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G의 급등세를 마음에 두고 대물을 봐서 그런지
고현정의 연기에서 왠지 모르게 야심이 느껴졌다.

어쩐지 연기자로 만족할 것 같진 않다.
장관도 성에 안 찰 것 같은 인상이다.

고현정 고향이나 검색해보고 자야겠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09.05.14.


줄거리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구경남. 프로그래머 공현희를 비롯한 영화인들과의 술자리를 핑계삼아 심사는 뒷전이다. 의무적인 영화관람이 계속되던 중 우연히 만난 오래전 절친 부상용을 만나고, 그의 집으로 향한다. 어김없이 벌어진 술자리는 부상용의 아내, 유신으로 인해 묘한 분위기로 마무리되고, 다음날 구경남은 뜬금없이 파렴치한으로 몰린 채 도망치듯 제천을 떠난다. 제주도에 특강을 가게 된 구경남. 학생들과의 뒤풀이 자리에서 선배인 화백 양천수를 만나 다음날 가의 집으로 동행한다. 그는 양천수의 아내가 자신이 연모했던 후배 고순임을 알게 되고, 그녀는 구경남에게 은밀히 쪽지를 건넨다. 이 후, 고순을 다시 찾은 구경남. 두 사람은 불장난 같은 관계 중, 우연히 들른 동네주민 조씨에게 현장을 들키고 마는데...


기대

홍상수표 베드씬


우려

그들만의 리그로 침잠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지난 번에는 영화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걱정부터 한 것 같아 조금 미안하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이번 5월 개봉을 앞두고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는데 그 이유를 찾아보니 “영상의 표현에 있어 선정적인 부분은 성적 행위 등의 묘사가 빈번하며 노골적이며, 그 외 욕설이 나오고 대사 및 주제 부분에 있어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청소년관람불가”라고 한다. 한마디로 선정적이고 야하다는 얘긴데 이유를 알고보니 기대를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사실 홍상수는 대한민국에서 베드씬을 최고로 잘 찍는 감독 중의 한 명이기 때문이다. 어떤 섹스가 가장 훌륭한 섹스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있을 수가 없는 것처럼 어떤 베드씬이 가장 훌륭한 베드씬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기준도 있을 수가 없지만 홍상수의 베드씬들은 언제나 가장 훌륭한 베드씬에 가까웠다고 생각한다. 그는 한국 감독치고는 페티쉬에 대한 이해도 뛰어난 편인데 나는 아직도 <극장전>에서 목격한 엄지원의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검정색 반스타킹을 잊을 수가 없다. 홍상수 감독님께서 이번에는 또 어떤 경지를 보여주실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2009/01/06   잘 알지도 못하면서 걱정된다[12]

p.s.
야하다고 소문난 <박쥐>와 <잘알지도못하면서>의 선정성 표현 정도 비교.
보다시피 <선정성 높음>으로 동급이다.
진짜 야한가보다.


Posted by 애드맨

<해변의 여인 현장 스틸>

개봉일

2009.00.00.


줄거리

영화감독인 경남(김태우)이 각각 영화제 프로그래머 현희(엄지원)와 선배의 아내(고현정)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기대

순제작비 8000만원

고현정, 엄지원, 하정우 노개런티 출연


우려

대중을 외면하고 그들만의 리그로 침잠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아무리 순제작비가 8000만원이고 고현정, 엄지원, 하정우, 김태우가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해도 영화감독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제천을 방문하고, 12일 뒤에는 특강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이야기로는 흥행은 어려워 보인다. 고현정이 출연했던 <해변의 여인>이 20만명 가까이 들긴 했지만 최근작 <밤과 낮>은 1만 2천명이 관람했다. 홍상수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 하지만 아마도 그는 점점 대중을 외면하고 영화 관계자들만의 리그로 침잠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대중에게 외면당하고 어쩔 수 없이 그들만의 리그로 침잠 당하는 것보다는 더 멋있어 보이지만 이러다 언젠가는 <영화 관계자 외 관람 금지> 딱지가 붙을 지도 모르겠다. 제목이 기발하고 워낙에 저예산이긴 하지만 그래도 흥행은 걱정된다.


p.s. 몇 년 전이었다면 <잘 하지도 못하면서>라는 패러디 비디오가 나올 수도 있었겠다.


관련기사 : [이 감독의 신작이 궁금하다]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