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3.08.20 일대종사 걱정된다
  2. 2011.09.22 오늘 걱정된다
  3. 2010.11.25 페티쉬 걱정된다
  4. 2010.07.27 이정향 차기작 걱정된다
  5. 2009.12.27 송혜교 걱정된다


개봉일
2013.08.22.

줄거리
“쿵푸는 두 단어로 말할 수 있다. 수평과 수직! 지는 자는 수평이 된다. 최후에 수직으로 서 있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다.” 전설로 기억되는 영춘권의 그랜드마스터 ‘엽문’(양조위), 어떤 고난에도 품위를 잃지 않았던 그의 아내 ‘장영성’(송혜교), 궁가 64수의 유일한 후계자로서 엽문과 무술로 교감했던 ‘궁이’(장쯔이). 무술의 황금시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운명의 소용돌이!

기대
왕가위 감독 작품

우려
도시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왕가위가 동사서독을 만들긴 했지만 왕가위하면 뭐니 뭐니 해도 도시남녀의 사랑 이야기인데 무협 액션 영화라니 하루키의 무협지를 접한 기분이다. 그래도 왕가위니까 잘 만들었을 것 같긴 하다. 줄거리 소개부터 간지난다. “쿵푸는 두 단어로 말할 수 있다. 수평과 수직! 지는 자는 수평이 된다. 최후에 수직으로 서 있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다.” 죽인다. 진짜 뭔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흥행은 안 될 것 같다. 도시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포스터를 보나 줄거리 소개를 보나 뭘 봐도 사랑 영화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질만한 액션 영화 팬들은 엽문의 이야기를 이미 견자단의 ‘엽문’으로 봤기 때문에 왕가위가 새로 만들었다 해도 딱히 궁금해 할 것 같지 않다. 무엇보다 요즘은 그라운드 기술로 승부가 결정되는 이종격투기가 대세인 시대여서 “최후에 수직으로 서 있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다”라는 말도 언뜻 들었을 때만 뭔가 있을 것 같지 곰곰이 생각하면 설득력이 없다. 걱정된다.

관련 포스팅
송혜교 걱정된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1.10.27.

메인카피
너무 쉽게 용서해서 미안해

줄거리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다혜가 겪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찬란한 감동을 그린 드라마.

기대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 이정향의 차기작

우려
이창동의 ‘밀양’이나 다르덴 형제의 ‘아들’이 떠오른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작년 여름에도 이정향의 차기작을 걱정했었다. 그 때는 “송혜교가 출연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영화는 방송국 여성 PD가 약혼자를 불의의 사고로 잃은 뒤 겪는 내적 고통과 성장을 담을 예정이다.”라는 작품 소개를 읽고 걱정했는데 ‘내적 고통과 성장’이라는 건 예나 지금이나 흥행 코드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온 줄거리 소개를 읽어보니 또 다른 이유로 걱정된다. 애초에 흥행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창동의 ‘밀양’이나 다르덴 형제의 ‘아들’ 같은 류의 용서와 구원을 테마로 한 예술영화들이 떠오르는 게 왠지 흥행보다는 굵직한 해외 영화제에서의 수상이 목적인 것 같다. ‘집으로...’ 제작 당시에도 이정향은 흥행에는 관심이 없어 보였고 흥행 성공을 예상한 사람도 없었지만 ‘오늘’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물론 이번 추석 시즌에 ‘가문의 수난’이 꼴등 ‘챔프’가 일등 할 것으로 예상한 주제에 본다고 뭘 알겠느냐만 그래도 걱정된다. 송혜교도 조금 걱정된다.

관련 포스팅
이정향 차기작 걱정된다 
페티쉬 걱정된다 
송혜교 걱정된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0.11.25.

인카피
...정말 그래도 되요?

줄거리
집안 대대로 계승된 세습무당의 피를 이어받은 여인 숙희(송혜교). 그녀는 무속인으로서의 운명을 피하기 위해 한국계 미국인 피터(롭 양)와 중매결혼 후 도망치듯 미국으로 떠난다.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환경에서 숙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남편과 시어머니(준 교토 루)를 따라 교회에도 나가고 옆집에 사는 젊은 부부 존(아노 프리쉬)과 줄리(애쉬나 커리)와도 자주 어울리며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무당으로서의 운명은 어김없이 숙희의 발목을 붙잡고 무당의 주변인들은 죽음을 맞는다는 속설처럼 갑작스럽게 남편과 시어머니를 잃게 된다. 이제 숙희는 자신을 향해 점점 좁혀져 오는 운명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이웃집 여인 줄리의 모든 것을 따라 하며 숨겨져 있던 욕망에 눈뜨기 시작하는데……

