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문 2위, 닌자어쌔신 3위…미국흥행  

<닌자 어쌔신>이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정지훈 선생님한테 미안하다.


이제 확실히 보여주셨으니 안티들도 더 이상은 부정적인 기사를 쓰지 않을 것 같다.
부디 엠블랙도 잘 되면 좋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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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어쌔신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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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잇굿 vs. 더타임즈 : 닌자 어쌔신에 대한 기대와 우려



Posted by 애드맨

앤잇굿 애드맨 : 닌자 어쌔신 걱정된다 [19]
vs.
영국 더타임즈 : '닌자 어쌔신'이 영국 일간지 더타임즈가 선정한 '2009 기대작 50'에 들었다  

긴장된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09.03.00.


줄거리

신화로만 여겨지는 비밀 사회, 오주누 일족(The Ozunu Clan)에서 암살자로 길러진 레이조(정지훈). 그는 닌자 암살단의 일원이다. 어느날 친구가 오주누 일족(The Ozunu Clan)에게 무자비한 죽음을 맞게 되자, 괴로워하던 레이조는 그들로부터 달아나 복수를 준비한다.


기대

월드스타 비


우려

반미, 반일 감정

뻔하고 무미건조한 줄거리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나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비가 월드스타라니 기대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우려가 더 많이 된다. 일단 비가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며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사실과 비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의 흥행 성공은 아무런 관계가 없고 아무리 비가 몸을 멋있게 만들고 액션이 화려하더라도 비의 영어 발음 외엔 그 어떤 호기심도 자극하지 못하는 뻔하고 무미건조한 줄거리로는 흥행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닌자 어쌔신>이라는 제목 때문에 <청연>의 경우처럼 반일감정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고 비의 헐리우드 진출작 1호 <스피드레이서>의 흥행성적을 보면 알 수 있듯 한국 사람이 헐리우드에 진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흥행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미국이 우습게 보이는 분위기가 내년 3월로 예정된 개봉일까지 지속된다면 헐리우드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은 뉴스꺼리도 안 될 것 같다. 걱정된다.

 

Posted by 애드맨

오래전에 제작이 중단된 영화의 편집회의가 있었다.


잘하면 적은 금액이나마 제작비를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남은 촬영 분량 중 안 찍어도 될 부분을 결정해서 꼭 필요한 장면만 찍는 방법으로 최대한 적은 제작비로 촬영을 마무리 짓기 위한 회의였다.


아직 제작비를 구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제작비를 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확실한 가정 하에 진행된 회의라 솔직히 의욕은 생기지 않았다. 대표의 말에 의하면 제작비를 구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는 하지만 대표를 믿는 직원보다 대표를 믿지 않는 직원들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은 <과연 제작비를 구할 수 있을까?> 분위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마무리하고 개봉을 하면 백만, 이백만 어쩌면 천만 관객돌파를 하게 될 지도 모르는 망해가는 영화사의 마지막 희망이기 때문에 일단 회의는 진행됐다.


문제는 촬영을 안 해도 될 장면을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느냐인데 직원들 모두 살아온 인생이 다르고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각각의 다른 의견들이 하나로 합쳐지지는 않았다.


회의는 짧게 하고 결과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던데 아무런 결론없이 늘어지기만 했고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갖고 또다시 회의가 이어지자 모두들 아이디어도 떨어지고 할 말도 없어졌는지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는 뜬구름 잡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나도 같이 뜬구름 잡았던 직원들 중 일인이었기 때문에 다른 직원들 다 바보고 나만 똑똑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 이런 지리한 회의를 명쾌하게 끝낼 수 있을까 고민을 해 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나오지 않았다. 다들 똑똑하고 오죽 말들을 잘해서 말만으로는 도저히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은 분명했다. 모두들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나중엔 다들 지쳐서 중요한 미팅이 있다고 하나 둘 씩 회의실에서 슬금 슬금 빠져나갔고 남은 이들은 그래 그럼 니 말도 맞고 내 말도 맞으니까 하여간 제작비 구해지면 다시 얘기해보자고 다음 회의를 기약하며 회의를 마무리 지었다.


회의가 끝나기 전 누군가가 다른 영화사를 예로 들며 돈이 없어서 촬영이 중단됐지만 대표에 대한 믿음과 충성심 강한 영화사 직원들이 개인 카드로 현금 서비스를 받아 제작비를 모아 촬영을 마무리 한 적이 있다고 우리도 그런 식의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제안했는데 지금 저 사람이 제정신인가 궁금했다. 낮술 마셨나 싶었는데 발음은 분명했고 술냄새도 나지 않았다.


의외로 그 제안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 직원이 있어 놀랐는데 만약 이 영화가 우여곡절 개봉해서 천만 관객을 돌파해 엄청난 수익률을 안겨준다면 개인 돈 투자한 직원들은 돈도 벌고 대표의 사랑도 받을 수 있을 것 같긴 했다.


나는 생각없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