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 노브레싱 > 그래비티'로 예상했었는데 어쨌든 공범이 이 셋중에서 1등하리란 예상은 적중했다. '영화 좀 볼 줄 아는 관객들'과 '이종석과 서인국 팬들'보다는 '그 둘을 뺀 나머지 관객들'이 더 많았던 것이다.

결론은 토르가 대단하다는 것이다.

서울 지역 27개 CGV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았는데도 1등이다. '영화 좀 볼 줄 아는 관객들', '이종석과 서인국 팬들', '그 둘을 뺀 나머지 관객들'보다 '토르 팬들'이 더 많을 줄은 몰랐다.

토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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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싱은 이번 주 개봉이고, 공범은 개봉 2주차고, 그래비티는 개봉 3주차지만 이번 주 흥행승부는 역대급 박빙이 될 듯하다. 그래비티는 영화 좀 볼 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역대급 걸작이란 평이 지배적이지만 일반 관객들은 심드렁해하는 분위기고 볼 사람들은 다 본 분위기라 이번 주가 거의 끝물일 것 같고, 노브레싱은 이번 주 개봉이라 예매율이 높고 이종석과 서인국의 노출이 많은 영화여서 이종석과 서인국을 좋아하는 여자 관객들이 좋아할 것 같지만 딱 그들만 좋아할 것 같은 반면에 공범은 영화 좀 볼 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호평이 드물고 개봉 2주차라 예매율도 낮지만 개봉 첫 주에도 그래비티에 비해 예매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은 아니었음에도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는 사실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이번 주에도 잘 하면 1위를 할 것 같은 느낌이 온다. 현매율이 높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딱히 뭐 볼지 모르겠는 상태로 극장에 간 관객들은 공범을 본다는 얘기다. 요약하자면 ‘그래비티 vs. 노브레싱 vs. 공범’의 대결은 ‘영화 좀 볼 줄 안다고 자부하는 관객들 vs. 이종석과 서인국을 좋아하는 여자 관객들 vs. 그 둘을 뺀 나머지 관객들’의 대결인 셈인데 워낙에 전체 관객수가 적은 비수기라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많은 건 ‘그 둘을 뺀 나머지 관객들’의 수일 가능성이 크므로 흥행순위도 ‘공범 > 노브레싱 > 그래비티’가 될 것 같다. 특히나 공범은 전문가 평과 일반 관객 평의 갭이 크다는 점이 인상적인데 전문가 평이 낮다는 점이 오히려 대중적인 영화라는 인상을 심어 준 것 같기도 하다. 노브레싱과 같은 날 개봉하는 토르는 예매율은 높지만 배급 상황이 불리하고 다음 주에 개봉하는 동창생은 언론시사회 평을 보니 압도적 1위는 힘들어 보인다. 공범은 잘하면 롱런도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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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3.10.

메인카피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이 시작된다

줄거리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고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세상에서 가장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휩싸이고 평생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기대
믿고 보는 손예진 영화에다 실화 소재 스릴러

우려
경쟁작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손예진은 흥행 승률 백프로다. 초대박은 없지만 대부분 중박 이상은 했고 어지간하면 재밌었다. 충분히 믿고 볼만 하다. 그런데 ‘공범’은 감독이 신인이다. 스릴러는 감독의 연출력이 중요한데 감독이 신인이라 잠깐 불안했지만 올 여름 극장가의 원투펀치였던 ‘더 테러 라이브’와 ‘숨바꼭질’도 스릴러고 감독이 신인이었다. 생각해보니 ‘살인의 추억’ 때의 봉준호도 신인이나 마찬가지였다. 스릴러는 원래 신인이 잘 만들었구나ㅋ 아이템도 참신하다. 그냥 실화 소재 스릴러는 많았지만 가족 중 누군가를 범인으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처음인 것 같다. 정통 실화 소재 영화는 아니지만 거의 실화 소재 영화나 다름없는데 실화 소재 스릴러 영화는 대부분 잘 됐다. 포스터의 손예진이 역대급으로 예쁘게 나왔고 감성 스릴러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 등등 카피도 잘 나왔다. 영화는 안 봐서 모르지만 겉만 봐선 이래저래 안 될 수가 상황인데 유일한 문제는 경쟁작들이다. 뭐가 많다. 10월엔 ‘미스터고’나 ‘설국열차’급 대작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기대작들이 대거 몰려있다. 아마도 ‘미스터고’랑 ‘설국열차’가 개봉하는 여름 시즌을 피하려다 이렇게 된 것 같은데 볼만한 영화들이 진짜 많다. 그러나 전통적 비수기였던 10월의 전체 관객수가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가 날 수도 있겠다.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