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잇굿? Since 2007

서울 88올림픽 핑퐁 꿈나무 랜디! 무패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세계의 관심 속에 일생일대의 결승경기를 펼치지만 경기 절정의 순간 눈앞에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목격하고 그 충격으로 생애 첫 패배이자 파란만장 인생굴욕이 시작된다. 그 후, 허접한 뒷골목의 술집에서 핑퐁묘기로 근근이 생업을 이어가던 랜디에게 과거의 영광을 되찾게 해준다며 FBI가 찾아와 특별임무를 제안한다. 바로 아버지를 죽인 럭셔리 핑퐁귀재 펭을 함께 소탕하자는 것. 하지만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게임의 패자는 죽음! 과연 랜디는 복수의 라켓을 들게 될것인가?

기대
서울 88올림픽이 등장한다

우려
이런 식의 코미디는 한국에선 안통한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비단 <분노의 핑퐁>뿐만 아니라 <트로픽썬더>, <비카인드리와인드>, <피구의제왕>, <겟스마트>, <쥬랜더>, <나초리브레>, <블레이즈오브글로리>와 같은 황당무계한 미국식 나까 코미디는 한국에선 안통한다. 서울 88올림픽이 아니라 2002 한국월드컵이 등장한다 해도 마찬가지다. 걱정된다.

개봉일

2008.12.11.

메인카피

누가 우리를 감당할 수 있을까?

줄거리

사상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한 전쟁영화가 기획되고, 액션영화계의 슈퍼스타 턱 스피드맨(벤 스틸러)이 1순위로 캐스팅된다. 그와 같이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세 차례나 오스카상을 수상했고 이번 영화를 위해 흑인으로 피부수술까지 단행한 배우 커크 라자러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기있는 화장실 코메디 시리즈 ‘더 패티즈(The Fatties)’의 스타, 제프 폴트노이(잭 블랙), 인기절정의 힙합 스타출신인 알파 치노(브랜든 T. 잭슨), 이번이 데뷔작인 케빈 산두스키(제이 바루첼) 등이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제작비 때문에 영화사가 제작을 취소하려하자, 실망한 감독 데미언 콕번(스티브 쿠건)은 동남아 정글에서의 촬영을 강행한다. 정글에서 출연진들은 진짜 악당들과 마주치게 되고 극중 인물들처럼 진짜 전투를 펼치게 되는데…

기대

나는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

우려

이런 영화는 한국에선 안 된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벤 스틸러 팬이다. 빨리 보고 싶지만 흥행은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