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가 궁금해서라기보다는 강형철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해서 시사회에 갔다. 데뷔작과 두 번째 작품이 초대박이 나긴 했지만 아직은 S급 감독으로 분류되기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한국에서 또 한 명의 S급 감독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현장을 목격하고 싶기도 했다. 어떤 감독이 S급임을 증명하기엔 타짜2’라는 프로젝트가 딱이기도 해서 왠지 느낌이 좋았다영화 시작 후 10분까지는 아리송했는데 20분쯤 지나자 또 한 명의 S급 감독의 탄생을 여기에서 목격하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여러모로 어정쩡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어정쩡한 건 신세경의 노출씬이었다엉덩이를 보여주는 방식이 영 아니었다극의 흐름상 꼭 필요한 노출씬을 그런 식으로 대충 흘려 넘겨선 안 되는 거였다보여주긴 했다만 그건 보여줬다고 할 수 없다. 최승현도 마찬가지다연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몸이 너무 좋았다함대길이라는 캐릭터가 그런 구릿빛에 근육질의 상체를 갖고 있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애초에 아이돌 영화를 찍으려고 했다면 또 모르겠는데 타짜2’라는 프로젝트와 이런 식의 타협은 어울리지 않는다배우를 설득하지 못했든가 아님 연출력에 문제가 있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두 주연 배우 뿐만 아니라 영화가 다 이런 식이었다어정쩡했다시나리오를 읽어보진 못했지만 감독의 재기발랄한 연출력 덕분에 영화가 시나리오보단 덜 지루하게 나온 것 같긴 하다만 타짜2’를 이런 식으로 각색했다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타짜2가 강형철 영화 중 제일 별로였다.

이하늬 딱 하나 건졌다다른 분들이야 워낙에 씬스틸러로 유명하신 분들이니(유해진 최고!) 그러려니 했는데 이하늬는 의외였다노출씬이나 베드신에 과감하게 임해서가 아니라 연기력이 일취월장했기 때문이다원래 이렇게 잘 하는 배우였나 의아할 정도였다이번 작품에서 뭔가 보여주겠노라고 단단히 작정한 듯 했고 뭔가 보여주는데 성공했다또 다른 S급 감독의 탄생은 못 봤지만 또 다른 S급 여배우 탄생의 예고편 정도는 목격한 것 같다. 그렇다. 뭐든 하려면 이하늬처럼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박효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분량이 너무 적어 아쉬웠다이하늬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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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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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을 기대했는데 기대 이하였다. 강형철에게 기대한 건 이 정도가 아니었다. 신인감독답지 않은 안정된 연출력은 ‘과속 스캔들’에서 봤으니 알겠고 이번엔 여자들의 우정을 통해 안정된 연출력 이상의 인간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줄 거라 기대했다.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까지는 기대하지도 않았고 적어도 우정에 대한 새로운 시선 정도는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연출력과 통찰력은 비례하지 않나보다. 이도 저도 아니었다. 초반에 병원에서 한국 드라마의 통속성과 상투성을 통렬히 조롱할 때까지만 해도 이 영화가 대단히 통속적이거나 상투적이지 않은 뭔가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다소 나이브한 느낌은 있었지만 한국 드라마의 통속성과 상투성에 대한 선전포고여서 그랬겠거니 하고 오히려 기대감을 키웠다. 상식적으로 자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어지간히 있지 않고서는 남의 밥줄을 그 정도로 대 놓고 조롱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나이브함의 경계에서 오락가락하는 순간들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흥신소 장면이 그랬다. 노림수가 지나치게 훤히 들여다보였다. 일단 흥신소를 통해 옛 친구들을 모으는 것 부터가 마음에 안 들었다. ‘써니’라는 영화의 컨셉에 좀 더 어울리는 방법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 고민을 적당히 하다 만 것 같다. 흥신소가 등장할 때마다 매번 흥신소 직원이 물건을 떨어뜨려서 사장에게 혼나는 이유가 뭘까? 처음 한 번은 웃겼으나 매번 그러니까 흥신소의 존재 이유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기 때문에 꼼수를 부렸다고 밖에 안 보였다. 정말 그게 웃기다고 생각했던 걸까? 나이브함을 넘어 실망스러웠던 건 본드 마시는 친구에 대한 극중 처리 방식이었다. 지금도 훌륭한 감독이지만 더 훌륭한 감독이 되려면 캐릭터를 그렇게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 영화의 톤앤매너에도 어울리지 않고 영화를 떠나 인간적으로도 그러면 안 되는 거다. '써니' 멤버들이 총 출동해 나미의 딸을 괴롭히는 학생들을 놀이터에서 응징하는 장면은 보고 있는 동안 당연히 나미의 상상인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아니더라. 이 장면은 너무나 한심해서 할 말도 없고 그냥 안 본 걸로 치고 싶다. ‘써니’들이 시위대와 전경들의 틈에 섞여서 라이벌 써클과 패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아직도 감이 오질 않는다. 가볍고 재기발랄한 걸까? 아니면 생각이 없는 걸까? 정말 모르겠다.

