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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23 나도 써보는 신문기사 조선일보 동거기사 (4)
  • [Why] 10명 중 1명이 동거…
  • 요즘 캠퍼스 커플 떳떳하게 한방 쓴다

    대학생 200여명에게 물어봤더니
    “우리 동거하고 있어요, 뭐 문제 되나요?” - H대 4학년 P양
    “옆방에 동거 커플 사는데 정말 부러워요” - K대 2년 J군
    “허허, 요즘은 손 잡고 와서 집 찾는다니까” - 신촌 OO 복덕방

    기사 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20/2007072000955.html

    나도 써보는 신문기사
  • 조선일보의 동거 기사를 보고 취재란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재구성해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학생 2명에게 물어봤더니
  • 돈도 아끼고 심심할 때마다 한판씩 하고 - Q대 4학년 x양
  • 옆방에 동거 커플 신음 소리 들릴때마다 혼자 해요 - Z대 2년 U군


    취재 애드맨 기자


    집이 지방인 여대생 소모(23.여)씨. 집이 서울에서 멀지는 않지만 통학을 하자니 고속도로에 버리는 시간이 아깝고 기숙사에 살자니 심심해서 원룸 생활을 선택했다. 부모님이 부자라서 학교 앞 원룸의 월세는 만만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월세도 아끼고 재미도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때마침 떠오른 얼굴이 평소 자신에게 추근대던 복학생 선배 오빠 홍씨(27.남)였다. 기숙사 생활에 만족하며 살고 있던 복학생 홍씨는 평소 침만 흘리던 섹시한 여자 후배 소씨가 동거를 제안하자 얼씨구나 이게 왠 떡이냐 기뻐하며 짐싸들고 이사했다. 올 3월부터 지금까지 두 사람은 매일 밤이 뜨겁다.


    그저께 두 사람의 원룸을 찾아가보니 두 사람은 집 안에서 고양이도 키우며 여느 섹스 파트너처럼 생활하고 있었다. 밥 해 먹을 시간도 아까웠다는 듯 냉장고와 싱크대에는 생활의 흔적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벽에 붙어 있는 중국집, 치킨집 등의 찌라시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식사는 대부분 시켜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온종일 켜져 있다는 컴퓨터에서는 야동이 플레이 되고 있었고 침대 아래에는 돌돌 뭉쳐있는 휴지와 흐릿한 액체가 채워진 콘돔이 굴러다녔다. 소씨는 여자 친구들 대부분이 남자 친구의 원룸에서 하루밤 자고 가는 것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의 동거에 대해 별 관심도 없다며 생활비도 절약하고 남자 살맛도 볼 수 있는 현재의 동거 생활이 좋다고 했다.


    반면 홍씨는 처음에는 좋았으나 매일 밤마다 성관계를 갖다 보니 공부할 체력이 남아나지 않고 이제는 후배 소씨 말고 슬슬 다른 여자 생각이 나는데 동거를 하다 보니 바람 피울 찬스도 쉽게 오지 않는다며 불만을 호소했다. 물론 처음 두달 정도는 땡큐였다고 덧붙였다.


    대학생 동거는 원래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대학교 앞에서는 여대생이 남자 친구의 방에서 남대생이 여자 친구의 방에서 자면서 해피 타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다만 무슨 이유에선지 여자 친구가 없는 솔로 대학생 방모(26.남)씨는 내가 사는 원룸 옆방에 동거 커플이 살고 있는데 원룸 벽에 얇아서 밤마다 떡치는 소리가 다 들리는데 누구 염장 지르냐며 분통을 터뜨리며 원룸을 지은 건축업자를 원망했다. 한편 역시 솔로 대학생인 방모씨의 친구 김모(26.남)씨는 옆방에서 신음 소리가 들릴 때마다 열받는 건 사실이지만 때론 야동을 보는 것보다 흥분된다고 이제는 옆방의 신음 소리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며 스스로의 신세를 한탄했다.

    이상입니다.

  •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