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소설이 베스트셀러라서 최소 400만은 갈 줄 알았는데 19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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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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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타워 / 2012-12-25 / 1,694,706

20 공모자들 / 2012-08-29 / 1,646,142

21 하울링 / 2012-02-16 / 1,610,716

22 반창꼬 / 2012-12-19 / 1,596,920

23 용의자X / 2012-10-18 / 1,552,055

24 차형사 / 2012-05-30 / 1,346,754

25 은교 / 2012-04-25 / 1,346,320

26 간첩 / 2012-09-20 / 1,310,895

27 간기남 / 2012-04-11 / 1,246,185

28 R2B: 리턴투베이스 / 2012-08-15 / 1,201,948

29 돈의 맛 / 2012-05-17 / 1,166,018

30 회사원 / 2012-10-11 / 1,110,523

31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 / 2012-01-26 / 1,046,724

32 시체가 돌아왔다 / 2012-03-29 / 986,923

33 원더풀 라디오 / 2012-01-05 / 977,470

34 돈 크라이 마미 / 2012-11-22 / 972,964

35 가문의 영광5 - 가문의 귀환 / 2012-12-19 / 96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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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무서운 이야기 / 2012-07-25 / 331,760

51 네버엔딩 스토리 / 2012-01-18 / 2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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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복숭아 나무 / 2012-10-31 / 33,884

67 다른 나라에서 / 2012-05-31 / 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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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봄, 눈 / 2012-04-26 / 22,870

71 웨딩스캔들 / 2012-09-06 / 21,295

72 달팽이의 별 / 2012-03-22 / 19,451

73 터치 / 2012-11-08 / 18,393

74 볼츠와 블립 / 2012-02-23 / 16,490

75 MB의 추억 / 2012-10-18 / 14,954

76 파닥파닥 / 2012-07-25 / 13,208

77 범죄소년 / 2012-11-22 / 1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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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 / 2012-08-08 / 11,418

80 위대한 비행 / 2012-10-18 / 8,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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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할머니는 일학년 / 2012-05-24 / 6,558

83 해로 / 2012-03-22 / 5,851

84 안녕, 하세요! / 2012-05-24 / 5,097

85 백야 / 2012-11-15 / 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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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줄탁동시 / 2012-03-01 / 3,469

90 로맨스 조 / 2012-03-08 / 3,415

91 밍크코트 / 2012-01-12 / 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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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남쪽으로 간다 / 2012-11-15 / 2,226

98 투 올드 힙합 키드 / 2012-09-13 / 2,118

99 레드마리아 / 2012-04-26 /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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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설마 그럴 리가 없어 / 2012-06-21 / 1,679

102 청포도 사탕 / 2012-09-06 / 1,600

103 슈퍼스타 / 2012-06-07 / 1,570



파란색은 예상 적중 (27편), 빨간색 예상 적중 안 됨 (33편)

* 적중 성공 27편 중 '잘 될 줄 알았는데 잘 된 게' 6편, '안 될 줄 알았는데 안 된 게' 21편.

* 적중 실패 33편 중 '잘 될 줄 알았는데 안 된 게' 12편, '안 될 줄 알았는데 잘 된 게' 21편.

* 2012년 흥행예상(60편) 적중률 45%, 기대 적중률 33%, 우려 적중률 50%.

* 2011년 흥행예상(91편) 적중률 76%, 기대 적중률 31%, 우려 적중률 88%. 


- 올해 성적이 안 좋은 줄을 알고 있었는데 진짜 대박 안 좋다; 반타작도 못했어ㅋㅋ



p.s. 외국영화 흥행예상 결산은 안할 예정이지만 '어벤져스'와 '다크나이트라이즈'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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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도가니 한국 2011/09/22 4,673,409

06 한국 2011/07/20 3,129,251

07 고지전 한국 2011/07/20 2,94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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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오싹한 연애 한국 2011/12/01 2,536,632

10 의뢰인 한국 2011/09/29 2,395,955

11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 한국 2011/09/07 2,370,074 2,370,074