반짝이는 순간들도 있긴 하다. 각계 각층으로 흩어져 살고 있는 옛 친구들을 처음 만나는 순간이 그랬다. 그러나 이는 줄거리만 읽어봐도 예상 가능한 수준의 반짝임이고 딱 그 순간만 그랬다. 관건은 옛 친구들을 다 모아서 어쩌려는 건 지였다. 그 어쩌려는 건지가 이 영화의 존재 이유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고작 춘화의 유산을 나눠받고 좋다고 춤추다 끝날 줄은 몰랐다. 이는 춘화가 애초에 부자가 아니었다면 성립할 수 없는 이야기라는 뜻이고 바로 이 지점에서 그동안 긴가민가했는데 강형철이 예상 외로 얄팍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남자가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신기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딱 남자가 쓴 여자 이야기 같았고 전반적으로 웰 메이드 여부를 떠나 이래도 되나 싶은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이렇게 풀 이야기가 아닌데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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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기대된다1 
써니 기대된다2 
써니 천만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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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2011.05.15.

메인카피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줄거리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이야기.

기대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

우려
각본, 감독이 남자

흥행예상
기대 > 우려

강형철 감독이 제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차기작을 “아줌마들의 현재 삶과 그녀들의 소녀시절을 교차로 전개하는 스토리다.”라고 소개했을 때만해도 긴가민가했었는데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자마자 바로 감이 왔다. 이건 대박이다.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라는 속담이 있다. 여자의 인생은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뜻이다. 그만큼 여자들의 인생은 남자들의 인생보다 극적인 게 사실이다. 그러고 보니 남자들이 섹스에 대해 생각하는 만큼 여자들은 결혼에 대해 생각한다는 통계를 어디선가 본 것도 같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지만 예전에 잠깐 요가 학원에 다닐 때 같은 반 여자들의 대화가 남자, 결혼, 다이어트 딱 이 세 가지였던 기억이 나고 학창 시절 친했던 여자들이 결혼 이후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이야기를 한 두 번 들은 게 아니고 알고 보면 대부분의 TV 드라마도 결국은 결혼 이야기다. 의식있는(?) 여자들 입장에선 여러모로 답답한 현실이 아닐 수 없겠다. 암튼 누구나 근처 아줌마들의 소녀 시절 사진을 보고 한 두 번쯤 울컥한 기억은 있을 것이고 강형철 감독은 바로 이 이야기를 하려는 것 같다. 실제로 포스터를 보고는 아련해졌고 예고편을 보고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잘만 만들면 아주 웃기다 울리다 난리도 아닐 것 같다. 일상에 지친 아줌마가 <써니>를 보고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옛 친구 목소리 한 번 듣고 싶게만 만들었다면 천만도 가능하겠다. 남자 감독이 여자 이야기를 한다는 핸디캡은 모니터 과정에서 잘 극복했으리라 믿는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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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다룬 차기작 시나리오 집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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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걱정된다  
 

p.s. 
25년전 사진과 달리 7공주 중 한 명은 숨어있다. 벌써부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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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내년 초


작품소개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각자 살기에 바빴던 40대 중년의 여성들이 고교 시절 7공주 그룹 '써니'의 멤버들을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 드라마이다.


기대

<과속 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


우려

중년의 여성들이 고교 시절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역시 강형철 답다. 짤막한 작품소개만 봐선 정말 별 거 없어 보인다. 뭘 믿고 이런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겠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만약 ‘중년의 여성들이 고교 시절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강형철이 아니라 이름모를 아무개 신인 감독이 준비 중이라고 했다면 저 친구가 아직 세상 물정을 몰라서 저런다고 좀 더 고생을 해봐야 정신을 차릴 꺼라고 했을 것이다. 이름모를 아무개 신인 감독이 아니라 어지간히 이름이 알려진 중견 감독이 준비 중이라고 하더라도 대다수는 비슷한 반응을 보일 것이다. 그냥 감독님이 이제 감을 잃으셨구나 했을 것이다. 그러나 강형철은 다르다. 제목을 보나 줄거리를 보나 포스터를 보나 예고편을 보나 정말 별 거 없어 보였던 <과속 스캔들> 800만 대박 신화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써니>도 작품소개만 보면 정말 별 거 없어 보이지만 <과속 스캔들>도 그랬으니 괜찮을 것 같다. 그러나 아무리 그런 훌륭한 경력이 있다 하더라도 조금 걱정은 된다. <과속 스캔들>은 가족애 코드라도 있었지만 <써니>엔 뭐가 있는 건지 짐작이 안 되기 때문이다. 중년 여성들의 우정 코드가 있긴 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 게다가 얼마 전에 친구랑 쭈꾸미 집에 갔었는데 바로 옆 테이블의 중년 여성 세 분이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쌍욕을 큰소리로 외쳐대면서 싸우는 장면을 목격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강형철이니까 다를 것 같다. 아니 다르면 좋겠다. 다시 한 번 <과속 스캔들>처럼 ‘예상’을 초월하는 영화를 보고 깜짝 놀라고 싶기 때문이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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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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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 주셔도 할 말은 없겠지만 아마 주시겠죠?가 아니라 당연히 주실 것 같다.
그렇다면 강형철 감독은 보너스로 얼마를 받게 될까?

