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때문에 봤다가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감탄하며 봤다. 이런 황당하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이 정도 예산과 퀄리티로 만들어질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일본 밖에 없을 것이다. 문화 산업계의 갈라파고스라고나 할까? 참 특이하다. 예전에는 좀 덜 떨어진 것 같다고 비웃었는데 요즘엔 우리가 잘 가꾸고 지켜줘야 할 문화유산처럼 느껴진다. 영화는 초반 설정 소개할 때만 잠깐 반짝하고 그 이후로는 시종일관 산만하고 지루하고 일본 특유의 오글거림과 미소녀에 대한 집착의 연속이었으나 다른 문화권에서는 절대로 흉내조차 낼 수 없는 독창적인 뭔가가 있었다. 강지영도 임팩트 있었다. 걸그룹 막내인줄만 알았지 배우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름 배우 느낌이 났다. 라디오 스타 때 애교 사건 이후 애교는 안 떠는 노선인줄 알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섹시 큐티 그 자체였다. 일본 여배우에게선 찾아보기 힘든 한국 여자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쎈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일본말도 잘 하더라. 배역 때문이겠지만 하시모토 칸나보다 능숙해보였다.


p.s. 하시모토 칸나 vs.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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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부터 뮤직뱅크, 쇼!음악중심, 인기가요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팀도 안 빼놓고(남자팀 제외) 모조리 봤다. 내가 보고 싶은 멤버는 정해져 있는데 자꾸 카메라가 다른 쪽으로 돌아가길래 TV에도 멀티 앵글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박봄, 유리, 나르샤, 니콜, 강지영, 한승연, 큐리, 유이, 김현아, 서현만 따로 모아서 10인조 걸그룹을 만들고 싶어졌다. 그룹 이름은 <올스타즈>면 되려나? 뭐 이름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고... 암튼...

리더는 물론 권유리다.

2009-01-03 
나도 영화를 만들고 싶다
2008-07-11 당신이 만약 이 블로그를 보신다면

p.s. 홍진영도 11번째 멤버로 고려 중이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