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면 커집니다.)


할 말이 없ㅋㅋ;

관련 포스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걱정된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2.08.09.

메인카피
세종과 똑닮은 꽃노비, 하루 아침에 뒤바뀐 기막힌 운명

줄거리
왕세자 자리가 마냥 부담스러운 심약한 왕자, 충녕이 있소이다! 왕자의 난을 일으키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왕권을 이룬 태종. 그는 주색잡기에 빠져 있는 첫째 양녕 대신 책에만 파묻혀 사는 셋째 아들 충녕을 세자에 책봉하라는 어명을 내린다. 왕세자의 자리가 부담스럽기만 한 충녕은 고심 끝에 궁을 탈출하기로 마음 먹고 월담을 시도 하는데… 그리고 충녕을 꼭 빼닮은 덕칠이라는 노비도 있소이다! 남몰래 주인집 아씨를 흠모하며, 말보다는 주먹과 몸이 앞서는 다혈질 노비 덕칠. 어느 날 역적의 자손으로 몰려 궁으로 끌려간 아씨를 구하기 위해 궁궐을 찾았다가 담벼락 아래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데… 세종대왕이 아직 세자도 되지 못 했던 시절… 한 순간의 실수로 노비가 되고, 노비가 왕이 될 뻔 했던 세종비밀실록. 과연 누가 진짜 “나는 왕이로소이다?!”

기대
세종 + 왕자와 거지 이야기

우려
세종, 왕자와 거지 이야기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또 세종이야? 또 왕자와 거지야? 아유 지겨워; 메인카피만 읽었을 땐 걱정됐다. 드라마에서 세종이란 인물과 ‘왕자와 거지’ 이야기를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종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그려냈다 해도 “물량 앞에 장사없다”고 워낙에 많이 봐온 캐릭터라 식상하게 느껴질 것 같았고 ‘왕자와 거지’ 이야기도 마찬가지였다. 아마 ‘왕자와 거지’ 이야기는 세종 이야기보다 더 나왔으면 더 나왔지 덜 나오진 않았을 것이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드라마만 해도 서너 편은 된다. 하도 많이 봐서 쓰려고 마음만 먹으면 나도 한 편 쓸 수 있을 것 같을 정도다. 설정 뻔하고 전개 뻔하고 결말 뻔하고.. 그런데 줄거리를 읽고 나니 잘하면 될 지도 모르겠단 산뜻한 느낌이 왔다. 분명 뻔하긴 한데 은근히 아기자기하고 흥미진진했다. 말그대로 관객들보다 딱 반발 앞서나가는 느낌이랄까? 특히 ‘노비인 척 하는 세종’보다는 ‘세종인 척 하는 노비’쪽에 끌렸다. 역적으로 몰려 궁으로 끌려간 주인집 아씨와의 러브 라인 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설정이 좋다. 이 정도 설정이면 뭘 해도 중간은 갈 것 같은데 감독이 ‘선생 김봉두’, ‘여선생 vs. 여제자’, ‘이장과 군수’의 장규성이다. 기대된다.

관련 기사
위대한 왕의 웃기는 비밀, 원동력은 상상력 ‘나는 왕이로소이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