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좋은 작품을 위해 시나리오를 고치고 또 고치고 또 고칩니다'라는 나레이션과는 달리
봉준호 감독이 광고 속에서 실제로 고치고 있는 건 시나리오가 아니라 콘티다.

혹시나 콘티를 시나리오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이길래...
Posted by 애드맨


공연일
2009년 1월7일부터 2월1일까지


줄거리

영화감독인 남편은 자신의 작품을 영화화하려고 고군분투하지만 작업환경은 나아지는 게 없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아내는 매일 밤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며 어려운 가정을 꾸려나간다. 어느 날 아내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시아버지는 유서 한통 남기고 목을 매 자살했지만 시동생은 아버지가 죽은 줄도 모르고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아내의 소식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도 아버지의 시신 옆에서 시나리오 수정 작업만 계속할 뿐이다. 다시 밤이 되자 아내는 노래방으로 나서고, 남편은 탈고한 시나리오를 들고 영화사 대표를 만나러 가고, 시동생은 축 늘어진 아버지의 시신 아래에서 찬밥을 차려 먹는다. 이렇게 가족들은 아버지 곁에서 똑같은 일상생활을 계속하는데….


기대

영화감독인 남편의 시나리오를 읽은 영화사 대표의 반응이 궁금하다


우려

일반 관객들도 영화사 대표의 반응이 궁금할까?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다른 건 모르겠고 영화감독인 남편의 시나리오를 읽은 영화사 대표의 반응이 궁금하다. 시나리오를 읽고 답은 언제쯤이나 줄 것인지, 과연 영화감독인 남편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수 있을 것인지, 계약서에 도장을 찍긴 하는데 약속한 날짜에 입금이 안 되는 건 아닌지, 죽도 밥도 안 되고 시나리오 회의만 죽도록 하고 아무런 성과없이 흐지부지 끝날 것인지, 연락이 없어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자기가 준 시나리오를 그대로 표절한 영화의 제작발표회 기사를 발견하게 되는 건 아닌지 등이 궁금하다. 그런데 일반 관객들도 이런 걸 궁금해할까? 음... 궁금해할 것 같다. 기대된다.

관련기사 : 박근형 연출의 신작 '너무 놀라지 마라' 


Posted by 애드맨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92년에 <하이힐을 신은 남자>라는 책을 처음 읽고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소재와 거침없는 전개에 감동받아 심산이라는 작가에 주목하게 됐다. 조만간 뜰 것 같다고 예상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몇 년 후엔 허영만의 <비트>로 심산이라는 이름을 충무로에 떨쳤고 <태양은 없다>로 충무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 자리에 올랐다. 그 때쯤엔 완전히 심산 작가의 팬이 되서 빨리 다음 작품을 써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턴 작품이 아니라 한겨레 문화센터의 시나리오 강사로 맹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굿 초이스였다. 아무리 걸출한 시나리오 작가라도 김수현 작가가 아니고서는 시나리오만 써서 잘 먹고 잘 살기는 힘들다. 그러나 시나리오 학원을 차린다면? 유명 작품의 시나리오를 썼다는 경력이 있으니 적당한 강의 센스와 인간적인 매력만 겸비하고 있다면 마르지 않는 샘물을 발견한 셈이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연출학원을 차린다면 대박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심산스쿨은 이미 성업중이다.


1850년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황금을 캐려고 모여든 서부의 사나이들에게 청바지를 만들어 팔아서 리바이스를 차린 레비 스트로스처럼 영화판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해 부귀영화를 누려보겠다고 모여드는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들에게 시나리오 작법을 가르친다면 심산 스쿨이 바로 리바이스다. 물론 시장규모가 다르니 리바이스만큼의 매출은 어렵겠지만 수강생들이 시나리오 워크샵을 통해 완성한 시나리오들을 영화사에 연결시켜주는 시나리오 작가 에이전시로서의 입지만 굳건히 다진다면 어지간한 메이저 영화사 부럽지 않을 정도로 번창할 것 같다.

Posted by 애드맨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서울특별시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률>

- 1732명 채용에 총 144,445명 응시 경쟁률 83.4:1 / 합격률 1.19%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한국영화 시나리오 마켓 시나리오 매매 확률>

- 2007년   총 530편  中  6편 매매완료 / 매매 확률 1.13%

- 2006년     총 1116편 中 33편 매매완료 / 매매 확률 2.95%

- 2005년     총  323편  中 16편 매매완료 / 매매 확률 4.95%

3년간 총 1969편 中 55편 매매완료 / 매매확률 2.79%


2007년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83.4:1 합격 확률 1.19%

2007년 시나리오 작가 시나리오 매매률 88.3:1 매매 확률 1.13%

한국영화 시나리오 마켓이란?

http://www.scenariomarket.or.kr

http://www.film2.co.kr/feature/feature_final.asp?mkey=4653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