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랜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6.16 그린랜턴 흥행예상 적중!
  2. 2011.06.01 그린랜턴 걱정된다


예전에 '그린랜턴 걱정된다'는 포스팅을 올렸다가 가루가 되도록 까인 적이 있다.
다만 이번엔 '토르 걱정된다'때보다는 덜 까여서 블로그를 접어야 되겠다는 생각까진 들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그린랜턴'이 개봉했다.
영화의 흥행은 뚜껑 열어보기 전에는 모른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그 말은 예매율이 공개되지 않던 시절에나 통하는 말이다.
이제는 예매율이 공개되므로 굳이 뚜껑을 열어보지 않아도 대충은 알 수 있다.

‘그린랜턴’의 개봉 첫주 예매율은 현재 스코어 5위에서 6위를 왔다 갔다 중이다. (맥스무비, CGV 기준)

참고로 ‘토르’의 개봉 첫주 예매율은 1위였다.
그러나 개봉 첫주 예매율이 1위였어도 160만 정도의 저조한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개봉 첫주 예매율이 5~6위에 머물고 있는 ‘그린랜턴’은 어떨까?

아직 뚜껑이 완전히 열리진 않았지만 이 정도면 나의 흥행예상이 적중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개봉 예정작 리스트를 보니 뒷심 발휘는 아예 불가능하겠다.

‘그린랜턴’은 “평범한 남자가 슈퍼 히어로가 된다”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스케일이 너무 컸다.
게다가 한국 관객들은 은하계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무한파워를 발휘한다는 반지 설정도 매력이 없었다.
그리고 그땐 몰랐는데 이제와서 보니 옷이 너무 구리다.
스케일이 크고 반지가 별로인 것보단 옷이 너무 구린 게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
역시 사람이든 영화든 첫인상이 중요하다.
안타깝다.

참고로 현재 예매율 1위는 개봉한지 한 달 넘은 ‘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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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1.06.16.

메인카피
2011년 할리우드 최대의 프로젝트

줄거리
머나먼 은하계에는 무한파워를 발휘하는 반지 파워링의 힘으로 지구를 포함한 총 3600개 섹터로 구분된 행성들을 수호하는 그린랜턴 군단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주의 빛이 사라지고 강력해진 악의 기운으로 최악의 위기가 다가오자, 그린랜턴의 수장은 운명적으로 지구에 불시착해 그의 파워링이 선택하는 대로 할 조던을 후계자로 맞는다. 그린랜턴의 집결지인 오아 행성으로 불려온 할 조던은 훈련을 통해 인간으로서 최초이자 또한 최강의 군단으로 거듭나 섹터 2814의 지구를 담당하게 된다. 그 사이, 모든 생명체들을 파괴시킬 ‘가장 어두운 밤’이 오리라는 예언이 실현되면서 새롭게 탄생한 악의 존재들 역시 점점 파워를 키워가는데... 가장 밝은 낮에도, 가장 어두운 밤에도, 나의 눈을 벗어날 악은 절대 없다! 모든 악의 추종자들이여, 나의 힘을 두려워하라! 그린랜턴의 빛을!

기대
평범한 남자가 슈퍼 히어로가 된다.

우려
스케일이 너무 크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그린랜턴’의 줄거리를 읽고 나니 ‘드래곤볼’이 떠올랐다. ‘드래곤볼’은 뭐니뭐니해도 손오공이 드래곤볼 7개를 모으러 다닐 때 그러니까 천하제일무도회 1회 때까지가 가장 재미있었다. ‘드래곤볼’이 재미없어진건 스케일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면서부터다. 급기야 우주 최강 외계인들이 적으로 대거 출연하고 등장인물들이 행성 하나쯤은 가뿐하게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고 나서부터는 확실히 재미가 없어졌다. 허무맹랑했기 때문이다. 에네르기파 정도는 누구나 수련을 열심히 하면 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행성 하나를 가뿐하게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는건 아무리 수련을 열심히 한다해도 불가능하게 느껴지는 법이다. 영화는 스케일이 큰 건 좋은데 적당히 커야지 지나치게 크면 관객들이 허무맹랑하다 생각하고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그린랜턴’은 “평범한 남자가 슈퍼 히어로가 된다”까지는 나쁘지 않았지만 스케일이 너무 크다. 은하계가 나오고 외계 행성에도 다녀오고 그러면 좀 곤란하다. 특히나 한국 관객들은 은하계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한국 관객들은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은하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도 잘 안 됐다. 물론 ‘드래곤볼’ 실사 영화도 잘 안 됐다. 무엇보다 무한파워를 발휘한다는 반지 설정이 재미가 없다.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뭐든 적당해야 한다. 걱정된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