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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2.14 건축학개론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2.03.22.

메인카피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줄거리
건축가 승민 앞에 15년 만에 나타나 집을 지어달라는 서연,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이야기.

기대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내가 누군가의 첫사랑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괜히 설렌다.

우려
엄태웅+한가인≠이제훈+수지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메인 예고편 마지막에 나오는 메인카피는 참 느낌있는데 내용이 좀 심심한 것 같다. 15년 만에 만난 첫사랑과 집 짓다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라는 건데 아무리 명필름 영화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지만 정말 이게 다인지 궁금할 정도다. 현장 사진들을 보니 집이 정말 멋있고 좋긴 한데 글쎄다. 한가인은 남방계 미녀고 수지는 북방계 미녀라는 점도 걸린다. 이제훈이 15년간 고생 좀 하면 엄태웅처럼 될 것 같긴 한데 수지는 성형을 해도 한가인처럼 될 것 같진 않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를 고민하다 내가 만약 제작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고민해봤는데 참 쉽지 않았을 것 같긴 하다. 아역을 성인 배우와 닮은 무명으로 캐스팅한다면 감정이입엔 도움이 되겠지만 홍보엔 도움이 안 될 것 같고 성인 배우와 닮진 않았지만 요즘 한창 뜨는 유망주들로 캐스팅한다면 홍보엔 도움이 되겠지만 감정이입엔 도움이 안 될 것 같고 그렇다고 성인 배우를 어리게 분장했다간 본의 아니게 웃길 것 같고 그나마 15년간 피부 관리를 잘 했다고 하면 되니까 아역을 늙게 분장하는 게 제일 나을 것 같긴 한데 이제훈, 수지 투탑으로는 아직은 약할 것 같다. 이래도 고민 저래도 고민인데 그나마 요즘 한창 뜨는 유망주들을 캐스팅하고 감정이입 부분은 연출로 커버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같다. 한국 관객들은 드라마 덕분에 아역과 성인 배우의 간극에 관대한 편이기도 하니까. 한가인 주연 ‘해를 품은 달’의 수혜도 기대가 되고 무엇보다 예전에 ‘시라노’도 그랬는데 개봉 시기가 매우 좋다. ‘시라노’는 스릴러 열풍이 지겨워질 때쯤 나온 로맨틱 코미디였고 ‘건축학개론’은 요즘 한창 대세인 쎈(?) 영화들이 지겨워질 때쯤 나오는 봄날의 풋풋한 멜로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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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엄태웅이 "누구..", 한가인이 "나 몰라..세요?" 할 때 웃겼다. 


p.s.s. 수지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