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11.07 내부자들 기대된다
  2. 2009.07.07 이끼 걱정된다
  3. 2009.02.17 이끼 걱정된다
  4. 2008.10.17 이끼 기대된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대박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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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드맨

2009/02/17   이끼 걱정된다 [10]

“영화는 시작이 아주 좋아야 해. 관객들에게 뭔가 일어날 것 같다는 느낌을 줘야 하거든. 그리고 마지막이 아주 좋아야 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잘 풀어줘야 하거든. 그 외에는 어떻게 하든 상관없어.” 로저 코먼의 말이다. 나는 윤태호의 작품 중 <야후>와 <이끼> 두 편을 읽어봤는데 이 두 편에는 공통점이 있다. 시작은 아주 좋은데 마지막은 별로라는 점이다. 특히 <야후>의 마지막은 별로 정도가 아니라 화가 날 정도였다. <이끼>는 화가 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역시 마지막이 별로였다. 2009년 2월 17일에 작성했던 <이끼 걱정된다> 포스팅에서 우려했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제 관건은 정지우다. <공공의 적> 오리지널을 보면 알겠지만 강우석은 좋은 시나리오를 만나면 좋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므로(<한반도>는 그 누가 감독을 맡는다해도 걸작이 되긴 힘들었을 것이다.) 영화 <이끼>의 흥행 성공 여부는 순전히 각색을 맡은 정지우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원작의 현 상태로 보아하건데 각색 작업이 쉬워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좋은 시나리오에서 나쁜 영화가 나올 수는 있지만 나쁜 시나리오에서 좋은 영화가 나오기 힘들다는 말과는 달리 좋은 원작에서 나쁜 시나리오가 나올 수는 있지만 나쁜 원작에서 좋은 시나리오가 나올 수 없는 건 아니다. 물론 <이끼>가 나쁜 원작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단지 어려운 원작일뿐... 원작의 팬으로서 정말 결과가 기대되는 작품이지만 그 누가 각색을 맡는다 해도 윤태호 월드 안에서 윤태호를 뛰어넘긴 어려울 것 같다. 걱정된다.


Posted by 애드맨

2008/10/17   이끼 기대된다[5]

개봉일
연말 예정

작품소개
원작은 다음 연재 만화 이끼, 감독은 강우석, 각색은 정지우

기대
지금까지는 베스트

우려
서서히 드러나는 마을의 비밀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이끼> 걱정된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찬사를 들었던 웹툰을 영화화했을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지켜봐왔기 때문이거나 강우석이나 정지우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순전히 원작 때문이다. 윤태호가 지금까지 잘 해온 건 사실이지만 그래봤자 발단과 전개까지가 좋았을 뿐이고 중요한건 절정과 결말인데 이제부터 서서히 드러나는 마을의 비밀이 어쩐지 대박 영화 소재로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물론 결말이 아무리 별로라도 정지우가 각색을 잘 하면 되겠지만 원작을 뛰어넘는 각색이란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무엇보다 <이끼>가 어떤 영화가 될지 상상할 때마다 임권택의 <안개마을>이라는 영화가 떠오르는데 (그들만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폐쇄적인 마을에 아무 것도 모르는 외부인이 들어온다는 설정부터 작품 전반에 흐르는 정서나 분위기가 매우 흡사하다.) 스릴러 버전으로 리메이크된 <안개마을>을 상상하면 역시나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대박 영화로 거듭나기는 어려워보인다. 걱정된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다음에서 연재중

작품소개
본격 한국식 잔혹스릴러『이끼』시리즈 제1권. 본 작품은 모든 것을 박탈당한 한 남자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도시를 떠나 시골의 아버지의 집에 정착하면서,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만화이다.

기대
보면 안다

우려
연재속도가 너무 느려서 짜증난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이끼>를 맨 처음 연재하던 만화 웹진은 올해 초 폐간됐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콘텐츠가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매체를 살리지는 못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끼>뿐만 아니라 여러 주옥같은 만화들이 연재 중이던 잡지의 폐간으로 한국 만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살 길은 포탈 뿐이라는 사실이 고마우면서도 안타깝다. 여하튼 <이끼>를 계속 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한 편 한 편 볼 때마다 빨리 다음 편을 보고 싶어서 환장하겠는데 연재 속도가 너무 느려서 감질나고 많이 짜증난다. 후반부가 다소 실망스러웠던 <야후>도 영화로 보고 싶었는데 <이끼> 역시 영화로 보고 싶다. <야후>든 <이끼>든 능력되는 누군가가 빨리 판권사서 영화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