12 블라인드 한국 2011/08/10 2,363,697 2,363,697

13 7광구 한국 2011/08/04 2,244,326 2,244,326

14 마당을 나온 암탉 한국 2011/07/27 2,201,804

15 라스트 갓파더 한국,미국 2010/12/29 2,560,595

16 글러브 한국 2011/01/20 1,895,034

17 아이들... 한국 2011/02/17 1,871,494

18 평양성 한국 2011/01/27 1,719,684

19 헬로우 고스트 한국 2010/12/22 3,048,067

20 그대를 사랑합니다 한국 2011/02/17 1,648,083

21 특수본 한국 2011/11/24 1,118,060

22 수상한 고객들 한국 2011/04/14 1,062,617

23 오직 그대만 한국 2011/10/20 1,028,917

24 심장이 뛴다 한국 2011/01/05 1,033,746

25 체포왕 한국 2011/05/04 872,449

26 만추 한국 2011/02/17 846,801

27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한국 2011/06/09 792,208

28 푸른소금 한국 2011/08/31 769,188

29 황해 한국 2010/12/22 2,279,596

30 풍산개 한국 2011/06/23 714,781

31 통증 한국 2011/09/07 700,727

32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한국 2011/07/07 673,395

33 너는 펫 한국 2011/11/10 544,179

34 챔프 한국 2011/09/07 535,766

35 카운트다운 한국 2011/09/29 472,189

36 모비딕 한국 2011/06/09 43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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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사랑이 무서워 한국 2011/03/10 40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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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한국 2011/04/20 318,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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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투혼 한국 2011/10/06 21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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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훈장과 악동들 한국 2011/10/27 39,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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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돼지의 왕 한국 2011/11/03 18,880

64 엄마 까투리 한국 2011/06/02 18,719

65 바보야 한국 2011/04/21 17,228

66 슈퍼쇼3 3D 한국 2011/02/24 14,601

67 서유기 리턴즈 한국 2011/02/17 12,843

68 플레이 한국 2011/06/23 12,630

69 트루맛쇼 한국 2011/06/02 12,434

70 고양이 춤 한국 2011/11/17 11,849

71 무산일기 한국 2011/04/14 11,199

72 혜화, 동 한국 2011/02/17 11,123

73 미안해, 고마워 한국 2011/05/26 10,207

74 고래를 찾는 자전거 한국 2011/09/22 9,488

75 량강도 아이들 한국 2011/11/17 9,363

76 사물의 비밀 한국 2011/11/17 8,728

77 종로의 기적 한국 2011/06/02 6,558

78 카페 느와르 한국 2010/12/30 7,542

79 홍길동 2084 한국 2011/08/18 4,437

80 쿠바의 연인 한국 2011/01/13 4,332

81 우리 이웃의 범죄 한국 2011/04/07 4,223

82 오월愛(애) 한국 2011/05/12 4,149

83 애정만세 한국 2011/06/09 3,920

84 멋진 인생 한국 2011/06/09 3,095

85 굿바이 보이 한국 2011/06/02 3,054

86 창피해 한국 2011/12/08 2,887

87 REC 알이씨 한국 2011/11/24 2,743

88 다슬이 한국 2011/11/24 2,636

89 아리랑 한국 2011/12/08 2,381

90 두만강 한국 2011/03/17 2,398

91 도약선생 한국 2011/06/30 2,297

92 은어 한국 2011/09/29 1,944

93 기러기 아빠 한국 2011/01/20 1,926

94 수상한 이웃들 한국 2011/04/14 2,487

95 시선 너머 한국 2011/04/28 1,823

96 평범한 날들 한국 2011/09/29 1,625

97 애니멀 타운 한국 2011/03/10 1,379

98 아멘 한국 2011/12/08 1,274

99 바다 한국 2011/09/01 1,242

100 뽕똘 한국 2011/08/25 1,268

101 기타가 웃는다 한국 2011/11/17 1,222

102 짐승의 끝 한국 2011/03/17 1,155

103 에일리언 비키니 한국 2011/08/25 1,123

104 숨 한국 2011/09/01 964

105 꿈의 공장 한국 2011/09/01 944

106 심장이 뛰네 한국 2011/07/28 879

107 링크 한국 2011/07/28 860

108 악인은 너무 많다 한국 2011/12/15 760

109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 한국 2011/08/18 754

110 어이그 저 귓것 한국 2011/08/25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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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겨울냄새 한국 2011/08/18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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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한국 2011/12/01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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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스파이 파파 한국 2011/10/27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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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물 없는 바다 한국 2011/12/08 451

124 인비져블 2: 귀신소리찾기 한국 2011/01/13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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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죽이러 갑니다 한국 2011/01/20 321

128 촌철살인 한국 2011/02/24 320

129 흉터 한국 2011/10/13 281

* 파란색은 적중 성공(70편), 빨간색은 적중 실패(21편).
* 적중 성공 70편 중 '기대' 적중 성공은 6편, '우려' 적중 성공은 64편.
* 적중 실패 21편 중 '기대' 적중 실패는 13편, '우려' 적중 실패는 8편.
* 흥행예상 적중률 76%, '기대된다(흥행성공)' 적중률 31%, '우려된다(흥행실패)' 적중률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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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 걱정된다 1,398,705

15. 쩨쩨한 로맨스 기대된다 1,300,950 (현재 상영중)