기대
동양 여자 분들은 서양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우려
동양 남자들은 서양 여자가 출연했다는 이유로 극장에 가지는 않는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아무리 송혜교가 출연했다지만 독립영화라길래 흥행에는 관심도 욕심도 없는 선비같은 영환 줄 알았는데 줄거리를 읽어보니 나름 야심이 느껴진다. 흥행에 대한 노림수가 분명해 보인다. 워낙에 동양 여자분들이 서양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선지 <페티쉬>처럼 동양 여자가 주인공이고 동양의 신비가 담겨 있고 살짝 에로틱한 영화라면 미국 시장에서 통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양 여자를 주인공으로 한 미국 시장을 노린 독립영화의 모범 답안처럼 느껴질 정도다. 무당의 주변인들이 죽음을 맞는다는 동양의 속설이 서양인들에겐 신기하게 느낄 것 같기도 하다. 게다가 예고편을 보니 동양 여자가 서양 여자와 함께 에로틱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아 왠지 서양에서는 통할 것 같다. 그런데 이건 그냥 동양 남자의 생각일 뿐이다. 동양 남자들이 서양 여자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만으로 극장에 가지는 않는 것처럼 서양 남자들도 동양 여자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만으로 극장에 가지는 않을 것 같다. 동서양은 다르지만 남자들은 비슷한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이유만으로 작품을 선택하는 시장이 존재하긴 하지만 <페티쉬>는 그 시장을 노린 작품은 아니다. 동양의 신비가 서양 영화의 소재가 된 지도 오래됐으므로 동양의 신비와 동양 여자의 조합만으론 동양에서도 서양에서도 통하긴 힘들어 보인다. 걱정된다.

관련포스팅
송혜교 걱정된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미정

작품소개
송혜교가 출연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영화는 방송국 여성 PD가 약혼자를 불의의 사고로 잃은 뒤 겪는 내적 고통과 성장을 담을 예정이다.


기대

이정향의 세 번째 작품


우려

내적 고통과 성장을 담을 예정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미술관 옆 동물원>은 로맨틱 코미디는 한국에선 흥행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영화였다. <집으로...>는 할머니가 주인공인 영화는 한국에선 흥행이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영화였다. <미술관 옆 동물원>은 그래도 성인 남녀의 사랑 이야기니 잘 될 여지가 있었지만 할머니와 손자의 동거 이야기인 <집으로...>의 대박은 정말 아무도 예상 못한 사건이었다. 두 번 연속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며 당시엔 거의 초능력자 취급을 받았던 이정향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은 방송국 여성 PD가 약혼자를 불의의 사고로 잃은 뒤 겪는 내적 고통과 성장을 담을 예정이라고 한다. 아무리 이정향이라도 이번만큼은 어려울 것 같다. 이정향 감독에 송혜교 주연이 아니라면 유의미한 수의 개봉관을 잡기조차 쉽지 않을 내용이다. 2010년 한국 영화계의 사정이 <집으로...>가 대박났던 2002년보다도 나빠졌다는 사실이 재미있긴 하다만 (평균 제작비는 비슷하지만 그래도 그때는 희망이라는게 있었다.) 흥행은 걱정된다.


관련기사

[뉴스] 송혜교, 이정향 감독 차기작 출연 검토중  

Posted by 애드맨

한 때는 지나가는 영화감독 지망생 아무나 붙잡고 나중에 어떤 영화 감독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열에 여덟은 왕가위 같은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고 대답하던 시절이 있었다. 송혜교가 바로 그 왕가위 감독의 작품에 출연한다고 한다. 참 잘 된 일인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문제는 그 때 그 시절의 왕가위와 요즈음의 왕가위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이다. 왕가위의 이름값만으로는 흥행은커녕 이슈조차 되기 힘들 것이다. 특히나 얼마 전에 있었던 배두나 일본 아카데미상 수상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듯 요즘은 외국 영화계와 한국 영화계의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 고착화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 영화에 출연해서 외국 영화제에서 주는 상 몇 개 받아 온다 해도 한국에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확률이 크다.(물론 미국 영화에 출연해서 미국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는다면 얘기는 달라질 것이다.) 무엇보다 요즘엔 8등신 송혜교 정가은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지 않은가! 예전에 SBS 스타킹에 출연했을 때까지만 해도 저러다 말겠지 싶었는데 현재는 TVN 롤러코스터의 인기에 힘입어 예능 섭외 1순위로 불리며 눈부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송혜교는 <일대종사>의 개봉 예정일인 2010년 12월까지는 대중들과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는 반면에 정가은은 내년에도 올해처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주가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 어쩌면 <일대종사>가 개봉할 내년 말쯤이면 예능인을 뛰어넘어 진정한 스타로 발돋음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송혜교라지만 방심하면 안 될 것 같다. 원래 사람 일이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법이다. 설상가상으로 아무리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이라지만 기껏 대중들과 멀어지는 것을 감수해가면서까지 선택한 작품의 흥행성적이 마냥 좋으리란 법도 없다. <일대종사>는 이소룡의 스승이자 영춘권의 달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라는데 2009년 4월 16일에 개봉한 이소룡의 스승이자 영춘권의 달인 엽문의 이야기를 그린 <엽문>은 견자단이 직접 내한까지 해 가며 홍보를 했지만 11만명 정도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송혜교가 출연한다면 사정은 조금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일대종사>라고 해도 <엽문>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다. 무술 연습 힘들텐데... 걱정된다.

관련기사
송혜교, 영화 '일대종사' 위해 비밀리에 무술 연습!  
[연예인 따라잡기] 정가은 성공 키워드는 ‘공감’  

p.s. 정가은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