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비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1.15 내일 모레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 걱정된다
  2. 2011.10.28 사물의 비밀 걱정된다


이게 다 내일 모레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이다. 걱정된다;

관련 기사
개봉작 22편 사상 최대 극장가 '상륙작전' 

p.s. 역시 내일 모레 개봉하는 일본 영화 '18금 린코2'. 1편은 재밌게 봤는데 2편은 어떨지 궁금하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1.11.17.

메인카피
널 갖고 싶어...

줄거리
40살 혜정의 비밀 “하고 싶어… 너무 하고 싶어…” 혼외정사에 관한 논문을 준비중인 마흔 살 사회학과 교수 혜정.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스물 한 살의 청년, 우상. 너무나 오랜만에 여자임을 느끼는 그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그녀에게 스무 살 어린 이 남자, 과연 올라 갈 수 없는 나무일까?

21살 우상의 비밀 “세상 모든 여자와 다 자도 이 여자하고만은 자지 않겠다” 한편, 흔들리는 청춘 우상에게도 그녀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상대다.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알 수 없는 그의 눈빛. 우상의 마음은 그의 분신 디카만이 알고 있다. 서로에게만 말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비밀. 그녀의 욕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고.. 뜻하지 않게 놀라운 비밀이 밝혀지는데… 과연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기대
MILF와 熟女물 취향의 일부 젊은 남자들과 ‘색계’와 ‘미인도’를 성공시킨 아줌마 티켓 파워

우려
스무 살 어린 남자를 갖고 싶어하는 마흔 살 여자 이야기

흥행예상
기대 < 우려

한국 영화 역사상 19살 이상 어린 남자를 갖고 싶어하는 중년 여자 이야기가 잘 된 적은 없는 걸로 기억한다. 물론 19살 이상 어린 여자를 갖고 싶어하는 중년 남자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인터넷 포탈 같은 데서 봐도 19살 이상 나이 차가 나는 연예인 커플의 기사에 선플이 달린 적은 거의 없던 것 같다. 옳고 그름을 떠나 둘 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뜻 호감을 사지 않는 것만은 분명하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일 듯하다. 일단 젊은 여자들이 젊은 남자를 갖고 싶어하는 중년 여자에게 대리 만족할 일은 없어 보이고 중년 남자들은 어지간해선 극장에 안 오고 혹시 영화의 장르가 멜로 보다는 에로에 가깝다면 MILF와 熟女물 취향의 일부 젊은 남자들이 좋아할 수는 있겠으나 그 수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고 ‘미인도’, ‘방자전’ 그리고 ‘색계’를 흥행에 성공시킨 아줌마 티켓 파워를 기대할 수 있겠으나 아줌마 티켓 파워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의 여주인공 중에 중년 여자는 없었다. 아줌마들도 중년 여자의 베드신보다는 젊은 여자의 베드신을 더 선호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중년 여자의 베드신이 더 좋은데 그런 영화가 아직 없었기 때문일까? 왠지 전자같다. 중년 남자라는 이유로 중년 남자의 베드신을 보고 싶어하진 않는 것 같은 것처럼 중년 여자라고 중년 여자의 베드신을 보고 싶어하진 않을 것 같다. 미국은 서양이니까 그렇다쳐도 가까운 일본에선 ‘어라운드40’나 ‘세컨드 버진’등에서 중년 여배우들이 섹스 쪽에서도 현역으로 맹활약하고 있지만 한국에선 아직 시기상조이거나 정서가 다르거나 시장이 너무 작은 감이 있다. 무엇보다 장서희는 액면 상으론 아직 MILF와 熟女물에 나올 법한 중년으로 보이진 않는다. 만약 멜로도 아니고 에로도 아닌 본격 예술 영화라면 더 큰 문제다. 이래 저래 걱정된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