16. 육혈포 강도단 걱정된다 1,229,812

17. 심야의 FM 걱정된다 1,218,197

18. 용서는 없다 걱정된다 1,136,566

19. 베스트셀러 1,095,806

20. 파괴된 사나이 걱정된다 1,022,874

21. 방가? 방가! 기대된다 984,631

22. 평행이론 기대된다 929,499

23. 고사2 기대된다 863,227

24. 주유소 습격사건2 걱정된다 737,916

25. 마음이2 걱정된다 701,993

26. 내 깡패같은 애인 걱정된다 696,497

27. 이층의 악당 걱정된다 596,803

28. 반가운 살인자 596,304

29. 퀴즈왕 기대된다 577,525

30. 김종욱 찾기 기대된다 505,249 (현재 상영중)

31. 불량남녀 기대된다 494,692

32. 친정엄마 기대된다 479,077

33. 식객2 걱정된다 466,930

34. 대한민국 1프로 걱정된다 441,612

35. 맨발의 꿈 걱정된다 339,100

36. 폐가 걱정된다 227,568

37. 시 걱정된다 220,409

38. 페스티발 기대된다 199,476

39.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기대된다 179,245

40. 그랑프리 걱정은 안 된다 168,576

41. 비밀애 걱정된다 168,380

42. 무법자 걱정했었다 162,671

43.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걱정된다 162,585

44. 웨딩드레스 기대된다 145,256

45. 죽이고 싶은 걱정된다 132,481

46. 두 여자 131,022

47. 꿈은 이루어진다 걱정된다 104,052

48. 나탈리 걱정된다 95,956

49. 참을 수 없는 걱정된다 77,014

50. 주문진 걱정된다 66,134

51. 돌이킬 수 없는 걱정된다 65,117

52. 하하하 56,598

53. 폭풍전야 52,409

54. 작은 연못 47,119

55. 된장이 잘 될 줄 알았다 45,517

56. 페어러브 걱정된다 27,380

57. 집 나온 남자들 27,266

58. 사요나라 이츠카 23,229

59.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16,175

60. 귀 걱정된다 13,663

61. 조금만 더 가까이 걱정된다 11,740

62. 내 남자의 순이 10,584

63. 불타는 내 마음 기대된다 9,089

64. 도쿄택시 6,020

65. 요술 걱정된다 6,018

66. 여의도 4,980

67. 할 4,649

68. 꽃비 3,997

69. 채식주의자 3,434

70. 이파네마 소년 3,403

71. 살인의 강 3,383

72. 마마앤드파파 3,107

73. 불청객 걱정된다 2,729

74. 이웃집 좀비 걱정된다 2,849

75. 서서 자는 나무는 참 착한 영화 같다 2,645

76. 계몽영화 2,420

77. 레인보우 걱정된다 2,408 (현재 상영중)

78. 회오리 바람 2,254

79. 탈주 기대된다 2,072

80. 우리 만난 적 있나요 1,863

81. 원 나잇 스탠드 1,851

82. 영도 다리 1,696

83. 나쁜 놈이 더 잘 잔다 1,683

84. 히어로 1,564

85. 이웃집 남자 1,294

86. 여덟 번의 감정 945

87. 노르웨이의 숲 걱정된다 937

88. 경 923

89. 맛있는 인생 걱정된다 872

90. 페티쉬 걱정된다 825 (현재 상영중)

 


파란색은 적중 성공, 빨간색은 적중 실패, 검정색은 예상 패스.


2010년 한국영화 흥행순위 TOP90 중 총 61편에 대해 흥행을 예상했고

그 중 42편에 대한 흥행예상이 적중했다고 생각한다.

2010년 흥행예상 적중률은 68.85%

흥행 성공 예측 확률은 50%

p.s. '천만 넘을까?' 는 잘 될 줄 알았다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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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예측 맞을 확률 30%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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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화 흥행 예상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세계가 열리는구나!!
조만간 내 세상이 올 것 같고 금방 부자될 것 같은 기분?!ㅋ

신난다.

그동안 인정상 어쩔 수 없이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지 못하고 '기대'할 때가 많았는데
앞으론 실전 투자하는 기분으로 내 돈을 걸었다는 느낌으로 <기대와 우려>에 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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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행여부도 이제 선물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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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바타>가 이렇게까지 잘 될 줄 알았다면 <아바타>개봉 전에 케이디씨 주식을 샀을 것이다.
최동훈의 <전우치>가 카메론의 <아바타>보다 잘 될 꺼라고 생각한 순간 대박을 놓친 셈이다.
개봉 영화 흥행예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닌데...

아주 많이는 아니고 그냥 조금 안타깝다.

