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4   핸드폰, 작전, 마린보이 흥행순위 예상[6]

한때 잠시나마 잘 될 거라고 예상했던 영화들인 마린보이, 작전, 핸드폰의 흥행성적이 비슷비슷하게 기대 이하다. 스릴러 세 편이 우르르 몰려서 한 주 간격으로 개봉했으니 당연히 잘 될 턱이 없다는 예상은 적중했으나 핸드폰 > 작전 > 마린보이의 순으로 흥행성적이 좋을 것 같다는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는 분위기다.


멀찌감치 떨어져서 띄엄 띄엄 개봉했다면 이렇게까지 안 될 영화들은 아니었는데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영화 쪽에서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가 아니라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래도 오이시맨, 낮술, 키친, 유감스러운 도시의 흥행예상은 적중했고 핸드폰을 제외한 작전> 마린보이의 순으로 흥행성적이 좋을 것 같다는 예상도 적중하는 분위기라서 다소나마 위안이 된다. 다만 가장 잘 될 줄 알았던 핸드폰의 흥행성적이 안타까운데 여름 시장에 개봉하는 공포영화들의 흥행성적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듯 영화의 퀄리티와는 상관없이 스릴러도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서 개봉하면 나중에 개봉하는 영화일수록 관객들이 분산되기도 하거니와 관심도가 떨어지고 식상해하다보니 흥행성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해지는 것 같다.


어쩌면 이 모든 게 다 워낭소리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핸드폰이 가장 먼저 개봉했다면 핸드폰 > 작전 > 마린보이 의 순으로 흥행성적이 좋을 것 같다는 예상이 적중했을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이제는 잘 될 거라고 예상했던 구세주2의 뚜껑이 열릴 차례인데 시사회 반응들을 살펴보니 어쩐지 흥행예상이 빗나갈 것 같은 예감에 등골이 서늘해진다.

Posted by 애드맨

2009/01/24   작전 걱정된다[2]

주제 이해도 측면을 고려할 때 청소년관람불가?

다른 건 모르겠고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들 중 누가 주도적으로 <작전>에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매겼는지가 궁금하다.

아무런 사심은 없고 그냥 누가 그랬는지만 알고 싶다.

그나저나 청소년관람불가판정까지 받은 마당에 선정성 지수가 너무 낮다. 걱정된다.

관련기사 : 영화 '작전' 제작진,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에 반발 

Posted by 애드맨

2008/12/26   작전 기대된다[5]

나는 <작전>이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사람이다. 그런데 요즘 <작전>의 홍보 기사나 예고편 등을 보고 있노라면 그저 한숨만 나올 뿐이다. 솔직히 주식을 모르거나 주식투자경험이 없는 관객들은 주식 영화에 별다른 관심이 없을 것이고, 주식투자경험이 있다 해도 그 경험이 손절매로 끝난 관객들은 극장에서까지 주식 영화를 보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건 지금 현재 대박의 꿈을 안고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 뿐인데 이 사람들은 일반 관객들과는 다르다. 홍보 전략이 달라야 한다. 관심 종목의 저점이 어디인지, 보유 종목의 매도 시점이 언제인지, 올해 코스피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고민만으로 머리가 꽉 차있는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연예 영화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은 연예 영화 분야에 관심이 지대하겠지만 몇 년전부터 시작된 엔터주의 몰락으로 인해 대부분은 큰 폭의 평가 손실을 입었을 게 분명하므로 극장에서까지 주식 영화를 보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무리 김민정이 팜므파탈인 척 하고, 전국시사 이벤트를 벌이고, 바쁜 배우들 불러다가 무대인사 다니고, 영상메시지로 새해인사를 드린다해도 <주식이 소재가 아닌 영화들>도 다 하는 이런 식의 뻔하고 컨셉 없는 홍보 전략으로는 누구보다 <작전>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관람할 가능성이 큰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 명색이 주식 영화라면 홍보도 주식을 이용하는 게 맞지 않을까?


정 이렇다 할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작전배 모의투자대회>라도 개최하면 어떨까? 현재 증권활동계좌수는 1천 240만개를 넘어섰다고 한다. 개인투자자들이야말로 한국영화계의 블루오션인 것이다. 전국시사 이벤트를 벌일 돈으로 <작전배 모의투자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한다면 주식에 관심이 없던 관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고, 연예 영화에 관심이 없던 개인투자자들에게도 영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을 것이다. 행운을 빈다.

p.s. 

Posted by 애드맨

2009/01/04   과속 스캔들 천만 돌파 기대된다[4]
2009/01/04  
유감스러운 도시 걱정된다[1]

아무래도 <과속스캔들> 천만돌파 흥행예상이 적중할 것 같다.

<적벽대전2>나 <작전명 발키리>는 그래봤자 외화일 뿐이고 <유감도>는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쌍화점>이 그랬듯 <키친>, <마린보이>, <작전>, <핸드폰>등은 관객층이 다르므로 경쟁작이 아니다.
한 마디로 구정연휴를 지나 2월까지도 경쟁작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롯데시네마에 자사 투자 배급 영화 천만돌파의 영광스러운 기록을 포기할만한 라인업이 있을 것 같지도 않다. 이 정도 기세라면 천만관객돌파의 그 날까지 계속 극장에 걸어둬도 큰 손해는 아닐 것이다.

확실히 이제는 알 것 같다. 조금은 두렵다...

