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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3 크로싱이 추격자보다 잘 될 것 같다 (2)
  2. 2008.03.19 <크로싱>은 앞이 보이지 않는 영화였다




개봉일

2008.06.05.


메인카피

131일 간절한 약속, 8천km 잔인한 엇갈림 그들의 나라는 없다!


줄거리

2007년, 북한 함경도 탄광마을의 세 가족 아버지 용수, 어머니 용화 그리고 열 한 살 아들 준이는 넉넉하지 못한 삶이지만 함께 있어 늘 행복하다. 어느 날, 엄마가 쓰러지고 폐결핵이란 사실을 알게 되자, 간단한 감기약조차 구할 수 없는 북한의 형편에, 아버지 용수는 중국 행을 결심한다.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 끝에 중국에 도착한 용수는 벌목장에서 일을 하며 돈을 모으지만, 불법 현장이 발각되면서 모든 돈을 잃고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간단한 인터뷰만 해주면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아무것도 모른 채 용수는 인터뷰에 응하기로 한다. 그러나, 그것이 가족과 완전히 헤어지는 길이 될 줄은 모른 채 …


기대

예고편


우려

정치색


흥행예상

크로싱 > 추격자



 

처음엔 탈북자가 주인공인 영화라고 해서 당연히 흥행이 안 될 줄 알았다. 흥행은 둘째치고 일단 상식적인 충무로 현장 분위기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기획이 어떻게 장편 상업 영화로 제작 될 수 있었는지 신기할 정도였고 더군다나 <화산고>와 <늑대의 유혹> 그리고 <백만장자의 첫사랑>을 만든 김태균 감독이 <크로싱>의 감독이라길래 뜬금없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신기한 영화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크로싱>의 워싱턴 시사회 관련 뉴스를 읽고 나서야 궁금증이 풀렸다.

막연하게나마 <크로싱>은 기존의 충무로와는 상관없는 영화일 것 같다고 짐작은 했었는데 예상대로 <크로싱>의 기획자는 충무로 영화인이 아니고 투자사도 기존의 투자사가 아니었다. <크로싱>의 기획 제작자는 컬럼비아대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고 헐리우드에서 크고 작은 영화 12편을 제작, 감독한 재미동포 패트릭 최(43·한국명 최대휘) 유니티미디어 사장이라고 한다. 최사장이 직접 전하는 <크로싱>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중에서 가장 기적같은 부분은 제작비 40억을 투자하겠다는 투자사 벤티지홀딩스가 나타났다는 부분이다. 최사장도 인터뷰에서 처음엔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다고 밝혔듯 이래저래 만들어진 것 자체가 기적같은 영화라는 생각을 하며 <크로싱>의 예고편을 봤는데 이거 왠지 심상치 않다.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듯 태생적으로 정치색을 배제하기는 힘들다는 점이 흥행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자 디딤돌이 될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든 이슈화에 성공하고 본편도 예고편만큼의 완성도가 있다면 <추격자> 이상의 흥행이 가능할 것 같다. <추격자>에 투자했던 벤티지홀딩스가 투자한 작품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크로싱이 추격자보다 잘 될 것 같다.

크로싱 예고편 보기

Posted by 애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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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2008년 5월


메인카피

그들의 나라는 없다

대한민국에만 있는 슬픈 진실이 공개된다!

줄거리

가족의 약과 식량을 구하기 위해 북한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와 그를 찾아 나선 열한 살 아들의 안타까운 엇갈림


기대

모두가 생각만 할 때 누군가는 만들었다

4년이란 긴 시간 동안 아무도 모르게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궁금하다


우려

차인표는 “<크로싱>은 탈북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탈북자는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이 영화도 관객의 환영을 못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크로싱>은 앞이 보이지 않는 영화여서 처음 캐스팅 제안을 받고 거절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영화였다.” 라고 우려했다.


흥행예상

잘 되길 바라지만 기대 < 우려




이 영화는 당초 투자가 제대로 되지 않다가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아들 선용씨가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투자사 빅하우스 ㈜벤티지홀딩스가 투자를 결정하면서 제작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요즘 한국영화는 한화 제1호 문화컨텐츠 투자조합과 벤티지 홀딩스에서 다 만드는 것 같은데 만약 ㈜벤티지홀딩스가 모든 투자자가 투자를 거절했던 <추격자>의 대박에 이어 다시 한번 모든 투자자가 투자를 거절했다는 <크로싱>으로 대박을 터뜨린다면 훗날 한국영화사에는 한화 제1호 문화컨텐츠 투자조합과 ㈜벤티지홀딩스의 등장 이후에야 진정한 코리안 뉴뉴뉴(?)웨이브가 시작되었고 기존의 영화인들은 훌륭한 영화를 알아볼 줄 모르는 바보였음이 증명되었다라고 기록될 지도 모르겠다.

비록 <내 사랑>과 <스카우트>도 있었지만 흥행여부와 상관없이 한화 제1호 문화컨텐츠 투자조합의 조합원들과 ㈜벤티지 홀딩스의 활약을 보고 있노라니 씨네21에서 매년 발표하는 영화산업 파워 50리스트가 부질없게 느껴진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