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1.13 흥행예상으로 돈 버는 방법
  2. 2009.12.08 전우치 천만 넘을까? (1)
  3. 2009.11.18 홍길동의 후예한테 미안하다
  4. 2008.04.30 전우치 기대된다 (1)

만약 <아바타>가 이렇게까지 잘 될 줄 알았다면 <아바타>개봉 전에 케이디씨 주식을 샀을 것이다.
최동훈의 <전우치>가 카메론의 <아바타>보다 잘 될 꺼라고 생각한 순간 대박을 놓친 셈이다.
개봉 영화 흥행예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닌데...

아주 많이는 아니고 그냥 조금 안타깝다.

나는 그저 삼진아웃이란게 없는 타석에서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았을 뿐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영화를 만들고 있으므로 영화는 또 개봉하기 마련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다가 한 편만 제대로 적중시키면 된다. 

관련포스팅
아바타 걱정된다
전우치 기대된다
전우치 천만 넘을까?

관련기사
3D영화 `아바타` 돌풍..수혜주는  

p.s. 케이디씨 일자별 주가(12월 17일 <아바타> 개봉일)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09.12.23.


메인카피

전대미문의 영웅, 천방지축 악동 도사가 온다!


줄거리

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 한편, 천관대사의 망나니 제자 전우치(강동원)가 둔갑술로 임금을 속여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자,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천관대사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피리 반쪽이 사라졌다!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는 자신의 개 초랭이(유해진)와 함께 그림족자에 봉인된다.


기대

최동훈 감독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렇다 할 경쟁작 없음

우리나라도 헐리우드만큼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 심어주기


우려

원작의 인지도

환타지 장르에 대한 선호도


천만예상

넘는다 > 못 넘는다


전우치 기대된다

천만 영화가 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중의 하나는 관객들에게 ‘우리도 헐리우드만큼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괴물>, <해운대>등은 우리도 헐리우드보다 훨씬 저렴한 제작비로 헐리우드만큼 전쟁, 괴물, 재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며 천만 영화가 되었다. 물론 ‘이 영화를 만든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거나 ‘우리도 헐리우드만큼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만 심어준다고 천만 영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굳이 어느 영화가 그랬다고 예를 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문제는 과연 히어로 영화도 전쟁, 괴물, 재난 영화처럼 헐리우드만큼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면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의 여부이다. 히어로 영화는 전쟁, 괴물, 재난 영화와는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전쟁, 괴물, 재난 영화는 캐릭터보다는 스펙타클이 더 중요하지만 히어로 영화는 스펙타클보다는 캐릭터가 더 중요하다. <배트맨>, <스파이더맨>, <슈퍼맨>등 대부분의 헐리우드 히어로 영화는 전 국민적인 아니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만화가 원작이다. 그렇다면 <전우치>의 인지도는 어떨까?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최동훈이 <전우치>를 만든다고 하기 전까지는 <전우치>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다. 최동훈이 <전우치>를 불러주기 전까지는 ‘감독 최동훈’이 ‘도사 전우치’보다 더 유명했을 것이다. 최동훈이 <전우치>를 발굴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히어로 영화가 기본적으로 환타지 장르에 속한다는 점도 우려된다. ‘한강에 괴물이 나타난다’거나 ‘해운대에 해일이 밀어닥친다’까지는 충분히 현실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림 족자에서 도사가 튀어나온다’는 충분히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면 천만 돌파는 어려워보이지만 12월 중순 이후 개봉 예정작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아무리 살펴봐도 이렇다 할 경쟁작은 보이지 않는다.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채널CGV가 한국영화를 응원중이니 개봉관 수 확보에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당연히 퐁당퐁당 교차 상영을 당할 일도 없을 것이다. 천오백만까지는 모르겠지만 천만은 충분히 넘을 것 같다.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

홍길동의 후예 걱정된다
전우치 기대된다

얼마 전에 로빈훗은 멋있어 보이는데 홍길동은 촌스러워 보인다는 둥 우리 것이 소중한 것이라지만 클래식 공연은 비싼 돈 내고 보러가도 국악 공연은 안 보러가는 심리랑 비슷하다는 둥 운운하며 <홍길동의 후예>의 흥행성적을 걱정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런 논리라면 <전우치>의 흥행성적도 걱정했어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전우치>에 대해서는 <전우치 기대된다>며 대박을 예상하는 포스팅을 올린 바 있다. <홍길동의 후예>한테는 미안하지만 이게 다 최동훈 때문이다. 솔직히 최동훈이 아니라면 <전우치>를 누가 기대하겠는가? 아마 기대는커녕 만들어지지도 못했을 것이다. 만일 최동훈이 <홍길동의 후예>의 감독이었다면 아마도 <홍길동의 후예 기대된다>는 포스팅을 올렸을 것이다. 그러나 '대박 전작 뒤에 쪽박 차기작' 케이스가 어디 한 두 껀이었던가.  <블랙스완>을 열심히 읽었고 아무리 최동훈이라도 만드는 영화마다 대박이라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최동훈이라면 무턱대고 기대를 하고 보는 나 자신이 부끄럽다. 편견이나 선입견 없는 공명정대한 흥행예상의 전문가가 되고 싶었는데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인가보다. 역시 나는 아직 멀었다. <홍길동의 후예>한테 미안하다. 부디 잘 되면 좋겠다.

Posted by 애드맨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랭크인
2008.08.00

줄거리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영화.


기대

전지전능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


우려

어떤 영화가 나올지 상상이 안 된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최동훈 감독이 지금의 최동훈 감독이 아니던 시절에 우연히 <범죄의 재구성> 시나리오를 읽어보고는 잘돼봤자 <자카르타> 정도라고 생각했었다. <범죄의 재구성> 대박 이후 최동훈 감독을 몰라봐서 미안하다고 생각하던 시절에 우연히 <타짜> 시나리오를 읽어보고는 최동훈 감독이니까 잘 만들긴 하겠지만 당시 2006년 추석 시즌에 동시 개봉했던 <가문의 부활>의 그늘에 가릴 것 같다고 예상했고 실제로 <가문의 부활> 흥행순위 1위에 베팅 했다가 돈을 잃기도 했지만 워낙에 <타짜>를 재밌게 봐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타짜>의 대박 이후 최동훈 감독은 드디어 지금의 최동훈 감독이 되었지만 아무리 전지전능한 최동훈 감독이라도 <전우치>만큼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가 든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의 기적을 직접 겪어보고 나니 최동훈 감독이 만들겠다면 아무리 어떤 영화가 나올지 상상이 안 되더라도 무조건 맹목적으로 믿고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솔직히 흥행 참패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판타지 액션물이 여러 편 떠오르긴 하지만 최동훈 감독이 만든다니까 기대할 수 밖에 없다.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