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가 아니라 한 편의 한국 액션영화를 길게 늘여놓은 것 같다. 1회부터 막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건 좋았다. 그러나 너무 그러기만 하니까 2회까지만 해도 막 손에 땀이 쥐어지고 긴장하며 봤는데 3회부턴 슬슬 피곤해졌고 언젠가부턴 아무리 쎈 장면이 나와도 그냥 그러려니 하며 보고 있다. 3회의 정지훈과 이동건의 격투 씬도 너무 길었다. 좁은 집 안에서 그냥 치고 박고 구르고가 다 던데 그렇게 길게 찍을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두 명의 예지 능력자가 나왔고 그 능력을 활용하는 방식이 반대라는 걸 알았으니 앞으로 그 둘의 갈등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 지가 궁금한 건데 드라마에선 정작 그 얘기는 별로 안 나오고 예지 능력자 둘 중 한 명을 돕는 인물인 정지훈의 고군분투에만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야기 전개 속도도 넘 느리다. 대충 알겠으니 스킵하고 넘어가도 될 것 같은 부분들을 일일이 길고 자세히 공들여 찍는다. 메인이 아니라 서브급 사건은 빠르면 1회 길어도 2회 안에 마무리 되는 게 적당한데 3회에서 시작된 제약회사 사건이 6회까지도 마무리가 안 됐다. 애초에 제약회사의 비리를 파헤치려는 드라마는 아니었을 텐데 너무 길고 지리하다. 이 사건 하나만 2주에 걸쳐 보다보니 이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겠다. 7회에선 제발 마무리 되면 좋겠다. 흔히들 어떤 아이템을 두고 영화용, 드라마용으로 나누곤 하는데 미래를 보여주는 스케치라는 아이템은 아무래도 영화 쪽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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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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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2위, 닌자어쌔신 3위…미국흥행  

<닌자 어쌔신>이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정지훈 선생님한테 미안하다.


이제 확실히 보여주셨으니 안티들도 더 이상은 부정적인 기사를 쓰지 않을 것 같다.
부디 엠블랙도 잘 되면 좋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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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어쌔신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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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잇굿 vs. 더타임즈 : 닌자 어쌔신에 대한 기대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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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할리우드 진출작 ‘닌자어쌔신’, 포장만 요란… B급 액션 불과  2009.11.10.
비는 왜 인터뷰를 피했나? 2009.11.11.
비 ‘닌자어쌔신’ vs 전지현 ‘블러드’, 5가지 공통점 스토리 뒷전 전형적 B급 액션물 2009.11.13.
하필이면 <블러드>와의 비교가 의미심장하다.
그나저나 정지훈은 왜 인터뷰를 피했을까?

기자들을 싫어하나?

p.s. '닌자 어쌔신' 본전은 뽑을까? 싫어할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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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잇굿 애드맨 : 닌자 어쌔신 걱정된다 [19]
vs.
영국 더타임즈 : '닌자 어쌔신'이 영국 일간지 더타임즈가 선정한 '2009 기대작 50'에 들었다  

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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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2009.03.00.


줄거리

신화로만 여겨지는 비밀 사회, 오주누 일족(The Ozunu Clan)에서 암살자로 길러진 레이조(정지훈). 그는 닌자 암살단의 일원이다. 어느날 친구가 오주누 일족(The Ozunu Clan)에게 무자비한 죽음을 맞게 되자, 괴로워하던 레이조는 그들로부터 달아나 복수를 준비한다.


기대

월드스타 비


우려

반미, 반일 감정

뻔하고 무미건조한 줄거리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나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비가 월드스타라니 기대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우려가 더 많이 된다. 일단 비가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며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사실과 비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의 흥행 성공은 아무런 관계가 없고 아무리 비가 몸을 멋있게 만들고 액션이 화려하더라도 비의 영어 발음 외엔 그 어떤 호기심도 자극하지 못하는 뻔하고 무미건조한 줄거리로는 흥행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닌자 어쌔신>이라는 제목 때문에 <청연>의 경우처럼 반일감정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고 비의 헐리우드 진출작 1호 <스피드레이서>의 흥행성적을 보면 알 수 있듯 한국 사람이 헐리우드에 진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흥행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미국이 우습게 보이는 분위기가 내년 3월로 예정된 개봉일까지 지속된다면 헐리우드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은 뉴스꺼리도 안 될 것 같다.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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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 마이너리그 주전보다는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이 되고 싶어하는 선수로 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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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맨 : 저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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