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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2 앤잇굿 선정 2012년 외국영화 베스트13
  2. 2012.09.24 하트 브레이커를 보고..


왠만하면 한국 포스터를 올리려고 했는데 정말 너~무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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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드맨


줄거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진짜 뻔하고 예상 가능하고 조금은 식상하기까지 한 이야기여서 IPTV에 올라온 지는 꽤 됐는데 안 보고 있었다.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남주도 전혀 끌리지 않는 외모의 소유자고 여주도 딱히 내 스타일이 아닌데다 처음 보는 얼굴이고 무엇보다 지루하다는 선입견이 있는 프랑스 영화고. 좀 아까 12시쯤부터 축구 승무패 결과 기다리다 하도 초조해서 아무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일말의 반전도 없이 로코 공식 그대로 진행되다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 이상하게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고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하고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얼마나 재밌었냐면 축구 승무패 스코어 확인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 정도였다. 이건 진짜 재밌었다는 뜻이다. 특히나 여주가 넘 매력적이었다. 교정을 안 한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여주의 살짝 벌어진 앞니조차도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워서 나중엔 앞니가 살짝 보일 때마다 나도 모르게 행복해질 정도였다. 도대체 누구시길래 이렇게 매력적이신지 궁금해서 리모컨의 일시중지 버튼을 누르고 검색해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 남편이 조니 뎁이었다; 명장면도 많았는데 특히나 1시간 10분부터 23분까지가 압권이었다. 그 부분만 10번은 돌려본 것 같다. 배경으로 나온 모로코도 넘 예뻐서 놀러 가고 싶어졌다. 로코의 배경으로는 맨햇은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모로코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남주도 계속 보니까 호감형이고ㅎ 암튼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진짜 재밌었다. 최고! 참고로 영화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면서 축구 승무패도 소액이겠지만 당첨됐다. 영화의 감동과 당첨의 기쁨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 아름다운 밤이었다.

p.s. 바네사 파라디의 사랑스러운 앞니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