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감독이 임상수여서 봤는데 이게 뭐야ㅋㅋㅋ 뭘 하고 싶었는지는 알겠지만 총체적으로 어설펐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거 없이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거 조금 하다 말고 저거 조금 하다 마는 식이어서 웃기지도 않았다. 베드씬 하나만 봐도 알 수 있다. 쿨한 척은 해야겠고 여배우 심기도 거스르고 싶지 않다는 것 그것은 잘 알겠는데 그래도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그게 뭐냐? 메이저에서 가끔 이런 영화도 나와 줘야 되는 게 맞긴 하다만 하필이면 너무 어설프게 나왔다. 주변에 제대로 피드백 해주는 사람이 없었던 게 문제다. 다들 감독님 나이스샷!만 외쳐댄 것 같다. 감독이 아무리 오케이 하더라도 시대에 뒤떨어졌거나 구리다는 생각이 들면 그 때 그 때 지적해주는 사람이 있었어야 했다. 사실 이건 꼭 감독만의 문제는 아니다. 한국에서 가장 제대로 나오기 힘든 영화가 바로 이런 유의 영화기 때문이다. 다른 거 다 떠나 한국에선 트루 로맨스 같은 건 하면 안 된다. 그냥 안 된다. 하지 마라. 그러나 역시 가장 큰 문제는 감독이다. 영화는 감독처럼 나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가장 임상수스러운 영화였던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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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명동에서 열린 영화 '걸스카우트' 제작보고회에서 주연배우 고준희가 속옷을 노출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고 한다. 아슬아슬한 미니스커트의 걸스카우트 복장을 한 고준희는 무대에 오를 때부터 너무 짧은 치마 길이때문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급기야 인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을때, 살짝 올라간 치마때문에 팬티가 드러난 것이다.

안 그래도 걸스카우트 제작보고회 현장 사진을 보며 고준희의 치마가 너무 짧아 속옷이 보이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고야 말았다. 고준희가 많이 당황했을 것 같아 보는 내가 다 안타까웠다. 그러나 고준희의 의도치 않은 속옷 노출 동영상은 5월 7일부터 5월 12일까지 삼십만껀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간 스포츠 싸이트에서 서비스되는 동영상들의 평균 조회수가 보통 1~2만이고 많아봤자 10만인데 고준희 속옷 노출 동영상 조회수가 삼십만껀이면 말 그대로 대박인 셈이다. 말 그대로 최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둔 셈이다. 물론 속옷 노출 동영상을 클릭한 네티즌들 모두가 걸스카우트를 보러 극장으로 오진 않겠지만 의도치 않은 속옷 노출 한 번으로 삼십만 이상의 네티즌들에게 영화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렸으니 영화를 개봉하기도 전에 마케팅 비용을 번 셈이다. 효녀가 따로 없다.

나는 걸스카우트가 잘 되기를 바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걸스카우트 관련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던 중 우연히 고준희 속옷 노출 기사를 클릭했을 때까지만 해도 설마 고준희 속옷 노출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다. 요즘 한국 영화계가 워낙에 어렵다보니 언론사들도 한국 영화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속옷 노출 사고(?)를 기사로 써주고 해당 동영상까지 친절하게 싸이트에 올려 준 것 같다. 훈훈하다.

p.s. 고준희 속옷 노출 아찔미니스커트 동영상 대박 조회수. 터질듯한 몸매의 김시향 동영상 조회수를 압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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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 속옷 노출, 아찔 미니스커트 고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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