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부끄러워.
퀴즈왕이 일등 먹을 줄 알았는데..
상영관 수가 적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안 될 줄이야..

그랑프리가 안 될 줄은 알았는데 한 달 먼저 개봉한 아저씨보다도 안 됐구나;;

관련포스팅

2010년 추석 시즌 개봉 한국영화 흥행순위 예상
Posted by 애드맨

1위. 퀴즈왕 9/16
2위. 시라노 연애조작단 9/16
3위. 해결사 9/9
4위. 무적자 9/16
5위. 그랑프리 9/16

1,2위 예상은 쉬웠으나 3,4,5위 예상은 어려웠다. 
3,4,5위는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

<퀴즈왕>과 <그랑프리>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 

예상 이유
퀴즈왕 기대된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기대된다 
해결사 걱정된다 
무적자 걱정된다 
그랑프리 걱정은 안 된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0년 9월 16일


메인카피

나와 당신, 우리 모두의 빛나는 순간을 위해!


줄거리

경주 도중, 사고로 말과 자신감까지 잃게 된 기수 주희 (김태희 분)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제주도로 향한다. 그 곳에서 우연히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안고 사는 우석 (양동근 분)을 알게 되고, 그의 격려와 도움으로 다시 한번 달릴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레이스 거리 2300m, 14명의 기수와 경주마, 한 해의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레이스, 그랑프리. 주희는 우석의 응원으로 여기수로는 최초로 그랑프리 우승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다시 출발선에 서게 되는데...


기대

김태희의 승마 연기


우려

경마 팬들은 극장 안 간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일단 경마 팬들은 극장에 안 간다. 아니 못 간다. 평일은 일하느라 바쁘고 주말엔 경마장에 가야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비경마 팬들이 <그랑프리>를 봐줘야 되는데 그리 쉽진 않을 것 같다. 여기수가 최초로 그랑프리에서 우승한다는 이야기만으로는 부족하다. 뭔가 더 있어야 한다. 멜로나 호러나 에로나 코믹이 들어가면 또 모르겠다. 그러나 마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은 걸 보니 에로나 호러가 들어갔을 리는 없고 남자 주인공이 양동근인 걸 보니 멜로도 아닌 것 같다. 줄거리만 봐선 그닥 웃길 것 같지는 않고 김태희도 웃기는 배우는 아니다. 리얼한 사회 풍자나 비판도 없을 것 같다. 리얼한 경마 영화가 되려면 베팅 이야기가 들어가야 되는데 줄거리만 봐선 베팅 이야기가 들어갈 여지는 없어 보인다. 만약 주식 시장을 소재로 영화를 찍는데 작전 세력이나 도박적 요소를 아예 배제하고 건전 명랑하게만 그리면 관객들이 순순히 감동하겠는가? 훈훈한 경마 영화는 훈훈한 주식 영화만큼이나 어려운 것이다. 경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려는 마사회의 의도는 잘 알겠다만 흥행은 힘들 것 같다. 그러나 <그랑프리>가 흥행이 안 된다고 해고 딱히 손해 볼 사람은 없어 보인다. 순제 40억 중에서 20억원을 투자하고 현물 지원도 아끼지 않은 마사회 측에서야 홍보 영화 한 편 찍었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고 양동근이야 김태희랑 찍었으니 됐고 김태희야 원없이 말을 타봤으니 됐고 감독이야 영화를 찍었으니 됐고 투자 배급사야 저 리스크로 라인업 채웠으니 됐고. 이런 걸 보고 윈윈게임이라고 하나보다.


관련기사 
싸이더스FNH, "투자배급, 새로운 원년 시작은 '하녀'와 함께"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