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
2014.12.

메인카피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

줄거리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이야기


CJ표 블럭버스터

우려
포레스트 검프 짝퉁이라는 비판

흥행예상
기대 > 우려

한국영화들이 요즘 다 고만고만해져서 딱히 기대도 우려도 안 되던 와중에 국제시장의 예고편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다. 다음 천만 영화로 만들겠다는 CJ의 의지가 강력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포레스트 검프 짝퉁이라고 욕할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한국 관객들은 극장에서 새로운 뭔가를 기대하는 건 아니므로 오히려 친근함을 느낄 것 같고 포레스트 검프 짝퉁이라고 욕할 관객들도 포레스트 검프와 뭐가 다르고 같은지 직접 보고 확인하기 위해 극장을 찾을 것 같다. 뭘 알아야 욕도 더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논쟁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유명인사들도 한 마디씩 코멘트하기 시작하면 영화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대화에 끼기 위해 극장에 갈 것이고 우리들의 아버지의 이야기이므로 대박 영화의 필수 조건인 중장년층 관객들도 움직일 수 있겠다. 배급사가 CJ라는 점도 중요하다. 영화의 완성은 배급이기 때문이다. 상영관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이 영화가 개봉할 때쯤 또 어떤 기사들이 뜰지 안 봐도 훤하다. 이젠 대기업의 수직 계열화 문제를 비판하는 기사 매뉴얼이 나왔을 수도 있겠다. 몇 년 전만 해도 CJ표 블록버스터는 헐리웃 짝퉁 이미지가 강했는데 다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한국형 블록버스터 제작의 노하우를 축적했는지 더 이상 짝퉁으로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서태지처럼 천재적인 문화 수입상이 될 수도 있겠다.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

천만 영화 vs.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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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해운대 얼마나 벌었나  
1,000만 감독도 결국, 개뿔!  
아파트 한채가 57억 7년 만에 5배나 뛰어 45억의 차익을 남겨

p.s.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09.07.23.

메인카피
쓰나미도 휩쓸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줄거리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 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고 때문에 그는 연희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만식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연희를 위해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한편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 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5년전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흡사하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도 쓰나미에 안전하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하지만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난 방재청은 지질학적 통계적으로 쓰나미가 한반도를 덮칠 확률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 순간에도 바다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해가고, 마침내 김휘 박사의 주장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 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만식과 연희를 향해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데… 가장 행복한 순간 닥쳐온 엄청난 시련, 남은 시간은 단 10분! 그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내야만 한다!

기대
해운대에 쓰나미가 밀어닥친다

우려
160억 대작 '해운대' 개봉 전부터 '삐걱' 안길수 기자 coolass@sed.co.kr

흥행예상
기대 > 우려

2008년 1월부터 <해운대>를 기대했었다. 내용이야 어차피 그 나물에 그 밥이겠지만 해운대에 쓰나미가 밀어닥치는 장면을 상상만 해도 등줄기에 소름이 돋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헐리우드에는 있는데 한국엔 아직 없던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를 최초로 시도한다는 점도 관객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킬 것 같아 느낌이 좋았다. ‘우리도 헐리우드만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어!’ 컨셉의 영화는 완성도와는 상관없이 언제나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는 경향이 있지 않았던가.

그런데 안길수 기자의 기사를 읽고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기사에 따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펙트 스톰’과 ‘투모로우’에서 컴퓨터그래픽(CG)을 맡았던 한스 울릭이 할리우드 톱 기술자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해운대>에서 제 값을 못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특수효과가 투자대비 효과가 턱없이 낮게 나왔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안타까운건 이런 소문이 충무로 스텝들 사이에서 영화 후반작업 이전부터 퍼지기 시작해 이제는 충무로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비밀’이 된 상황이라는데 그 소문을 나는 아직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왠지 씁쓸했다.

암튼 기사의 내용대로 <해운대>의 특수효과가 투자대비 효과가 턱없이 낮게 나왔다면 흥행 성적도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다. 해운대에 밀어닥치고 있는 쓰나미가 쓰나미로 안 보이면 쓰나미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혼신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얼마나 우습게 보이겠는가. 아마 모르긴 몰라도 어지간한 예능 프로보다는 웃길 것이다.