1. 1000만원
2. 5000만원
3. 1억원
4. 5억원
5. 10억원

순수익이 200억 이상인데 보너스로 5000만원 이하는 너무 짜다 싶고 5억원 이상은 잘 모르겠다.
아마도 5000만원에서 5억원 사이가 될 것 같은데 전례(?)를 감안하면 1억원 정도 받게 되지 않을까?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1억보다는 5억에 가까울 수도 있겠지만 워낙에 불경기다보니 1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역시 작년의 진정한 위너는 안병기 감독이다.

관련기사 : 과속스캔들 감독 캐스팅 하늘이 하신 것 같다  
관련포스팅 : 2008/12/30   올해의 진정한 위너는 안병기 감독![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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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철 감독의 사진을 맨 처음 봤을 땐 원래 표정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관객수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밝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다.


기자 시사회때의 강형철



개봉 직후의 강형철



100만 관객 돌파 직전의 강형철    



100만 관객 돌파 직후의 강형철



160만 관객 돌파 직후의 강형철. 드디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200만 관객 돌파 직후의 강형철



400만 관객 돌파 직후의 강형철



500만 관객 돌파 직전의 강형철


이제 남은 건 박장대소 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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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 
“예상밖 흥행 과속?… 별 느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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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3   올해의 진정한 위너는 장훈 감독![13]
2008/08/15  
올해의 위너는 창 감독![12]


<고사 : 피의 중간고사>가 모두의 예상을 비웃고(나는 예상했었지만) 흥행에 성공했을 때만 해도 <올해의 위너>는 창 감독이었다. 그러나 <영화는 영화다> 개봉 이후 흥행 여부와는 상관없이 장훈을 <올해의 위너>로 변경했다. <영화는 영화다> 개봉 당시 연말까지는 아직 많은 작품이 남아 있었지만 더 두고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 장훈을 넘어설만한 <올해의 위너> 후보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2009년을 한달 정도 남겨두고 <과속 스캔들>이 개봉했다. 이 영화는 제목만 들으면 전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고 포스터를 보고 나면 영화를 보고 싶어지기는커녕 누구라도 흥행 실패를 예상하고 예고편을 봐도 긴가민가하지만 막상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 영화 재밌다고 입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 이상한 영화였다. <고사 : 피의 중간고사>의 성공이 블랙코미디였고 <영화는 영화다>의 성공이 기적이었다면 <과속 스캔들>의 성공은 그냥 거짓말 같다. <과속 스캔들>은 검은 백조인 것이다.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올해의 위너>를 장훈에서 강형철로 변경했다. 장훈에게는 소지섭, 강지훈 그리고 무엇보다 김기덕의 시놉시스가 있었지만 강형철은 말 그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했기 때문이다. 여름에 개봉하는 국산 공포영화가 한 편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공포영화를 제작해 정확히 여름시장에 맞춰서 개봉시킨 김광수의 비즈니스 감각과 오랜 시간 자신의 조감독 자리를 지켜온 장훈에게 자신의 시놉시스를 건네주고 감독까지 맡긴 김기덕의 뚝심도 대단하지만 강형철이 직접 쓴 시나리오만 보고 제작을 결심한 안병기가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강형철은 메이저리그 조감독 출신도 아니고 단편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도 아닌 것 같고 시나리오에 귀가 솔깃할만한 흥행코드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이건 어떻게 보면 안병기의 선구안의 승리이기도 하다.


제주 출신의 강형철은 용인대 영상영화학과 졸업과 함께 충무로 진출 이후, 조감독 생활을 했지만 촬영 예정인 영화들이 잇따라 엎어지는 불운을 겪으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한다. 역시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다. 매번 엎어지는 영화 전문 조감독 출신 강형철이 앤잇굿 선정 <올해의 위너>로 선정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과속스캔들>의 성공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입봉을 준비하고 있는 수많은 신인 감독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거짓말 같은 휴먼드라마이기도 하다.


<올해의 위너>를 창 감독에서 장훈으로 그리고 강형철로 변경하고 나니 <올해의 위너>를 또 변경해야 될 지도 몰라 조금 불안해진다. 2008년 개봉 예정작들은 아직도 서너편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초감각 커플> 보러가야겠다. 박보영 만세!


관련기사 : 제주출신 신인감독, ‘과속스캔들’로 충무로 정상 '우뚝'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