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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09 부라더 기대된다
  2. 2014.08.25 '타짜2'를 보고.. (4)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마동석 나온다.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


타짜2’가 궁금해서라기보다는 강형철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해서 시사회에 갔다. 데뷔작과 두 번째 작품이 초대박이 나긴 했지만 아직은 S급 감독으로 분류되기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한국에서 또 한 명의 S급 감독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현장을 목격하고 싶기도 했다. 어떤 감독이 S급임을 증명하기엔 타짜2’라는 프로젝트가 딱이기도 해서 왠지 느낌이 좋았다영화 시작 후 10분까지는 아리송했는데 20분쯤 지나자 또 한 명의 S급 감독의 탄생을 여기에서 목격하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여러모로 어정쩡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어정쩡한 건 신세경의 노출씬이었다엉덩이를 보여주는 방식이 영 아니었다극의 흐름상 꼭 필요한 노출씬을 그런 식으로 대충 흘려 넘겨선 안 되는 거였다보여주긴 했다만 그건 보여줬다고 할 수 없다. 최승현도 마찬가지다연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몸이 너무 좋았다함대길이라는 캐릭터가 그런 구릿빛에 근육질의 상체를 갖고 있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애초에 아이돌 영화를 찍으려고 했다면 또 모르겠는데 타짜2’라는 프로젝트와 이런 식의 타협은 어울리지 않는다배우를 설득하지 못했든가 아님 연출력에 문제가 있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두 주연 배우 뿐만 아니라 영화가 다 이런 식이었다어정쩡했다시나리오를 읽어보진 못했지만 감독의 재기발랄한 연출력 덕분에 영화가 시나리오보단 덜 지루하게 나온 것 같긴 하다만 타짜2’를 이런 식으로 각색했다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타짜2가 강형철 영화 중 제일 별로였다.

이하늬 딱 하나 건졌다다른 분들이야 워낙에 씬스틸러로 유명하신 분들이니(유해진 최고!) 그러려니 했는데 이하늬는 의외였다노출씬이나 베드신에 과감하게 임해서가 아니라 연기력이 일취월장했기 때문이다원래 이렇게 잘 하는 배우였나 의아할 정도였다이번 작품에서 뭔가 보여주겠노라고 단단히 작정한 듯 했고 뭔가 보여주는데 성공했다또 다른 S급 감독의 탄생은 못 봤지만 또 다른 S급 여배우 탄생의 예고편 정도는 목격한 것 같다. 그렇다. 뭐든 하려면 이하늬처럼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박효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분량이 너무 적어 아쉬웠다이하늬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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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