우려

Posted by 애드맨

레드카펫은 패션쇼가 아니다


부산국제영화제도 결국 장사다. 한 마디로 돈을 버는 일이다. 돈 많은 누군가에게 투자를 받아야 시작할 수 있고 유무형의 수익을 창출해야만 지속될 수 있다. 하다못해 레드카펫쇼에 참여하는 연예인들 구경만 하고 곧장 집으로 갈 예정이었던 청소년들의 코묻은 돈이라도 레드카펫 근처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에게 안겨주어 영화제를 후원하는 부산 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어야 한다.


시장에서 엿을 파는 엿장수의 차림새를 본 적이 있는가? 부산국제영화제 수익 창출에 이바지할수만 있다면 김동호 위원장이 엿장수 옷을 빌려입고 레드카펫 위에서 연예인들과 함께 덤블링이라도 해야 된다. 좋든 싫든 투정을 부리든 영화제의 정체성도 박스오피스의 척박한 논리보다 우선시 될 수 없다. 그런데 필름마켓을 중시하고 다양한 기업체의 후원을 받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이 박스오피스의 척박한 논리와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모르긴 몰라도 섹시한 여배우 한명이 야한 드레스입고 엉덩이 살랑 살랑 흔들며 레드카펫 위를 2~3분 정도 사뿐 사뿐 워킹해주는게 개막작으로 중국의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집결호가 초청됐다는 뉴스보다 홍보효과가 클 것이다. 난 아직도 김소연의 아슬아슬 드레스를 잊지 못하고 있다.


레드카펫의 영광을 박스오피스의 척박한 논리에 가려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한 배우들에게 헌사하려 해도 당장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는 터지지 않을 것이고 스타를 기다리는 팬들은 침묵할 것이다. 일단 누군지 알아야 호응을 할 것 아닌가. 현란한 카메라 플래시와 귀가 찢어질듯한 팬들의 환호 그리고 부산 시민들의 짭짤한 미소가 바로 부산국제영화제를 10회 넘도록 지속시켜온 발전 동력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장 큰 목표는 생존과 지속이다. 언론의 노출에 목마른 연예인들을 이용해 홍보효과를 얻고 있다고 비난하는 건 멀티플렉스 극장 한개 빌려서 독립영화제나 하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연예인 스타의 홍보 효과를 이용하고 있는 건 단편영화제도 마찬가지다. 스타 마케팅을 도입한 미쟝센 단편영화제와 스타 마케팅을 도입하지 않은 서울독립영화제나 인디포럼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답은 뻔하다. 영화제 사업이 예술의 본질과 기회의 균등 운운하며 고상떨며 할 수 있을 만큼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레드카펫쇼에만 참여하고 영화는 보지도 않고 곧장 서울로 올라가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지탄을 하는 분들이 있던데 언론에 어필했으면 빨리 자기들을 불러주는 곳으로 스타크래프트 타고 날아가야 밥 벌어먹고 살 수 있지 않겠는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라는 자신감은 그냥 간직하고 싶은 사람들만 간직하면 된다. 영화제라는 쇼비지니스의 특성상 거품과 허영 그리고 화려한 포장이 없다면 내후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는 도쿄나 베이징에서 열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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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아니한가!

Posted by 애드맨

나도야.
누군들 싫겠니.

그런데 요환아. 어제 프로리그에서 안상원 이겼다며?
수고했다. 선물이야.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