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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10.06 미인도 걱정된다

2008/10/06   미인도 걱정된다 [11] 


김민선이 예고편에서 올누드로 뒷모습을 공개하고 인터넷 기사를 통해 베드씬 대역 논란을 일축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면 영화에 대한 인지도는 조금이나마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파격적인 노출 연기로 인한 영화의 인지도 상승이 영화의 흥행 성공으로 연결될 지는 의문이다. 요즘엔 영화 전체는 보기 싫은데 여배우의 베드씬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영화의 베드씬만 따로 편집해서 모아놓은 <한국영화 베드씬 모음> 파일들이 공유 싸이트에 올라와 있고 설상가상으로 극장 개봉 이후 2차 3차 부가판권시장이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각각 일정한 유예기간을 보장해주는 홀드백 시스템도 무너졌기 때문이다. 어떤 영화가 여배우의 파격적인 노출 연기로만 기억된다면 관객들은 그 영화는 나중에 베드씬만 따로 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만약 영화가 흥행에 실패라도 한다면 영화 예술을 위해 큰 맘 먹고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감행한 여배우들이 자신들의 알몸이 별로라서 영화가 흥행에 실패했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08.11.13.


메인카피

얇은 저고리 밑, 가슴 속 가득한 정을 붓끝으로 전하노라


줄거리

아름다운 욕망을 그린 화가 신윤복과 그림 ‘미인도’를 둘러싼 네 남녀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色다른 조선 멜로.


기대

김민선의 연기변신 


우려

영화 <황진이>의 경우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식객>은 영화가 먼저 개봉하고 드라마가 방영했다. <황진이>는 드라마가 먼저 방영하고 영화가 개봉했다. 영화가 먼저였던 <식객>은 영화와 드라마 둘 다 잘 됐지만 드라마가 먼저였던 <황진이>는 드라마만 잘 됐고 영화는 안 됐다. 영화 <미인도>는 <황진이>처럼 영화가 드라마보다 나중에 개봉한다.


영화 <미인도>와 드라마 <바람의 화원>은 동일한 원작에서 출발한 작품이 아니고 내용과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고는 하지만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동일한 설정에서 출발한 작품들이니 사전 정보가 없는 관객들이 볼 때는 대충 비슷해 보일 것이다. 드라마가 먼저고 영화가 나중인 경우 드라마의 성공이 영화의 인지도를 높여 흥행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으나 <황진이>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 큰 도움은 안 되거나 오히려 방해가 될 것 같다.


물론 영화 <황진이>가 워낙에 입소문이 안 좋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영화 관람은 드라마 시청과는 달리 집에서 옷을 차려입고 나와 극장까지 가서 티켓을 구매해야하는 적극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드라마로 먼저 봐서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무리 드라마와 영화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 해도 굳이 극장까지 가서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에 드라마 시청은 영화 관람과는 달리 무료이고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없기 때문에 영화로 먼저 봐서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해도 영화와 드라마는 어떻게 다른지 조금이라도 궁금하다면 채널을 돌려 잠깐이라도 확인해보게 되기 때문에 영화의 흥행 성공은 이후 방영하는 드라마의 인지도를 높여주어 시청률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김민선의 연기변신은 기대되지만 흥행은 걱정된다.

관련기사 : ‘미인도’ 측 “신윤복 소재로 한 작품의 시초”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