나는 그저 삼진아웃이란게 없는 타석에서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았을 뿐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영화를 만들고 있으므로 영화는 또 개봉하기 마련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다가 한 편만 제대로 적중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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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케이디씨 일자별 주가(12월 17일 <아바타> 개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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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내 곁에 흥행예상 거의 적중!

나는 <내 사랑 내 곁에>가 엄청 잘 될 줄 알았다. 줄거리만 들었을 땐 이게 과연 잘 될까 싶었지만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했던 <너는 내 운명>을 흥행에 성공시킨 박진표 감독의 작품이니 이번에도 분명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배우들도 훌륭했다. 하지원은 천만 배우고 김명민은 김명민 아니던가. MBC스페셜 김명민 다큐멘터리 반응은 또 얼마나 좋았던가. 무엇보다 개봉 환경도 훌륭했다. 가을에 개봉하는 멜로 영화고 추석 대목이 껴있었으며 이렇다 할 경쟁작도 없었다. 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는 흥행 속설대로면 흥행에 실패할래야 실패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기대만큼 잘 되지는 않은 것 같다. 김숙현 기자는 <내 사랑 내 곁에>가 추석 시장의 승자임에는 틀림없지만 이른바 '추석 대목'의 결과로는 현저히 떨어지는 성적이라고 그랬다. 과연 기대만큼 잘 되지 않은 이유는 뭘까? 앞으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생각해봐야겠다.

관련기사 : 싱거웠던 추석 극장가 향후 한국 영화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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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잘 될까? [25]

2007년 12월의 <박쥐> 흥행예상이 적중한 것 같다.

2009/03/31   박쥐 흥행예상 : 애드맨 vs. 제임스 샤머스[2]

<박쥐>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제임스 샤머스에게도 이긴 것 같다.
비록 내가 제임스보다 학력, 수상경력, 필모그라피는 딸리지만 흥행예상 분야에서만큼은 한 수 위라는 게 증명됐다.

2009/01/05   이제는 알 것 같다 [14]

확실히 이제는 뭔가 알 것 같다.

2009/04/15  7급공무원 기대된다[14]

7급공무원 흥행예상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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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19일만에 250만 돌파… 제2의 '과속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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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애드맨 :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잘 될까? [24]
vs.
제임스 샤머스 : 작품성과 오락성을 두루 갖춘 <박쥐>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성공할 것이다.

나는 제임스 샤머스만큼이나 박쥐가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흥행성적을 걱정한다는 건 흥행성적이 저조하기를 바란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색계 기획, 브로크백 마운틴 제작, 와호장룡 각본, 해피니스 기획, 아이언 스톰 각본 등등..
살다 살다 이렇게 감동적인 필모그래피는 처음 본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비록 내가 제임스 샤머스보다 학력이 딸리고 수상경력도 딸리고 필모그라피도 딸리는게 사실이지만
이렇게라도 각자의 의견을 대등하게 겨뤄볼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기만 하다.

관련기사 : 할리우드 유명CEO "박찬욱 '박쥐'는 히치콕 '현기증'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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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5
 
쌍화점 기대된다[9]

나는 작년 10월 부터 <쌍화점>의 흥행성공을 예상하고 있었다.
악평도 없지는 않지만 적어도 1월 말까지는 경쟁작이 없다.

확실히 이젠 알 것 같다.

관련기사 : 쌍화점 '대박 정점' 찍을까 개봉 6일만에 관객 127만55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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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봉 예정 영화들의 포스터를 보며 흥행예상을 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현기증이 나더니 영화 포스터가 숫자로 보였다.

각성의 순간이었을까?

잠시나마 매트릭스 안에서 초록색 숫자로 세상을 보던 네오가 된 느낌이었다.
내가 본 숫자들은 그 영화의 최종 관객 스코어가 아닐까 싶다.

그동안 흥행예상을 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제는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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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우연히 멀지 않은 미래에 개봉을 앞둔 감독(님)을 만났다.


얼마 전에 봤을 때만 해도 내가 엑셀 사용법을 가르쳐주던 7~8년 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오늘보니 제법 감독(님)티가 나서 감회가 새로웠다. 옛날과는 달리 지금은 신분이 달라진 것 같아 솔직히 조금 배는 아팠지만 생각보단 참을 만 했고 기분이 나쁜 정도는 아니었다. 생각해보니 신분이 달라진 지는 좀 오래 된 것 같다. 내가 특별히 게으르게 살진 않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됐는지는 의문이다. 우리는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었는데 멀지 않은 미래에 개봉을 앞둔 감독(님)은 내가 아직 밥을 먹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이 정도 쯤은 별거 아니라는 듯 식당으로 데려가서 간단하게 밥을 사주었다. 내가 개봉도 얼마 안 남았으면서 바쁘지 않냐고 물어보니 사실은 자기가 잠시 후에 비즈니스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람과 술 약속이 있는데 차가 생각보다 덜 막혀 예상보다 일찍 약속장소에 도착했다며 나보고 운 좋은 줄 알라고 했다.


