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12.06 청담동 살아요 기대된다 (1)
  2. 2009.03.26 봉준호 마더 기대된다
  3. 2008.11.14 마더 기대된다 2
  4. 2008.04.07 마더 기대된다 (2)


방송일
월~금 오후 8시 5분

메인카피
화려한 청담동에 사는 달동네 사람들 이야기

기획 의도
주소는 청담동이지만, 재개발 직전 낡은 2층 건물 안에서 초라하게 살아가는 혜자네 식구들과 하숙생들의 좌충우돌 '청담살이'. JTBC 개국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서울에 적을 둔 적 없던 혜자가 몰리고 몰려 가족을 이끌고 '가진 자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청담동으로 이사 오면서 시작 된다. 청담동을 지향하는 허위에 찬 사람들. 그들의 추함과 그들의 존엄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한국 사회에서 "서울대 나왔어요~"에 견줄만한 자기 가치를 높여 주는 말, "청담동 살아요~" 평생 한 번도 주류 사회에 속해 본 적 없는 아줌마가 청담동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목에 힘이 들어간다.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바짝 긴장하고, 내공 있는 척 연기하며 살아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연기를 하다보면 나도 언젠가는 뼛속까지 청담동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란 근거 없는 희망도 있다. 우리는 아직도 '꿈'을 꾸는가? <청담동 살아요>는 하루하루 힘들고 분하지만, 그 '꿈' 때문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시트콤이다.

기대
기획의도만 읽어도 재밌다.

우려
종편 시트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제목만 들어도 솔깃했고 기획 의도만 읽어도 재밌는데 캐릭터 소개를 읽으니 이건 무조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김혜자 캐릭터가 아주 압권이고 다른 캐릭터들도 다 재밌다. 게다가 포스터 중앙에 김혜자 선생님이 떡 하니 자리 잡고 계시니 안심하고 봐도 되는 믿을 수 있는 시트콤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역시 시트콤엔 노년층 캐릭터가 나와서 중심을 잡아주는 게 맞나보다. 글구 시트콤이 캐릭터만 재밌으면 되는데 이 정도 캐릭터들이면 종편 시트콤이란 한계마저도 극복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확실히 기획의도와 캐릭터만 놓고보면 종편 시트콤 중에는 압도적으로 최고고 심지어는 하이킥3보다도 더 재밌을 것 같다. 공중파 시트콤이었음 완전 대박났을 것 같아 아까울 정도다. 기대된다.

p.s. 김혜자 캐릭터 소개 

 

Posted by 애드맨

2008/04/07  마더 기대된다 [26]

우와... 역시 봉준호다. 더 이상 우려는 없다. 기대된다.

관련기사 : 봉준호 감독 '마더'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Posted by 애드맨

2008/04/07   마더 기대된다 [26]

로마 제국은 멸망했다. 대영 제국은 붕괴됐다. 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는 파산했다. 미국은 아슬아슬하다. 전설적인 시나리오 작가 윌리엄 골드먼은 영화 흥행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외쳤다고 한다. 그렇다면 봉준호의 영화도 언젠가는 흥행에 실패할 수 있을까? <마더>는 잘 될 것 같다. 기대된다.

관련기사 : First Images From Bong Joon-Ho’s MOTHER   


Posted by 애드맨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봉일
2009년 상반기 예정


메인카피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줄거리

'마더'는 엄청난 살인사건에 휘말린 28세의 아들과 어머니의 이야기다. 평소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조용한 성격의 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다. 법정에서 무죄를 입증하려 하지만 딱히 반대 증거가 없다. 그를 변호하는 변호사도 무능력하다. 이 때 아들의 어머니가 직접 팔을 겉어붙인다. 평범한 어머니지만 오로지 아들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외롭고 처절한 싸움에 나선다.

기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우려

수오 마사유키 감독의 それでもボクはやってない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한국 최초의 법정 영화는 아니다. 이미 <박대박>, <인디언 썸머>,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등의 법정 영화들이 있었고 하나같이 흥행에는 참패했다. 대부분의 충무로 법정 영화들이 흥행에도 실패하고 작품성도 인정받지 못하고 소리 소문 없이 잊혀져 갔는데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가 유일하게 흥행과는 별개로 그 당시 한국에서는 보기드문 페미니즘 영화로 작품성만은 인정받은 정도였다. 이 정도면 스포츠 영화가 흥행이 안 된다는 징크스만큼이나 법정 영화도 흥행이 안 되니 <마더>도 흥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가능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했고 무엇보다 <마더>는 기존의 충무로 법정 영화들과는 기획의 출발부터가 달라 기대가 된다.


<박대박>, <인디언 썸머>,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는 법정 영화라기보다는 각각 코미디, 멜로, 여성 영화(?)로 분류해도 될 정도로 기존 장르 영화적인 특색이 더 강했다. 미국과는 달리 배심원 제도가 없고 토론 문화가 자리잡지 못한 한국에서는 법정 소송 과정을 극장에서 보고 싶어할 관객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2008년 1월 1일부터는 한국에서도 국민들이 배심원 또는 예비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형사재판이 시행됐고 사회 분위기도 ‘송사는 패가망신’이니 분쟁을 법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에 서로가 좋게 좋게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려던 분위기에서 일단 분쟁이 생겼다 하면 무조건 ‘법정에서 만납시다’ 라는 말이 입버릇처럼 튀어나오는 분위기로 변해가고 있다. 리걸(?) 마인드가 상향 평준화된 것이다.


실제로 아무리 사소한 분쟁이라도 법으로 해결하려는 리걸 마인드의 상향 평준화로 1980년도부터 각종 소송 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기 시작했고 1990년도부터는 그 증가율이 수직상승에 가깝게 치솟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흐름은 2000년대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조만간 법률 시장이 개방되고 로스쿨 졸업생들이 수천명씩 배출되기 시작하면 우리 나라도 법률 선진국 미국처럼 백화점 바닥이 미끄러워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재수없는 상사로부터 야한 농담이라도 듣게 되면 곧장 변호사를 선임해 천문학적인(?) 거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러한 시대 변화로 인해 코미디나 멜로 등의 장르를 섞지 않고도 법정 그 자체에 집중해서 영화를 기획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이 조성되었고 무엇보다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원빈, 김혜자 주연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굳이 네이버 메인에 하루에 1~2억원에 달하는 배너를 띄우지 않아도 홍보는 충분히 잘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봉준호 감독 특유의 관찰력으로 기존 사법제도의 문제점을 파고들며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대박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빈의 미모도 보너스로 제공된다. 흥행이 안 될 이유를 찾기가 힘들다.


흥행은 당연히 잘 될 것 같고 다만 어떤 영화가 만들어질 지가 궁금한데 배심원 제도가 특징인 헐리우드 스타일의 법정 영화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아버지의 이름으로> 쪽도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2007년에 개봉해서 일본의 상이란 상은 모조리 휩쓸고 키네마준보가 뽑은 일본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고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 후보에까지 노미네이트된 수오 마사유키 감독의 법정 소송 영화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와 진검승부를 벌이게 될 것 같은데 봉준호 감독이 이길 것 같다.



p.s. 봉준호 감독과 무비위크 이주영 기자와의 인터뷰 中


무비위크 : 엄마와 아들의 관계는 정상적인가?

봉준호   : 좀 극단적이죠. 괴상한 관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엄마와 아들이 잔다거나 그런 관계는 아니고.(웃음)

애드맨   : (나도 웃음)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