이런 식으로 걱정을 하다보니 쓰나미라는 아이템도 걱정이 됐다. 쓰나미는 열도 침몰이나 빙하기와는 달리 재난 영화의 주인공(?)치곤 스케일이 작은 편이기 때문이다. 제목이 해운대라서 그런지 해운대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라는 느낌도 든다. 재난 영화 특유의 전 지구를 아우르거나 적어도 <일본침몰>처럼 한 나라 전체를 아우르는 거창함이 부족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해운대를 잘 아는 편이고 해운대와 관련된 씁쓸한 추억도 잔뜩 있는 나와는 달리 해운대를 잘 모르거나 해운대와 관련된 특별한 추억이 없는 관객들에겐 영화 자체가 남의 나라 얘기처럼 뜬금없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 관객들에겐 해운대가 여타 가본 적이 없는 딴 동네 혹은 딴 나라 해수욕장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왕 쓰나미를 소재로 한국형 재난 블럭버스터를 만들 거였으면 해운대가 아니라 함경북도부터 경상남도까지 동해에 맞닿아있는 한반도 전체를 배경으로 설정했어야 한다. 대마도가 내려 앉으면서 해운대에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가 아니라 일본 열도가 내려 앉으면서 한반도에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가 정답인 것이다. 쓰나미가 태백산맥을 넘어 한반도 전체를 물바다로 만들어 버린다는 설정으로 갔어야 했다. <일본침몰>의 이차창작 느낌이 강해 조금 찝찝하지만 오히려 <일본침몰>과의 관련성을 강조한다면 일본의 극장가를 공략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일본이 침몰한다는 내용의 <일본침몰>이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듯 한반도 전체에 쓰나미가 밀어 닥친다는 내용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면 일본을 포함해 반한 감정이 강한 나라들의 극장가를 공략하기도 훨씬 수월했을 것이다. 내 아이디어지만 참 굿아이디어 같은데 <해운대2>가 제작되지 않는 한 영화화될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도 내가 <해운대>를 기대하는건 순전히 ‘설마’ 심리 때문이다. 설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펙트 스톰>과 <투모로우>에서 컴퓨터그래픽(CG)을 맡았던 한스 울릭이 참여했고 제작비도 160억이나 들인 영화의 특수효과가 관객들의 실소를 자아낼 정도로 엉망일까?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설마 그 정도로 엉망은 아닐 것 같다. 그리고 해운대 정도면 한국에서는 제법 유명한 해수욕장이니 설마 남의 나라 얘기처럼 뜬금없다는 느낌도 들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 관객들은 이런 종류의 시도엔 언제나 관대한 편이었다. 기대된다.

관련기사 :
160억 대작 '해운대' 개봉 전부터 '삐걱'
관련포스팅 : 2008/01/10 2008년 기대되는 한국영화 신작 세편 흥행예상[17]

Posted by 애드맨

아무리 한국영화가 불황이다 공황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에선가는 한국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헐리우드 영화가 아무리 세계최고일지라도 한국 관객들이 1년 365일 오로지 헐리우드 영화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한국영화 산업 자체가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흥행에 성공해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영화를 만드느냐이다. 그래야 영화 일을 하면서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누군가에게 한국영화가 너무 불황이라서 어쩔 수 없이 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물론 한국영화가 1년 내내 단 한편도 만들어지지 않을 정도의 불황이라면 아무리 <봉준호나 김지운>이라도 어쩔 수 없이 놀고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장담하건데 1년 내내 한국영화가 단 한편도 만들어지지 않는 일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어렵다던 2008년에도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십여편의 영화가 만들어졌다.

봉준호는 <마더>, 박찬욱은 <박쥐>, 최동훈은 <전우치>, 김용화는 <국가대표>, 윤제균은 <해운대>를 만들었거나 만들고 있고 박진표는 <내 사랑 내 곁에>, 이창동은 <시(가제)>를 내년 초에 만들기 시작해 연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그런데 줄거리를 읽어보니 이창동의 <시(가제)>는 할머니가 손자가 비행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詩)를 지으려고 노력한다는 내용이라는데... 좀 걱정된다.

