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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활용해 수익사업을 벌이는 지주회사를 만들기로 했다는데 왜 어렵게 돈을 벌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미 서울대 실험실 창업벤처 1호 에스엔유 라는 회사가 있다. 창업 초기부터 서울대 석,박사 출신의 연구인력이 주축이 돼 기술 개발에 전념한 결과 출시하는 제품마다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고 매일경제에도 보도된 바 있는 회사다.

다음은 에스엔유 주간 챠트이다.

[단위 : 억원]
2003.12.31 2004.12.31 2005.12.31 2006.12.31 2007. 6.30
매출액 78.5 410.5 586.4 340.4 110.1
매출원가 42.9  190.8  316.9  213.1  92.4
매출총이익 35.6  219.7  269.5  127.2  17.6
판매비와관리비 23.7  54.6  82.3  71.8  45.3
영업이익 11.8 165.0 187.1 55.5 -27.6
영업외수익 4.2 1.3 16.5 15.1 7.3
영업외비용 6.6 13.6 21.3 24.7 10.3
경상이익 9.5 152.7 182.3 45.8 -30.5
특별이익 - - - - -
특별손실 - - - -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9.5 152.7 182.3 45.8 -30.5
법인세등 -0.8 19.8 12.2 -2.0 -1.6
당기순이익 10.4 132.9 170.0 47.8 -28.9




아찔하다.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활용한 사업보다는 서울대에서 만든 서울대 입시 학원이 수익 창출에는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지주회사 만들 필요도 없다.

서울대 논술 채점 교수가 논술 입시 학원을 차린다면...
아아 바로 논술 학원업계 평정이다.
Posted by 애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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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네마에서 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좋지 아니한가 였다.
시사회였다.

편리하고 쾌적한 멀티플렉스 메가박스나 CGV만 가느라 중앙시네마같은 독립(?) 영화관에서 표를 사서 영화를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나마 교통이 너무너무 편리해 간혹 가는 곳이 브로드웨이 극장인데 언젠가 극장 로비에 할아버지 서너명이 모여 앉아 멀티플렉스 때문에 극장이 망했느니 어쨌느니 하는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본 기억이 난다. 브로드웨이 바로 옆에 위치한 고전 영화 전문 상영관으로 개업했던 시네마 오즈는 이미 제법 오래 전에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그리 나쁘지 않았던 좋지 아니한가 흥행 성적이 매우 저조해 안타까웠는데 중앙시네마마저 영업을 종료한다니 기분이 착찹하다. 독립영화도 망하고 독립극장(?)도 망해가고 이제 한국영화도 독립된 개인의 힘으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다.

가을이라 그런가 왠지 쓸쓸하다.
Posted by 애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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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은 대한민국에서는 고등학교만 나와도 대학나온 사람들보다 실력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본인들의 인생으로 증명하신 분들이다. 당장 사교육비 경감 대책 국민제안센터에서는 위와 같은 사례를 적극 발굴해 대한민국에서는 굳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자기만 잘하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여 사교육비 가계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특히나 문화 예술계의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은 여타 분야보다 심한 편이다. 누가 더 예술을 잘하는가는 태권도처럼 전자 호구를 도입할 수도 없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학벌과 심사위원 매수가 중요하다. 게다가 대학에 가기 위한 준비 과정부터 졸업하기까지 들어가는 학비는 왠만한 중산층 가정 기둥 뿌리 두개 정도는 뽑을 정도로 부담스러운 수준이고 유학을 다녀오지 않으면 사람 취급도 못 받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학력위조 사건을 계기로 유학은 커녕 대학을 안 나와도 문화 예술 활동을 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으니 문화 예술 지망 자녀를 둔 중산층 이하 가정과 사교육비 경감대책 센터 입장에서는 차라리 잘됐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학력위조는 했지만 열심히 자기 일에 충실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하고 계신분들의 당당한 커밍아웃이 늘어간다면 일반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율이 떨어지고 대한민국의 학력 거품도 빠지고 온 국민이 실력으로만 승부할 수 있는 시대도 생각보다 금방 올 것이다.

특히 신정아씨는 학력위조 커밍아웃 유행이 한물가기 전에 하루빨리 한국으로 돌아와 동국대와의 분쟁을 매듭짓고 본인의 인생을 소재로 한 소설, 영화, 드라마의 원소스멀티유즈 사업을 시작해 학벌 사회의 거품도 빼주고 본인도 수익을 남기는 것이 한국사회의 발전을 위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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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