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밥을 얻어먹으며 멀지 않은 미래에 개봉을 앞둔 감독(님)에게 요즘같은 불황에 어떻게 영화를 찍을 수 있었냐며 정말 대단하다고 아부 아닌 아부를 했고 멀지 않은 미래에 개봉을 앞둔 감독(님)은 이번에 영화를 찍으며 새로 알게 된 여자들과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만 주로 이야기해주었다. 그렇게 한참을 여자 얘기만 하다가 아주 잠깐씩 영화가 어떻게 나왔는지 얘기해줬는데 솔직히 별로 궁금하진 않았다. 작년에 조만간 개봉을 앞둔 영화의 시나리오를 모니터 차원에서 읽어봤기 때문이다. 영화가 예전에 내가 읽어봤던 시나리오랑 많이 다르게 나왔냐고 물어보니 내가 읽어본 시나리오가 몇 고인진 모르겠지만 하여간 회사 분위기도 좋고 여자애들도 좋아하니까 어느 정도는 될 것 같다며 자신있어했다. 순간 나랑 흥행 내기하자고 제안하려다가 아무래도 영화의 직접적인 관계자와의 흥행 내기는 예의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애써 자제했다.


밥을 다 먹고 식당에서 나올 때까지 여자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인지 헤어지고 난 후에는 정신이 혼미해지고 눈이 조금 게슴츠레 풀리는 느낌이었다. 집으로 오는 내내 멀지 않은 미래에 개봉을 앞둔 감독(님)과 예전에 있었던 즐거운 일들을 떠올리다가 과연 흥행은 어떻게 될지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예상해보았다.


음... 내 머리 속에서는 흥행 예상 작업이 끝났지만 차마 블로그에는 못 올릴 것 같다. 어쩌면 멀지 않은 미래에 개봉을 앞둔 감독(님)이 내가 앤잇굿 블로그 주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했을 수도 있는데 괜한 오해를 사긴 싫기 때문이다. <OOOO 기대된다>고 하면 ‘이 새끼 아부하고 있네.’라며 하찮게 생각할테고 <OOOO 걱정된다>고 하면 ‘지난번 밥값이랑 그동안 잘 해준 게 아깝다.’며 욕만 먹을 것 같다. 그냥 그 영화가 개봉한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것처럼 보여야겠다. 그 영화 이후에 개봉하는 영화들의 흥행 예상을 미리 땡겨서 하거나 한번 예상했던 영화들의 흥행 예상을 생각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몇 번 더 하면서 은근슬쩍 넘어가는게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나도 빨리 개봉을 앞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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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개봉된 <식코>가 2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총 관객 수의 16%를 단체관람객이 점유하고 있어 <식코> 보기 운동이 영화 흥행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는 장기상영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반면 3월 27일에 개봉한 <동거, 동락>은 오천명이 조금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실패했고, 웰메이드 로맨스라는 소문이 자자한 <경축! 우리사랑>은 지난 9일에 개봉해 사천명이 조금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저조한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식코>의 흥행부진을 예상했었는데 예상이 어긋나서 다행이고 <동거, 동락>과 <경축! 우리사랑>의 흥행부진을 예상했었는데 예상이 적중해서 안타깝다. 김태희 감독님과 오점균 감독님에게도 미안하다. 김태희 감독님은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흥행실패라는 영화인생의 암초를 만나 여린 마음에 얼마나 놀랐을 지 걱정이 되고 오점균 감독님과는 개인적으로 잠깐이나마 인연이 있었는데 미안한 일도 있고 해서 이번 영화가 꼭 잘 되길 바랬지만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추격자>같이 잘 될 거라고 예상했던 영화들의 흥행예상이 적중하면 뿌듯하고 보람도 있지만 흥행예상이 적중해도 기분이 안 좋을 경우가 있는데 바로 <동거, 동락>이나 <경축! 우리사랑>처럼 잘 되길 진심으로 바라기는 하지만 안 될 것 같다고 예상했던 영화들이 실제로 흥행성적이 저조했을 경우이다. 나의 흥행예상이 관객들의 영화 선택에 영향을 주어 관객들이 그 영향에 따른 행위를 한 결과 나의 흥행 예상이 참인 것으로 드러나게 되는 <자기실현적 흥행예상 이론>의 경우에 부합하지는 않겠지만 어쩐지 내가 흥행이 안 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흥행이 안 된 것 같은 찝찝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내가 흥행이 우려된다고 예상했던 흥행예상 포스팅 때문에 원래 보려던 영화를 보지 않기로 결정한 관객이 있을 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미안하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우생순>같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안 될 거라고 예상했던 영화의 흥행예상이 어긋났을 경우이다. 흥행예상이 어긋나서 쪽팔린 건 조금 있지만 흥행예상이 어긋나서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의 흥행예상이 관객들의 영화 선택에 영향을 주어 관객들이 그 영향에 따른 행위를 의식적으로 거부한 결과 나의 흥행 예상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게 되는 <자살적 흥행예상 이론>의 경우에 부합하지는 않겠지만 어쩐지 내가 흥행이 안 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흥행이 잘 된 것 같아 뿌듯할 때가 있다. 내가 흥행이 우려된다고 예상했던 흥행예상 포스팅 때문에 너 따위가 뭔데 흥행을 예상하냐는 반발심이 생겨 원래는 볼 생각이 없었던 영화를 보기로 결정한 관객이 있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왠지 그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 정말로 기분이 산캐해진다.

