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다. 모니터 결과가 상당히 안 좋다. 이는 모니터 요원들이 과거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시나리오를 평가하는 어리석은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 개봉할 영화를 과거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제대로 평가할 수는 없는 게 당연하다. 실제로 대부분의 대박 영화들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는 모니터 결과가 좋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다. 반대로 모니터 결과는 좋았는데 개봉후 쪽박찬 영화들을 수백편은 알고 있다. 모니터 결과가 안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모니터 결과가 너무 안 좋다는 것이다. 원래 모니터 결과는 안 좋을 수록 좋은 법이긴 한데 너도 나도 별로라고 하니 당췌 일이 진행되지가 않는다. 심지어는 나에게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친절하고 자상하게 한 수 가르쳐주려는 분까지 계시다. 성의는 가상하지만ㅋ;;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제대로 읽어낸 영화 좀 볼 줄 아는 극소수의 모니터 요원들의 의견만으로는 도무지 프로젝트에 힘이 실리질 않는다.

내가 빌콩이랑 제임스 샤머스보다 똑똑하니까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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