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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31 앤잇굿 선정 2015년 한국영화 베스트13 (1)
  2. 2015.10.17 고아성의 '오피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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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드맨




배우들 연기가 재밌다. 배성우도 배성우지만 고아성 연기가 인상 깊었다. 조단역 시절에는 몰랐는데 상상력이 풍부한 배우 같다. 막판 칼부림 쇼 할 때 표정이 압권이었다. 느릿느릿 걸어오며 한 손에 든 칼을 요리조리 바라보던 그 눈빛이 잊히지 않는다. 짜릿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저예산으로 알뜰살뜰 영리하게 참 잘 만든 영화라고 감탄하며 봤다. 당연히 흥행도 잘 됐을 줄 알고 얼마나 들었는지 궁금해서 영화가 끝나자마자 검색해보니 44만 명이나 봤다. 막연히 순제 5억쯤에 P&A 5억쯤 총제작비가 10억 정도 될 테니 손익분기점은 넘겼구나 싶었는데 기사에 의하면 총제작비가 42억에 손익분기점이 120만이라고 한다. 응? 정말?! 순간 나도 모르게 돈을 어디에 쓴 거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은근히 돈 드는 장면이 많았다. 그리고 신인 감독이 데뷔작에서 이 정도 밀도와 완성도를 뽑아내려면 공도 시간도 많이 들었을 것 같다. 그게 다 돈이다. 암튼 다 좋았던 건 아니지만 유독 류현경의 화장실 씬이 마음에 걸린다. 연출이 넘 어설펐다. ‘본격 사무실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기획이 100만 관객을 노릴 만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대박 공포영화 ‘여고괴담’ 생각이 많이 났는데 회사와 학교는 다르다. 학교는 누구나 경험한 공간이지만 회사는 아니다. 딱 학교는 다녀봤지만 회사는 안 다녀본 사람 수만큼 관객이 덜 든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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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