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액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16 아내의 애인을 보고...
  2. 2010.03.15 아내의 불륜을 보고...

<아내의 불륜>을 본 김에 바로 이어서 방송된 <아내의 애인>까지 봐 버렸다. <아내의 애인>의 줄거리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남편이 평일엔 직장, 주말엔 서핑 때문에 자기와 놀아주지 않아서 심심해 죽기 일보 직전인 어느 가정 주부가 이웃집 주부의 꼬임에 빠져 회원제 고급 콜걸 일을 시작하지만 결국은 남편의 사랑을 깨닫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 역시 <아내의 불륜>과 마찬가지로 소프트한 수위의 베드신이 추가된 <사랑과 전쟁>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주요 등장인물은 남자 둘, 여자 둘이고 베드신의 수는 4~5회 정도 됐던 걸로 기억한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주말마다 서핑을 하는 이유가 예전에 바닷가에서 서핑을 하다가 잃어버린 결혼 반지를 찾기 위해서라고 주장하는 남편이 결국엔 잃어버린 결혼 반지를 찾아오는 장면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내는 콜걸 일을 하다가 알게 된 돈 많은 사업가의 청혼에 갈등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찾아온 결혼 반지 하나 때문에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게 된다. 수년전에 바닷가에서 놀다가 잃어버린 반지를 찾는다는게 말이 되냐 안 되냐가 중요한 것 같진 않고 V시네마에서 남자의 순정을 비중있게 다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보통 성인 영화의 남자 캐릭터들은 순정보다는 욕정으로 움직이는데 이 작품의 남자 캐릭터들은 다들 순정파였던 것 같다. 작가가 순정파였나보다.


아쉬웠던 점은 여주인공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여주인공보다는 이웃집 주부가 훨씬 내 스타일이었는데 아무래도 조연이다보니 출연 분량이 많지가 않아서 상당히 아쉬웠다. 여주인공의 베드신이 시작될 때마다 왜 이웃집 주부가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연기도 잘 하는데 주연이 아니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 바람에 감정 이입이 어려웠다.


p.s. 영화 스틸을 구해보려다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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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불륜을 보고...

Posted by 애드맨

잠이 오지 않는 심야에 케이블 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다 보면 어쩌다 한번씩은 꼭 만나게 되는 영화가 있다. 아마도 슈퍼액션에서 일본 V시네마 중 한국 케이블에서 틀어도 무방한 수위의 작품을 수입해 온 것 같은데 딱히 관심이 가질 않아 언제나 그냥 지나치기만 하다가 엊그제는 과연 어떤 영화길래 이렇게 새벽마다 꼬박 꼬박 줄기차게 틀어주나 궁금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게 되었다. 줄거리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맞벌이 부부가 맞바람이 났다가 다시 가정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이다. 소프트한 수위의 베드신이 추가된 <사랑과 전쟁>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주요 등장인물은 남자 둘, 여자 둘이고 베드신의 수는 부부가 오프닝과 엔딩에 각각 한 번, 아내가 먼저 거래처 직원과 바람이 나서 두 번, 그 광경을 목격한 남편이 홧김에 부하 여직원과 한 번, 이렇게 총 다섯 번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스포일러라면 죄송;). 불륜 상대와의 베드신 때마다 남자가 콘돔을 착용하는 과정이 디테일하게 묘사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내 기억에 이렇게 피임에 철저한 남자 캐릭터는 처음인 것 같다. 감독은 피임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총 러닝 타임의 반 정도가 베드신이었는데 이 정도 수위의 베드신은 나에게 아무런 감흥도 일으키기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상당히 지루하게 느껴졌고 베드신이 시작될 때마다 패스트 포워드 버튼을 누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가 않았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오리하라 레이코 역의 여배우가 예쁘다는 것이다. 이름을 엔딩 크레딧에서 확인하긴 했지만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비록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몸매는 상당히 아름다웠던 걸로 기억한다. 평소 관리를 잘 한 것 같고 예상 외로 연기도 잘했다. 아쉬운 점은 남편의 맞바람 상대 부하 여직원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등장인물이 남자 둘(A,B), 여자 둘(C,D)이므로 A와C, A와D, B와C, B와D가 한번씩 연결될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아내의 거래처 직원(B)과 남편의 부하 여직원(D)은 끝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뭐, 부하 여직원이 내 스타일은 아니어서 딱히 아쉽지는 않았다. <아내의 불륜>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아내의 애인>이 시작되길래 아무 생각없이 <아내의 애인>까지 다 봐버렸다. <아내의 애인>에 대해서도 할 말이 없는 건 아닌데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올려야겠다.


p.s. 영화 스틸을 구해보려다 포기했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