사실 <식코>의 흥행결과는 나의 흥행예상 포스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만 어쩐지 <자살적 흥행예상 이론>의 경우에 부합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질라 그런다. 부디 어제까지 사천명이 조금 넘는 관객을 동원한 <경축! 우리사랑>도 이번 주에는 분발해서 <자살적 흥행예상 이론>의 경우에 부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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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었던 사나이> 1위.<더게임> 2위.<원스어폰어타임> 3위.<라듸오데이즈> 4위일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신체강탈이라는 자극적 소재를 다룬 <더 게임>이 개봉 사흘째인 지난 2일까지 전국 33만 1000명(이하 배급사 추계)을 불러모아 최근 개봉작 중 1위를 차지했고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한 코믹액션물 <원스어폰어타임>은 21만5000명. 황정민-전지현의 황금 콤비를 내세운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가 18만1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CJ엔터테인먼트 제작배급, 황정민, 전지현, 정윤철의 황금조합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런 의심없이 당연히 1등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부진과 뇌를 바꾼다는 설정에 실소를 금치 못했고 두고 볼 것도 없이 망할 줄 알았던 <더 게임>의 선전을 보고 있노라니 민망하고 부끄럽다.

<더 게임>은 잘 될까?

뇌 이식이라는 설정 하나만 보고 어이없다고 비웃었던 <더 게임>의 변희봉 선생님에게 몰라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

이번주에 개봉하는 <6년째 연애중>과 <마지막 선물>중에서는 <마지막 선물>이 더 잘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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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는 잘 될까?


개봉일

2007.1.17.


메인카피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 순간 만큼은...


줄거리

성격 까칠한 워커홀릭 폴리아티스트 종철은 아들 은규와 아내 희수에게는 소홀해 가족들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불량가장’으로 찍힌다. 그러던 어느 날, 어김없이 녹음실에서 온몸으로 효과음을 만들던 종철은 수 없이 울려대는 아내의 전화에 짜증을 내고 일에 열중하기 위해 급기야 전화기를 꺼놓는데… 대형 마트에서 작은 접촉 사고로 어린 왕자 영웅과 불량 아빠 종철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어디 다친 곳이 없냐는 자신의 물음에 자동차가 다친 것을 걱정하는 해맑은 아이 영웅. 몇 번 만나지도 않았지만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자신인지 아는 영웅에게 종철은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길들여져 가면서 잃어버렸던 작은 행복들을 찾게 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어느 날 종철은 영웅이가 죽은 아들 은규와 어떤 연관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기대

탁재훈의 영리한 애드립

황보라의 개성있는 마스크


우려

탁재훈의 사채광고 출연으로 인한 반감

탁재훈의 <내 생애 최악의 남자> 흥행참패

탁재훈의 컨츄리꼬꼬 무대 도용 소송 사건으로 인한 물의

황보라의 <좋지 아니한가>의 흥행참패

황보라의 음주운전과 와인 한잔 마셨을 뿐이라는 변명으로 인한 반감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영화는 조금은 뻔하고 임팩트는 없으나 감동적일 것 같긴 한데 탁재훈, 황보라를 돈내고 극장에서 보고 싶은 지가 관건이다. 사채회사 광고모델, 음주운전 단속으로 인한 구차한 변명, 무대 도용 소송사건, 전작들의 흥행참패 등 흥행의 걸림돌만 가득하다. 같은 날 개봉하는 <뜨거운 것이 좋아>보다 안될 것 같다. 개봉도 하기 전에 이렇게 영화 외적인 악재만 터지기도 쉽지 않은데 탁재훈과 황보라의 연기력만으로 이 모든 우려들을 잠재우기는 힘들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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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도시>는 <우생순>보다 잘 될까?


