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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3 맛있는 인생을 보고...
  2. 2010.10.17 맛있는 인생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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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0.10.28.


메인카피

20년만에 찾아간 그곳. 그녀를 만났다.


소개글

영화사 ‘스폰지’의 제작자가 영화를 만들었다. 당연히, 자전적인 체험담인 동시에 영화 만들기를 둘러싼 번뇌와 판타지가 번뜩인다. 첫 제목으로 ‘사십만세’를 써놓았지만 만류에 의해 바꾸었다. 동해에서 벌어지는 맛기행이자 영화기행인 이 작품은 영화를 둘러싼 모든 일이 맛있다고 능청을 떤다.


줄거리

만드는 영화마다 망하는 충무로의 전설적인 제작자 조대표(류승수).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거래처 전화들에 시달리다 무작정 바다가 보고 싶어 강릉으로 향한다. 홀로 바닷가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낯이 익은 젊은 여자, 민아(이솜)를 만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조대표가 제작한 영화의 팬이라며 조대표를 먼저 알아보는 민아. 조대표는 시나리오 작업차 강릉에 왔다고 말하며 민아에게 가이드를 부탁한다. 20년 전 원나잇 로맨스, 미스터리로 돌아오다! 강릉일대의 맛집들과 오래 전 기억 속의 옛 동네를 둘러보고, 민아가 아는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며 조대표는 20년 전 강릉에서의 기억을 떠올린다. 조대표는 당시 피서지 로맨스로 작업을 걸었던 그녀가 민아의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되자, 민아가 자신의 딸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한편, 서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편안함과 여유, 우연한 만남이 가져오는 묘한 떨림에 들뜨게 되는 조대표. 어느덧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조대표는 조심스레 20년 전 진실을 말하려 하지만, 그 순간 민아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듣게 된다. 조대표는 민아에게 속 사정을 밝히게 될까?


기대

영화사 스폰지의 제작자가 만든 영화


우려

자전적인 체험담 (자기 이야기)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스폰지는 훌륭한 영화사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수입하고 <영화는 영화다>를 제작한 영화사가 스폰지다. <맛있는 인생>은 바로 그 스폰지의 제작자가 만든 영화라고 한다. 소개글에 ‘자전적인 체험담’이라고 적혀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무작정 바다가 보고 싶어 강릉으로 향했다.”까진 체험담일 수 있겠지만 ‘원나잇 로맨스’는 체험담이 아닌 것 같다. 스폰지 제작자의 사생활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 없고 요즘 같은 세상에 원나잇 로맨스는 딱히 특별한 체험도 아니라지만 왠지 스폰지의 제작자가 원나잇 로맨스를 직접 체험하진 않았을 것 같다. 근거는 없다. 그냥 추측이다. 솔직히 '조대표가 제작한 영화의 팬'이라며 조대표를 먼저 알아보고 가이드를 해 줬다는 여자의 존재도 그냥 희망 사항이 아닐까 싶다. 역시 근거는 없다. 그냥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다. 남자들은 흔히 그런 상상을 한다. 낯선 여행지에서 처음 보는 여자와 뒤끝없는 사랑에 빠지는... 암튼 줄거리만 놓고 보면 <오이시맨>이 떠오르는데 그러고보니 <오이시맨>도 스폰지에서 제작한 영화다. <오이시맨>에선 못 나가는 뮤지션이 훗카이도에서 이케와키 치즈루를 만나는데 <맛있는 인생>에선 못 나가는 영화 제작자가 강릉에서 이솜을 만난다. <오이시맨>은 흥행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맛있는 인생>도 그리 좋지는 않을 것 같다. 이민기가 훗카이도에서 이케와키 치즈루를 만나도 흥행이 될까 말까한게 현실이다. 걱정은 되지만 만드는 영화마다 망했다면서도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노하우가 궁금하다. 진심으로 존경스럽고 다음 영화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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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