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5.07.10 협녀 걱정된다
  2. 2015.05.15 무뢰한 기대된다
  3. 2010.05.04 하녀 걱정된다
  4. 2009.11.02 하녀 리메이크 고생이 많다
  5. 2008.08.29 멋진하루 기대된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배우 때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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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0.05.13.

메인카피
줬다 뺏는 건 나쁜 거잖아요..

줄거리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던 ‘은이(전도연)’, 유아교육과를 다닌 이력으로 자신에게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완벽해 보이는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 쌍둥이를 임신 중인 세련된 안주인 ‘해라(서우)’, 자신을 엄마처럼 따르는 여섯 살 난 ‘나미’, 그리고 집안 일을 총괄하는 나이든 하녀 ‘병식(윤여정)’과의 생활은 낯설지만 즐겁다. 어느 날, 주인 집 가족의 별장 여행에 동행하게 된 ‘은이’는 자신의 방에 찾아온 ‘훈’의 은밀한 유혹에 이끌려 육체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본능적인 행복을 느낀다. 이후에도 ‘은이’와 ‘훈’은 ‘해라’의 눈을 피해 격렬한 관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병식’이 그들의 비밀스런 사이를 눈치채면서 평온하던 대저택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기대
하녀와 주인집 남자의 수위 높은 베드신

우려
파격적 노출보단 충격적 대사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줬다 뺏는’ 건 나쁜 거라지만 극장까지 온 관객들에게 ‘줬다 뺏는’ 걸 듣기만 하라는 건 더 나쁜 거다. 영화는 보고 들으라고 있는 거지 듣기만 하라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파격적 노출보단 충격적 대사’로 관객을 사로잡고 싶었으면 영화보단 소설이나 오디오북이 낫지 않았을까? 어지간한 노출로는 파격적인 축에도 못 끼는 요즘 같은 세상에 설마 충격적인 대사만으로 관객들을 끌어 모으려고 했던 것 같진 않고 중하류층의 대표격인 하녀를 통해 극소수 상류층을 조롱하고 비웃으면 절대 다수일 중하류층 관객들이 통쾌해하면서 극장으로 몰릴 거라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중하류층이라고 반드시 상류층을 싫어하는 건 아니라는게 4년 또는 5년마다 증명되고 있는 걸 보면 애초에 상업 영화를 만들어서 흥행에 성공하는 것 보다는 칸느에서의 수상이 목표였던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칸느 경쟁 부분 진출에는 성공했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고 동양 상류층의 서양 귀족 흉내에 호기심을 보일 서양 관객들도 아예 없진 않겠지만 여러모로 한국에서의 흥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문득 예전에 선거 관련 TV 프로그램의 인터뷰에서 “뺨을 맞아도 금반지 낀 손에 맞는 게 낫다.”고 주장하시던 어느 중산층 동네의 아주머니가 떠오른다. 그렇다고 임상수가 정통 서스펜스 장르 영화를 찍었을 리는 없고...걱정된다.

p.s.
그러고보니 2009년 9월에 작성한 하녀 리메이크 걱정된다 포스팅에서 김수현과 임상수의 불화를 예상했었다. 이거 쫌 대단한건가?

관련포스팅
하녀 리메이크 고생이 많다 
하녀 리메이크 걱정된다 


관련기사
'하녀' 파격적 노출보단 충격적 대사  
 

Posted by 애드맨


하녀 리메이크 걱정된다

예전에 하녀 리메이크를 걱정했던 가장 큰 이유는 사공이 많아보여서였다.
아니나 다를까 작가와 감독이 대본을 둘러싼 기싸움 끝에 좋지 않게 헤어졌다고 한다.
예상대로다. 하늘 아래 태양이 둘 일 수 없듯이 한 작품 안에 키맨이 둘 일 수는 없는 것이다.

김수현 작가가 본인 싸이트에 요즘 젊은 아이들이 무섭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는데
62년생 임상수 감독이 김수현 작가에게는 요즘 젊은 아이들 축에 속한다는 사실이 조금 웃긴다. 
암튼 이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개봉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이제 키맨은 정해진 셈이다.

그런데 전도연이 하녀라니... 완전 기대된다.

관련기사 :
‘하녀’ 리메이크 전도연 캐스팅… 김수현 작가는 하차 
Posted by 애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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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2008.09.25.


메인카피

이렇게 만나고 싶지 않았다


줄거리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희수는 경마장에 들어선다. 두리번두리번, 경마장을 헤매는 희수. 마침내 병운을 발견한다. 병운과 눈을 마주치자 마자 내뱉는 희수의 첫마디. “돈 갚아.”


희수는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직장도 없다. 통장도 바닥이다. 완전 노처녀 백조다. 불현듯 병운에게 빌려 준 350만 원이 생각났다. 그래서 결심한다. 꼭 그 돈을 받겠다고. 병운은 결혼을 했고, 두 달 만에 이혼했다. 이런저런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고 빚까지 졌다. 이젠 전세금까지 빼서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는 떠돌이 신세다. 한때 기수가 꿈이었던 병운은 경마장에서 돈을 받겠다고 찾아온 희수를 만나게 된다.


병운은 희수에게 꾼 돈을 갚기 위해 아는 여자들에게 급전을 부탁한다. 여자관계가 화려한 병운의 ‘돌려 막기’에 기가 막히는 희수지만 병운을 차에 태우고 돈을 받으러, 아니 돈을 꾸러 다니기 시작한다. 한때 밝고 자상한데다 잘생기기까지 한 병운을 좋아했지만, 대책 없는 그를 이제는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1년 전엔 애인 사이, 오늘은 채권자와 채무자…… 길지 않은 겨울 하루, 해는 짧아지고 돈은 늘어간다. 다시 만난 그들에게 허락된 ‘불편한 하루’가 저물어 간다.


기대

하정우 & 전도연

올 가을에 개봉하는 단 한편의 한국 멜로 영화


우려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못 만들지는 않았겠지?


흥행예상

기대 > 우려


2년 전 쯤인가? 다이라 아즈코의 <아주 특별한 손님(애드리브 나이트)>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얘기를 듣곤 이왕 만들거면 <멋진 하루>를 만들지 무슨 생각으로 <아주 특별한 손님(애드리브 나이트)>을 만들었을까? 라고 의아해했던 적이 있다. 그로부터 얼마 뒤 아니나 다를까 <멋진 하루>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얘기를 듣고는 역시 재미있는 일본 소설은 판권이 남아나질 않는구나 감탄+질투 하면서도 당시엔 날고 긴다는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줄줄이 흥행 참패하는 분위기였고 <멋진 하루>도 원작소설은 재밌으나 극장용으로는 이야기가 좀 작다는 생각에 블로그에도 <멋진 하루 걱정된다>는 포스팅을 올렸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지금은 <멋진 하루>의 대박을 예상하고 있다. 일단 올해는 작년과는 달리 월평균 한국 영화 개봉 편수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추격자> 이전의 하정우와 <추격자> 이후의 하정우는 거의 다른 사람이 됐으며, 회사에 돈이 남아 돌아 어쩔 수없이 만들어진 어처구니없는 기획 영화에 순진하게 낚이는 관객들의 수도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올 가을에 개봉하는 멜로/애정/로맨스 장르의 한국영화는 <멋진 하루> 단 한편 뿐이다.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못 만들지만 않았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개봉 환경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캐스팅에, 이보다 더 좋기는 힘든 훌륭한 원작 소설로 만들어진 <멋진 하루>가 흥행에 실패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