개봉일

2008.01.10.


메인카피

리얼 소매치기 범죄액션

절대 믿지 마라. 그들은 숨소리마저 거짓말이다.


줄거리

국내 최고의 엘리트 형사들로 구성되어 각종 강력사건을 도맡아 처리하는 한국의 FBI, 광역수사대. 그 중에서도 최고의 검거율을 보이고 있는 광역수사대의 베테랑 형사 조대영(김명민)에게 사건 조사 중이던 연쇄살인사건 대신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야쿠자와 연계된 기업형 소매치기 사건을 전담하라는 상부의 지시가 내려 온다. 왠지 소매치기 사건만은 맡고 싶지가 않은 대영. 그에게는 소매치기와 관련된 지울 수 없는 기억이 남아 있다.


기대

손예진의 천수관음 문신

같은 날 개봉하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초대박으로 전체 관객수 급증


우려

국제적인 소매치기 조직의 수익률과 리스크

같은 날 개봉하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흥행 불발로 인한 제로섬 게임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소매치기는 분명히 죄질이 나쁜 범죄지만 요즘엔 워낙 기상천외하고도 극악무도한 범죄 수법들이 많이 알려져서 상대적으로 드라마틱하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이제는 한번 터졌다 하면 수백억 수천억인데 콩나물 지하철과 만원 버스 타고 다니는 서민들의 지갑을 슬쩍해서 벌 수 있는 금액이 얼마나 되겠는가.


소매치기와 관련해 가슴 아픈 기억이 있는 광역수사대의 베테랑 형사와 소매치기 조직의 리더가 첫눈에 서로의 매력에 끌린다는 뮤직 비디오에서 흔히 등장할 법한 설정에선 안봐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관람 의욕도 떨어진다. 무엇보다 손예진의 미모 정도면 굳이 힘들고 위함한 소매치기 따윈 안해도 잘 먹고 잘 살수 있을 것 같아 감정이입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익숙하고 뻔한 기획으로 승부하는 <무방비도시>가 새롭고 참신한 기획으로 승부하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보다는 아주 조금 더 잘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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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티켓예매싸이트의 예매순위를 보면 다음주 흥행순위는 거의 알 수 있다.

안될 것 같다고 우려했던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은 예매율 12.10%로 3위를 차지해 나의 예상이 어긋날 것 같지만 역시 우려했던 <아메리칸 갱스터>, <헨젤과 그레텔>, <가면>은 예매율 9.8%, 9.7%, 6%로 우려가 현실이 될 분위기다. 한국 영화들이 대부분 망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한국 영화중 1위였던 <내사랑>도 예매율 9%로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다음주 흥행예상 성적은 세 편은 적중 성공, 한 편은 적중 실패로 적중성공률 75프로를 기록할 예정이다.


심심해서 그간의 흥행예상 리뷰들을 쭉 살펴보았는데 총 23편의 흥행예상 중 14편의 흥행예상을 적중시켰으니 생각해보면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적중률이 60%니까 두 번 예상하면 한번 이상은 맞춘다는 얘긴데 흥행예상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영화진흥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제작된 저예산 예술 영화에 대한 흥행예상은 너무 뻔해서 통계에 포함시키기가 민망하고 안될 것 같다고 우려했던 작품들에 대한 예상이 적중한게 대부분이라 뭔가 개운치않다.


어차피 같은 날 개봉하는 수십편의 영화 중 잘되는 영화는 한 두편 뿐이고 지난 주에 흥행 대박 작품이 있으면 이번에 개봉한 작품 모두가 쪽박을 차기도 한다. 무슨 영화가 개봉하든 스타가 나오든 말든 줄거리가 식스센스거나 매트리스라도 개봉하는 모든 영화에 대해 무조건 일단은 쪽박 찰 것 같다고 예상하면 적중률이 최소 75% 이상은 나오는 것이다. 개봉 영화 흥행예상 고수되기가 이렇게 쉬운 걸 그동안 왜 몰랐을까?


