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7.09.26 신과 함께 기대된다
  2. 2015.06.29 최동훈의 '암살' 걱정된다 (16)
  3. 2013.09.19 롤러코스터 기대된다
  4. 2008.08.29 멋진하루 기대된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한국영화에선 한 번도 못 본 비주얼과 스케일이다.
하정우 주연이고 원작 만화도 베스트셀러다. 

천만 넘을 것 같다.
 
Posted by 애드맨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줄거리만 봐선 잘 모르겠어서 예고편까지 봤는데도 잘 모르겠다. 감독이 최동훈이니 당연히 잘 만들었겠지만 잘 만들었다 해도 그닥 재미있을 것 같진 않다. 물론 최동훈의 전작이자 천만 영화 ‘도둑들’도 줄거리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그러나 캐스팅이 대박이었다. 화려하고 참신하고 근사했다. 캐스팅만으로도 막 보고 싶어지는 영화였다. ‘암살’도 캐스팅은 화려하고 근사하다. 그러나 참신한 맛이 없다. 대박 느낌은 아니다. 전지현이 전지현으로, 이정재가 이정재로, 하정우가 하정우로 나오는 느낌이다. 특히 전지현이 저격수로 나오는 설정은 이젠 식상하다. 저격수나 궁수는 맨날 여자였던 것 같다. 무엇보다 ‘암살’엔 김수현이 없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그 당시 김수현에게는 뭔가 특별한 게 있었다. 스크린에 김수현이 나올 때마다 여자 관객들을 중심으로 후끈 달아오르는 느낌이 분명 있었다. 남자가 봐도 매력 있었다. 7월 22일 개봉인데 16일엔 ‘픽셀’, 30일엔 ‘미션 임파서블’이 개봉한다. 포스터도 너무 용감(?)하다. 걱정된다.



관련 포스팅

도둑들 걱정된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3.10.17.

줄거리
안전한 운행, 친절한 서비스. 환영합니다. 바비 항공입니다. 영화 <육두문자맨>으로 일약 한류스타가 된 마준규(정경호). 비행공포증, 편집증, 결벽증까지 갖출 건 다 갖춘 마준규는 일본 활동 중 터진 여자 아이돌과의 스캔들로 급하게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 비행기 어딘가 수상하다! 어딘가 오버스러워 보이는 승무원들과 파파라치보다 무서운 사상 초유의 탑승객들. 이륙하는 순간부터 언빌리버블한 상황들의 연속 속 기상 악화로 비행기는 두 번이나 착륙에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연료가 다 떨어져 가는 와중에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그는 과연 살아서 활주로에 무사 안착 할 수 있을 것인가?

기대
“영화는 감독처럼 나온다”

우려
스타 배우 출신 감독의 데뷔작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박중훈의 ‘톱스타’는 걱정된다고 해 놓고 하정우의 ‘롤러코스터’는 기대된다고 하니까 기분이 좀 이상한데 다시 한 번 따져봐도 기대가 된다. ‘스타 배우 출신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핸디캡이 있지만 “영화는 감독처럼 나온다”는 말을 믿기 때문이다. 하정우는 최고의 스타이긴 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반짝하고 떠오른 게 아니라 순전히 본인의 재능과 노력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한 단계씩 올라왔기 때문에 보통 스타들과는 다르다. 이젠 뭘 하든 신뢰가 가는 경지에 오른 것이다. ‘믿고 보는 하정우 영화’라는 말이 괜히 나오진 않았을 테니 분명 그냥 흔한 ‘스타 배우 출신 감독’과는 차별화되는 뭔가가 있을 것이다. 물론 줄거리 소개만 봐선 과연 이게 대박감인지 잘 모르겠지만 ‘하정우 각본/감독’이니 줄거리 소개 이상의 뭔가가 있을 것이란 믿음이 간다. 결정타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란 사실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상업대중영화로서 의심의 여지 없는 완성도를 갖춘 것은 물론이며 감독 하정우의 역량이 눈부시게 돋보였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특히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 프로그래머는 “영화 ‘롤러코스터’는 하정우만의 기발한 코미디 감각과 속사포 같은 리듬을 보여준다”며 극찬했다고 한다. 하정우급 스타의 작품이니 영화제 흥행을 위해서 초청할 수도 있겠지만 남동철급 프로그래머가 괜한 소리를 하진 않았을 것이다. 기대된다.

관련 포스팅
 

Posted by 애드맨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봉일

2008.09.25.


메인카피

이렇게 만나고 싶지 않았다


줄거리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희수는 경마장에 들어선다. 두리번두리번, 경마장을 헤매는 희수. 마침내 병운을 발견한다. 병운과 눈을 마주치자 마자 내뱉는 희수의 첫마디. “돈 갚아.”


희수는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직장도 없다. 통장도 바닥이다. 완전 노처녀 백조다. 불현듯 병운에게 빌려 준 350만 원이 생각났다. 그래서 결심한다. 꼭 그 돈을 받겠다고. 병운은 결혼을 했고, 두 달 만에 이혼했다. 이런저런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고 빚까지 졌다. 이젠 전세금까지 빼서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는 떠돌이 신세다. 한때 기수가 꿈이었던 병운은 경마장에서 돈을 받겠다고 찾아온 희수를 만나게 된다.


병운은 희수에게 꾼 돈을 갚기 위해 아는 여자들에게 급전을 부탁한다. 여자관계가 화려한 병운의 ‘돌려 막기’에 기가 막히는 희수지만 병운을 차에 태우고 돈을 받으러, 아니 돈을 꾸러 다니기 시작한다. 한때 밝고 자상한데다 잘생기기까지 한 병운을 좋아했지만, 대책 없는 그를 이제는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1년 전엔 애인 사이, 오늘은 채권자와 채무자…… 길지 않은 겨울 하루, 해는 짧아지고 돈은 늘어간다. 다시 만난 그들에게 허락된 ‘불편한 하루’가 저물어 간다.


기대

하정우 & 전도연

올 가을에 개봉하는 단 한편의 한국 멜로 영화


우려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못 만들지는 않았겠지?


흥행예상

기대 > 우려


2년 전 쯤인가? 다이라 아즈코의 <아주 특별한 손님(애드리브 나이트)>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얘기를 듣곤 이왕 만들거면 <멋진 하루>를 만들지 무슨 생각으로 <아주 특별한 손님(애드리브 나이트)>을 만들었을까? 라고 의아해했던 적이 있다. 그로부터 얼마 뒤 아니나 다를까 <멋진 하루>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얘기를 듣고는 역시 재미있는 일본 소설은 판권이 남아나질 않는구나 감탄+질투 하면서도 당시엔 날고 긴다는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줄줄이 흥행 참패하는 분위기였고 <멋진 하루>도 원작소설은 재밌으나 극장용으로는 이야기가 좀 작다는 생각에 블로그에도 <멋진 하루 걱정된다>는 포스팅을 올렸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지금은 <멋진 하루>의 대박을 예상하고 있다. 일단 올해는 작년과는 달리 월평균 한국 영화 개봉 편수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추격자> 이전의 하정우와 <추격자> 이후의 하정우는 거의 다른 사람이 됐으며, 회사에 돈이 남아 돌아 어쩔 수없이 만들어진 어처구니없는 기획 영화에 순진하게 낚이는 관객들의 수도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올 가을에 개봉하는 멜로/애정/로맨스 장르의 한국영화는 <멋진 하루> 단 한편 뿐이다.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못 만들지만 않았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개봉 환경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캐스팅에, 이보다 더 좋기는 힘든 훌륭한 원작 소설로 만들어진 <멋진 하루>가 흥행에 실패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