하여간 만약 누군가 지금 놀고 있다면 그는 단지 봉준호, 박찬욱, 최동훈, 김용화, 윤제균, 박진표, 이창동에 비해 무능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자신의 무능을 모른 척 하고 한국영화가 불황이라서 어쩔 수 없이 놀고 있다고 말만 하고 있어봤자 변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난세에 영웅난다’는 말이 있다. 이런 때 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삼으면 되는 것이다.

불황은 핑계일 뿐이다.

p.s. 나도 언젠가 성공하면 이런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일단 미리 써 보았다.

 

Posted by 애드맨

2008/01/10   2008년 기대되는 한국영화 신작 세편 흥행예상 [17]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없다.
해외판매는 잘 모르겠지만 저대로만 나온다면 한국에서는 대박이다.

관련기사 : first production art from korean disaster movie haeundae  

Posted by 애드맨
1. 국가대표(가제)

시놉시스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대규모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한통의 비보가 전해지자 조직위원회는 발칵 뒤집힌다. 동계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저조한데다 정식 종목인 스키점프가 한국에 부재하기 때문에 신청을 보류한다는 내용이었다. 칼을 뽑았는데 시작도 못해보고 넣을 순 없는 일. 조직위원회는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천마산 어린이 스키교실 코치 방종삼과 오합지졸 국가대표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일단 머릿수를 채우긴 했는데 국가대표랍시고 모인 이들 모두 스키점프는 제대로 구경도 못해본데다 훈련을 할 만한 연습장조차 전무하다는 게 문제. 이가 없으면 잇몸. 지붕 위에서 뛰어내리고 물 뿌린 인조잔디에서 자세를 익힌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스키점프 월드컵에 참여하지만 꼴찌를 면치 못한다. 게다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무주가 탈락하자 한국 최초의 스키점프팀은 해체 위기까지 맞게 된다.

기대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그 자체로 상승과 도약과 극복의 임팩트를 보여주는 멋진 젊은이들의 이야기

흥행예상
대박!!



2. 해운대

시놉시스
한여름의 해운대 바닷가. 역시나 기록적인 피서 인파를 기록한 가운데 메가톤급 쓰나미가 닥친다. 졸지에 100만 인파가 패닉 상태에 빠지고 주변 호텔은 물론, 상가들까지 부서지고 물에 잠긴다. 처음부터 해운대에 살았던 사람이건 타 지방에서 휴양을 즐기기 위해 온 사람이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가족과 연인을 잃고 울부짖는다. 한편, 배를 타고 고기를 낚아 해운대에서 불법 좌판 노점을 벌여 생계를 유지하던 억척스런 부산 여자(하지원)도 마찬가지로 일터를 잃고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채 주저앉는다. 하지만 쓰나미는 거기서 끝난 게 아니다. 언젠가 또 닥쳐올지도 모를 쓰나미의 위협 속에서 해운대의 그 사람들은 굳게 힘을 합친다.

기대
해운대에 쓰나미가 닥친다
해운대의 100만 인파를 집어삼킬 물보라

흥행예상
대박!!



3. 사냥꾼의 밤 (가제)
시놉시스
무장한 세명의 군인이 필사적으로 도주하고 있다. 재훈과 민재와 동민. 계급도 고향도 다른 세명의 남자는 각자 다른 이유와 상처를 가슴에 안고 탈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군부대의 추격은 점점 그들을 코너에 몰아넣고, 막내 동민은 체력적인 한계로 계속해서 뒤처지기 시작한다. 완전히 지쳐버린 세 사람이 참호에 잠시 몸을 숨긴 어느 날. 동민은 자신을 구타한 선임병들의 이름이 적힌 노란 종이쪽지를 꺼내며 구타당한 순간의 분노를 되새기고, 이를 쳐다보는 민재는 쪽지에 혹여나 자신의 이름이 들어 있을까봐 노심초사한다. 그리고 지쳐버린 동민을 내버려두고 민재와 재훈은 따로 도주길에 오르는데. 그들은 과연 숨통을 조여오는 사냥꾼들로부터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기대
이송희일 감독의 군인들 영화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시놉시스 출처 : 씨네21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