이제 <기다리다 미쳐>와 <무방비도시> 그리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흥행예상 리뷰를 준비할 차례인데 이런 말 하면 미안하지만 기대와 우려보다는 안타까움과 슬픔부터 밀려온다. 극장에서 유의미한 수익을 거두지 못하면 부가판권시장도 붕괴된 마당에 기다리는 건 쪽박 뿐이다. 이래서 옛날 어른들이 영화하면 밥 굶는다고 했구나. ㅋㅋ;;

Posted by 애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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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용의주도 미스신> 흥행예상 기대 < 우려
<황금나침반>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내셔날트래져2>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앨빈과 슈퍼밴드> 기대 > 우려


<내사랑>이 <용의주도 미스신>보다는 잘 될거라는 흥행예상은 적중했으나 한국영화끼리의 흥행 순위 경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나마 첫주 관객수 269,346명을 동원한 <내사랑>도 잘됐다고 볼 수는 없으니 흥행예상이 적중했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전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중 1위를 차지한 <내사랑>의 첫주 관객수를 보아하니 손익분기점이나 넘길 수 있을지 우려가 된다. 입소문이 좋지 않고 지금도 그리 많지 않은 스크린수가 늘어날리도 없으니 다음주까지 지켜보지 않아도 결과는 뻔할 것이다. 안될줄 알았던 <황금나침반>과 <내셔널트래져2>가 압도적인 관객수 차이로 흥행순위1,3를 차지했고 유일한 가족영화라 잘 될 줄 알았던 <앨빈과 슈퍼밴드>는 우려했던 <용의주도 미스신>보다도 관객수가 적다.

결국 이번 주 흥행예상은 <용의주도 미스신>에 대한 우려만 적중하고 다 틀린 셈이다. 겸손해져야겠다.

Posted by 애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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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2>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싸움>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색즉시공2가 싸움을 더블스코어 차이로 따돌렸다.
싸움에는 위로를...
김태희의 싸우는 연기 보다는 아무리 뻔해도 임창정, 최성국의 바보 연기와 이화선의 비키니가 보고 싶었나보다.
야구토토, 농구토토 처럼 박스오피스 흥행예상 영화토토가 있으면 열심히 살텐데 ㅋㅋ
Posted by 애드맨

내가 만약 투자사 대표였다면 지금쯤 빚에 허덕이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블로그에 썼던 흥행예상 리뷰를 다시 읽어보니 펀치레이디는 완전 쪽박으로 나의 예상이 적중했지만 바르게 살자와 식객은 예상과는 달리 대박이고 잘 될줄 알았던 어깨너머의 연인과 잘 되길 바랬던 M은 쪽박이다. 세븐데이즈는 예상과는 달리 입소문이 대박이고 시청률 대박을 예상했던 색시몽과 와인따는 악마씨는 지금도 방영중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반응이 미미하다.


8타수 1안타. 8번 예상해서 1번 맞춘 셈인데 만약 내가 투자사 대표고 실제로 내가 잘 될거라고 예상했던 작품에 투자해서 8편 중 1편만 수익이 났다면 지금쯤 빚독촉에 쫓겨 핸드폰 해지하고 잠적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얼마 전 창고에서 썩는 한국 영화라는 기사에 언급된 창고에서 썩고 있는 영화 중 한편도 촬영 전에 시나리오를 읽고는 잘 될 거라고 예상했었다.


오다가다 만난 영화인들 중엔 내가 제규랑 같이 쉬리를 할 뻔했다거나 웰컴투동막골 투자를 거절했다거나 괴물이 망할 줄 알고 투자하지 말라 그랬다거나 왕의남자가 잘될 줄 누가 알았겠냐는 말을 넋두리처럼 늘어놓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제와서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 그러는게 아니었는데라고 후회해봤자 한번 떠난 버스는 후진하지 않는다.


그때 나와 함께 마이너리그에서 놀던 친구가 나와는 다른 선택을 하고 잘 나간 다음부터 전화 한번 안 한다거나 의리가 없다거나 술을 안 산다는 등의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해도 이제 그 친구는 메이저리거다.


친구는 메이저리거. 나는 메이저리거가 된 친구를 회상하며 소주 한잔 기울일 때마다 그 때 그 길로 친구따라 갔으면 지금 이 모양 이꼴은 아닐 거라는 넋두리를 늘어놓으며 술만 마시면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메이저리거가 있다는 자랑을 하는 비주류 마이너리거.


내가 영화를 보는 눈은 누구보다 정확하다고 막연히 자부해왔으나 최근 8타수 1안타라는 흥행예상 모의투자 결과를 보고나니 자신감이 없어진다. 그러나 흥행 예상은 적중하지 못했지만 들쑥날쑥이 아니라 일관성 있게 틀렸으니 일말의 희망은 있다. 만약 영화 투자사 대표가 되면 나의 직감과 반대로 베팅하면 승산은 있다.


조선시대 동성애를 다룬 왕의남자, 크랭크업조차 의심스러웠던 태극기 휘날리며 그리고 농촌 총각과 에이즈 다방레지의 러브스토리 너는 내 운명의 대박을 누가 예상했겠냐고 스스로를 위로해보지만 그럼 너는 왜 그런 영화들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으면서 기회를 잡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딱히 할 말은 없다.


결국 다 내 잘못이다.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은 잘 안될 것 같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