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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3 비몽
  2. 2008.09.17 김기덕 걱정된다
  3. 2008.09.11 비몽 걱정된다 (1)

비몽

기대와우려 2008.10.13 14:25

2008/09/17   김기덕 걱정된다 [14]
2008/09/11   비몽 걱정된다[10]
2007/12/19  김기덕과 오다기리죠는 궁합이 맞을까?[4]

Posted by 애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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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1   비몽 걱정된다 [10]

<비몽>의 예고편을 봤는데 아무래도 해외 영화제가 아까운 감독 하나를 망쳐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비행기 타고 외국에 나가서 상도 받고 돈도 벌고 개선장군처럼 귀국한다음 기자들에게 거장 소리도 들어보고 한동안 여러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면 기분이 나쁘진 않을 것 같다. 그런데 해외영화제에서 상 한번 받아보겠다고 영화를 이렇게 대놓고 오리엔탈스럽게 만든다는건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다. 요즘엔 해외영화제에서 상 받아왔다고 대단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고 (음...없겠지?) 한국에는 이런 식으로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이미 한 분 계시는데 김기덕 감독까지 가세할 필요도 없다. 창호지나 한복의 아름다움 또는 목각 기술의 우수성 등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아니더라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동양인 감독으로서 해외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건 알겠는데 이렇게 대놓고 해외영화제용 영화를 만들면 좀 민망하지 않나? 이젠 외국애들도 영악해져서 어지간한 오리엔탈리즘에는 잘 낚이지도 않고 무엇보다 영화가 형편없어지는게 문제다. 해외영화제에서 상 몇 개 받아오는게 뭐 그리 대단한지는 모르겠지만 대놓고 오리엔탈리즘으로 상을 구걸하는 모양새는 그리 보기가 좋지는 않다. 김기덕 감독은 원래 잘하는 전공 분야가 있는데 왜 자꾸 딴 길을 기웃거리는지 모르겠다.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한 편으로 충분하다. 오리엔탈리즘으로 흥한 감독들은 결국 오리엔탈리즘으로 망하는 법이다. 좀 많이 걱정된다.

Posted by 애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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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2008.10.09.


메인카피

꿈으로 이어진 슬픈 사랑


줄거리

지나간 사랑에 아파하는 란(이나영). 몽유병 상태에서, 진이 꾸는 꿈대로 행동하는 그녀.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진의 꿈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옛 애인을 찾아가게 되는 란에게 진이란 존재는 견딜 수 없는 악몽이다.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 하는 진(오다기리 죠). 생생했던 꿈 속의 사건현장을 찾아가 그곳에서 란을 만나고, 그녀가 자신이 꾸는 꿈대로 행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란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꿈을 컨트롤 할 수 없는 그. 그러나 그녀를 위해... 진은 한 가지를 약속하는데…


기대

오다기리 죠


우려

오다기리 죠는 유부남

김기덕 감독 영화들의 국내 흥행 성적


흥행예상

기대 < 우려


2007/12/19   김기덕과 오다기리죠는 궁합이 맞을까? [4]

김기덕 감독의 영화들은 흥행 여부를 떠나 언제나 걸작 아니면 졸작이다. 연속으로 두 번 이상 걸작이거나 졸작인 경우는 드물었던 것 같고 한번 걸작이 나오면 그 다음에는 졸작, 한번 졸작이 나오면 그 다음에는 걸작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 다행히 가장 최근에 만들었던 <숨>이 졸작이었으니 이번 작품 <비몽>은 걸작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졸작 <아름답다>와 걸작으로 예상되는 <영화는 영화다>까지 김기덕 감독의 영화로 계산한다면 <비몽>은 졸작일 가능성도 없진 않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들은 걸작 졸작 여부를 떠나 언제나 초지일관 흥행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다. 예외적으로 <나쁜 남자>가 비교적 잘 되긴 했지만 영화 자체의 힘이라기보단 <나쁜남자>의 개봉 당시 빅히트 인기 드라마 <피아노>에 출연했던 조재현 덕분이었다. <비몽> 관련 기사를 보니 오다기리 죠는 일어로 말하고 이나영은 한국어로 대꾸하지만, 둘은 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고 한다. 한국 관객들은 영화를 관람할 때 핍진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걱정된다.


관련기사 : 2008 한국영화 TOP PROJECT 24(1) 2008년, 이 영화를 주목하라!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