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10.14 '레이드2'를 보고..
  2. 2012.04.29 레이드 기대된다



정성일 선생님이 올해의 베스트로 선정하셔서 봤는데 별로였다. 레이드1에 비해 스케일은 커졌지만 1편에 비해 참신한 맛이 없고 너무 장황했다. 전작의 성공으로 인해 나태해져서 대충 찍은 것 같진 않지만 어딘가 매끄럽지 못하고 살짝 촌스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너무 길었다. 러닝타임이 2시간 반이나 된다. 이야기 자체는 그렇게까지 길 필요가 없다. 길어야 100분이면 될 듯 했다. 일본 야쿠자 설정도 애매했다. 굳이 야쿠자가 나올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일본 시장을 노리고 억지로 끼워 넣은 것 같아 불순하게 느껴졌다. 가장 큰 문제는 액션씬이다. 한 컷 한 컷 공들여 찍긴 했지만 너무 길다. 초반부터 너무 화끈했고 강..중간..이 있어야 되는데 시종일관 강....이니 갈수록 심드렁해지기도 했다. 그런데 내가 감독이라도 액션씬을 줄이진 못했을 것 같다. 대충 CG 섞어서 그럴듯하게 눈속임으로 찍은 액션씬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냥 한 컷 한 컷 공들인 정도가 아니었다. 앰뷸런스를 상시 대기시키고 목숨 걸고 찍은 티가 역력했다. 액션씬들을 보는 내내 도대체 무슨 이유로 저렇게까지 열심히 영화를 찍고 있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진짜 열심히 찍었더라. 그 열정에 감동은 했지만 그래도 너무 길었다. 1편이 낫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2.05.17.

메인카피
지금껏 보았던 모든 액션은 가짜다!

줄거리
10년 동안 경찰을 포함해 외부인의 습격을 단 한차례도 받아본 적이 없는 낡은 30층 아파트. 마치 치외법권 지역과도 같은 이곳에 모든 범죄의 정점에 서 있는 갱단의 보스 ‘타마’를 제거하라는 비밀 작전 수행을 위해 20명의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SWAT 대원들이 출동, 건물 안으로 잠입한다. 1층, 2층, 3층… 한 층씩 올라갈 때마다 더욱 삼엄해지는 경계를 뚫고 6층에 발을 딛는 순간 정체가 탄로나면서, 순식간에 외부와 연결된 모든 출입문은 완벽하게 봉쇄된다. 동시에 세입자들을 무장시킨 타마는 이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총 공격을 퍼붓는다. 암흑 속에 통신마저 두절되어 완벽하게 고립된 상태에서 이들은, 작전 수행이 아니라 오직 살아남기 위해 그들과 맞서야만 하는데…

기대
CG 액션은 지겹다.

우려
인도네시아 영화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나는 이제 CG 액션은 재미가 없다. 한동안 너무 많이 나와서 식상하고 전반적으로 스케일도 너무 커져서 실감이 안 난다. 액션은 역시 리얼 액션이라고 생각하던 차에 ‘레이드’의 2분짜리 예고편을 보게 됐는데 딱 30초 쯤에 바로 느낌이 왔다. 이건 대박이다. 특히나 CG 액션이 지겨운 나같은 관객들에겐 가뭄 끝에 단비 만난 기분일 것이다. 잘하면 2008년 최고의 ‘투자비 대비 흥행수입’을 기록한 ‘테이큰’처럼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인도네시아 영화라는 점과 주인공의 인지도가 없다는 점이 걸리지만 CJ배급이고 진짜 재미만 있다면 입소문이 퍼질테니 별 문제는 안 될 것 같다. 남자들은 다 보러 갈 수도 있겠다. 그런데 진짜 재밌을 것 같다. 지금까지 보았던 모든 액션이 정말 가짜면 좋겠다. 기대된다.

p.s.

Posted by 애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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