2009/01/05  이제는 알 것 같다[12]
Posted by 애드맨

2008/12/29   마린보이 기대된다[7] 

2008/12/26   작전 기대된다[5]
2008/11/30  
핸드폰 기대된다[3]


핸드폰, 작전, 마린보이가 2월 개봉 예정이다. 세 편 모두 흥행성공을 기대했던 영화들이지만 개봉일이 한 주 간격으로 몰려있고 장르까지 동일한 관계로 모두 다 흥행에 성공하기는 어려워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영화가 제일 잘 될까? 핸드폰 > 작전 > 마린보이의 순으로 잘 될 것 같다.


스릴러 영화는 <나에게도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서 출발해야 관객들에게 보다 더 효과적으로 스릴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몸 속에 마약을 넣고 바다를 건너 운반하는 사람>이나 <대한민국을 뒤흔들 600억 헤비급 작전에 참여하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보다는 <핸드폰을 잃어버린 후, 정체 모를 습득자로 인해 지옥 같은 시간을 겪게 되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평범하고 일상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해봐도 핸드폰 분실 경험자의 수가 마약 운반 경험자나 주식투자 경험자를 합한 수보다 많을 것이다.


백과사전에서 <스릴러>를 검색해보니 히치콕을 스릴러 영화의 대표 작가라고 하는 이유도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로 보이는 것에서 일어나는 공포심리를 적확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 편 모두 흥행성공을 기대했던 영화들이지만 핸드폰 > 작전 > 마린보이의 순으로 잘 될 것 같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09.02.00.


메인카피

대한민국을 뒤흔들 지상최대의 작전이 시작된다


줄거리

억울한 게 생기면 잠도 못 자는 성격의 강현수(박용하), 찌질한 인생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에 도전하지만, 순식간에 신용불량자가 된다. 그는 독기를 품고, 수년의 독학으로 이제 실력을 갖춘 프로 개미가 되어 마침내 작전주 하나를 추격해 한번에 수천 만원을 손에 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가 건드린 것은 전직 조폭 출신 황종구(박희순)가 작업중인 작전주였다. 몰매를 맞으며 납치된 현수는 되려 황종구의 작전을 망친 남다른 능력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을 뒤흔들 600억 헤비급 작전에 엮이게 된다.


초짜 현수와는 달리, 이번 작전에 가담한 작전멤버들은 대한민국 경제를 돌리는 거물급 프로들! 오랜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DGS홀딩스를 차려 주식작전 세계에 뛰어든 황종구, 탈세를 원하는 졸부, 비자금을 축적한 정치인 등 상류층의 자산뿐만 아니라 비밀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유서연(김민정), 서진에셋에서 높은 실적으로 승진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작전계 특급 에이스 조민형(김무열), 그리고 작전의 시발점인 대산토건의 대주주 박창주 까지 최고의 멤버가 구성되었다.


이들이 벌릴 판은 부실한 건설 회사 대산토건. 작전의 최고 죽이는 아이템이라는 ‘환경 기술’을 이용해, ‘수질 개선 박테리아 연구‘ 를 하고 있는 ‘한결 벤처’에 투자, 유서연의 고객 중 한 명이자, 굴리는 돈이 왠만한 기업보다 커 ‘마산창투’라 불리우는 완벽한 쩐주의 돈을 미끼로, 대산토건 주식을 사들인다. 여기에 쪽집게 분석으로 유명한 언론 스타 김승범의 여론 몰이와 검은 머리 외국인 브라이언 최를 통해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며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고, 눈 먼 개미들의 돈을 쓸어모으기 시작한다. 대박을 눈 앞에 둔 시점, 너무나 완벽하게 진행되는 작전! 작전멤버들간의 쫓고 쫓기는 또 다른 물밑 작전이 시작되는데.. 대한민국 돈이 움직이는 지상최대의 작전이 시작된다.


기대

한국 최조의 주식 영화
나홍진을 발굴한 김수진의 차기작
 

우려
미국발 금융 위기
주식 영화를 누가 보냐?

경마팬들은 각설탕에 무관심했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작전> 관련 기사를 읽을 때마다 기분이 묘해진다. 사실은 나도 아주 오래 전에 다년간의 주식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주식 소재 영화를 준비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주식 영화를 누가 보냐? 엎어라! 였고 결국은 의기소침 흐지부지 엎어지고 말았는데 내가 아닌 또 다른 누군가는 주식 영화를 준비해서 보란 듯이 개봉을 준비 중이다. 지금도 내 컴퓨터에는 그 때 그 시나리오가 고이 저장되어 있는데 다시 한번 읽어보니 그냥 세상이 원망스러워질 뿐이고 갑자기 소주 한잔이 간절해진다. 예전 같으면 내가 안 됐으니 얘네들도 안 되길 바랬을텐데 어느새 나도 그릇이 켜졌는지 비록 나는 안 됐지만 얘네들은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 경마팬들이 경마 소재 영화 <각설탕>에 무관심했듯 주식투자자들도 주식 소재 영화에 관심이 없을 가능성이 없진 않고 그 외에도 이 영화가 안 될 이유를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그냥 잘 됐으면 좋겠다. 게다가 나홍진을 발굴한 김수진의 차기작이다. 기대된다.

p.s. 명색이 주식 영화 포스터에 그래프 한 장이 없길래... 63빌딩은 좀 생뚱맞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