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1.16 창피해 메인 포스터를 보고..
  2. 2011.11.13 창피해 걱정된다


영화 흥행에 있어 포스터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절감했다.
옛날 포스터는 한참을 들여다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 포스터는 잠깐 봤는데도 설레이고 두근거린다.

내가 여고에 갓 입학했는데 진짜 멋있는 선배 언니를 만난 기분이 이런 걸까?
설마 아니겠지만 제법 괜찮은 백합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기..기대된다!

관련 포스팅
창피해 걱정된다  

p.s. 옛날 포스터

Posted by 애드맨
TAG 창피해


개봉일
2011.12.08.

메인카피
사랑, 그 느낌

줄거리
여자 셋, 옛사랑을 말하다! 미대 교수 정지우는 제자 희진의 그림 속 인상적인 그녀, 윤지우를 기획중인 전시의 누드모델로 발탁한다. 정지우와 윤지우 그리고 희진은 전시용 비디오 작업을 위해 바다로 떠나고, 그곳에서 윤지우의 2년 전 사랑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여자 둘, 첫사랑을 만나다! 무료한 삶에 지쳐 자신과 닮은 마네킹으로 모의 자살을 시도하던 윤지우. 그녀가 떨어뜨린 마네킹이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소매치기 강지우의 차로 떨어진다. 그렇게 만나자마자 수갑으로 연결된 그녀들은 서로에게 끌려 함께 지낸다. 하지만 사랑을 경계하는 강지우와 사랑을 지키려는 윤지우의 마음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기대
한국 최초의 본격 백합물!

우려
한국 최초의 본격 백합물?

흥행예상
기대 < 우려

‘후회하지 않아’와 ‘종로의 기적’의 흥행 성적을 보니 게이 영화의 흥행은 이성애자 관객들 정확히는 BL취향의 이성애자 여성 관객들에게 달려 있는 것 같다. 한국의 게이 인구를 생각하면 굳이 안 그래도 될 것 같은데 아직은 그런 게 사실이다. 그런데 백합물은 BL취향의 이성애자 여성 관객들의 호응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BL취향이 아닌 이성애자 여성 관객들의 호응을 기대할 수도 없을 것 같다. 남은 건 백합물 취향의 이성애자 남성 관객들의 호응이다. BL취향의 이성애자 여성 관객들이 있는 것처럼 백합물 취향의 이성애자 남성 관객들도 분명 존재한다. 문제는 그 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설령 많더라도 극장까진 안 올 것이다. 그들이 좋아하는 백합물은 방에서 혼자 봐야하는 백합물이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감독의 경력을 보니 백합물로 위장한 작가주의 영화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장선우 감독의 조감독 출신이 백합물의 본연에만 충실한 정통 백합물을 만들진 않았을 것이다. 걱정된다.

관련 포스팅
종로의 기적 기대된다 
REC 기대된다 

p.s. 공개되어 있는 스틸컷들에 비해 포스터는 너무 심심하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