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8.06 '미스핏츠' 1,2,3시즌을 보고..
  2. 2011.12.04 라원 걱정된다



범죄를 저지르고 사회봉사를 하러 지역 커뮤니티 센터에 정기적으로 모이는 청소년 5명이 벼락을 맞은 뒤 각각 투명인간, 타임머신, 성욕폭발, 독심술, 불사신 등의 초능력을 갖게 된다. 3시즌까지 봤는데 1시즌은 이런 슈퍼 히어로물도 가능하구나 감탄하면서 논스톱으로 봤고, 2시즌은 캐릭터들에 정이 들어 의리로 봤지만 좀 루즈해서 쉬어가며 봤고, 3시즌은 이걸 언제 그만 봐야 되나 하품하며 띄엄띄엄 봤다. 여기 나오는 청소년들은 초능력이 생겼어도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여전히 찌질한 사고뭉치들이고 오히려 초능력 때문에 사고의 스케일만 커진다. 저예산이어서인지 뭔지는 몰라도 배경이 지역 커뮤니티 센터를 거의 벗어나지 않는데 1시즌까지는 그러려니 하고 봤지만 2시즌, 3시즌에서도 그러니 조금 답답했고 회별 에피소드들도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다가 소재가 떨어질 때쯤 되면 뉴페이스를 투입해서 또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는 식이어서 나중엔 에피소드들이 다 그 나물에 그 밥 같았다. 심지어는 연애도 그 안에서 돌아가며 한다. ‘미스핏츠가 여타 히어로물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제대로 19금이라는 것이다. 소재에는 금기가 없고 특히나 베드씬이 제대론데 노출이며 수위가 어지간한 에로물 뺨칠 정도였다. 4시즌, 5시즌 남았는데 3시즌까지 본 게 아까워서 어쩌다 한 번씩 보게는 되겠지만 완주하려면 오래 걸릴 것 같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아직 수입했는지 여부도 모름

줄거리
Originally from India, Tamil-speaking Shekar Subramaniam lives a middle-classed life abroad along with his wife, Sonia, and a school-going son, Prateek. While Sonia is busy writing a book on converting all female-related expletives to male, her husband is employed with Barron Industries, where the owner insists his staff come up with a plan to launch the ultimate video game or else he will change his organization to a restaurant and hire them as waiters. Hoping to create a super-hero, Shekhar instead faces criticism from Prateek - who hopes to instead see a kick-ass villain. This conversation does change Shekhar's thinking and he sets about to create an indestructible villain, calls him Ra.one (pronounced as in Lankeshwar Ravan) and its arch-enemy G.One (Jeevan). Prateek will have to regret passing on this idea on to his father - for soon their lives will be shattered when the shape-shifting Ra.One will find a way to enter the real world... Written by rAjOo (gunwanti@hotmail.com) 출처 : IMDB

기대
같은 황인으로서 반갑긴 하다.

우려
간지가 안 난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슈퍼 히어로는 대대로 백인들의 전유물이었다. 가끔 흑인 슈퍼 히어로가 나오긴 했지만 예외적인 경우였다. 물론 황인 슈퍼 히어로도 없었던 건 아니다. 일본의 전대물도 엄연히 슈퍼 히어로물이고 우리에게는 심형래의 ‘에스퍼맨’이 있었다. 그러나 둘 다 헐리우드식 블럭버스터 슈퍼 히어로물이라고 보긴 어렵다. 그래서 조만간 아시아에서도 헐리우드식 블럭버스터 슈퍼 히어로물이 나오지 않으려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미 나와 있었다. 인도의 ‘라원’이다. 사실 슈퍼 히어로 관련 포스팅은 왠만하면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못 본 척 하고 넘어가려니 손가락이 근질 거려서 참을 수가 없었다. ‘라원’ 예고편을 보자마자 걱정이 밀려왔다. 영화 자체는 못 만든 것 같지 않지만 잘 만들고 못 만들고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뭐랄까. 슈퍼 히어로 특유의 간지가 안 난다. 이건 배우가 노력한다고 되는 일이 아닌 것 같다. 같은 황인으로서 반갑긴 하지만 이래서는 평범한 소년들의 감정 이입이 곤란해지고 슈퍼 히어로물의 존재 이유인 대리만족도 불가능해진다. 맨날 백인 슈퍼 히어로만 봐서 몰랐는데 백인들의 간지는 황인들이 노력해서 따라잡을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아직 영화를 수입했는지 여부조차 모르고 줄거리도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모르겠지만 예고편만 봐도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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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라원 예고편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