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5.04 하녀 걱정된다
  2. 2009.06.12 파주 걱정된다

개봉일
2010.05.13.

메인카피
줬다 뺏는 건 나쁜 거잖아요..

줄거리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던 ‘은이(전도연)’, 유아교육과를 다닌 이력으로 자신에게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완벽해 보이는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 쌍둥이를 임신 중인 세련된 안주인 ‘해라(서우)’, 자신을 엄마처럼 따르는 여섯 살 난 ‘나미’, 그리고 집안 일을 총괄하는 나이든 하녀 ‘병식(윤여정)’과의 생활은 낯설지만 즐겁다. 어느 날, 주인 집 가족의 별장 여행에 동행하게 된 ‘은이’는 자신의 방에 찾아온 ‘훈’의 은밀한 유혹에 이끌려 육체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본능적인 행복을 느낀다. 이후에도 ‘은이’와 ‘훈’은 ‘해라’의 눈을 피해 격렬한 관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병식’이 그들의 비밀스런 사이를 눈치채면서 평온하던 대저택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기대
하녀와 주인집 남자의 수위 높은 베드신

우려
파격적 노출보단 충격적 대사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줬다 뺏는’ 건 나쁜 거라지만 극장까지 온 관객들에게 ‘줬다 뺏는’ 걸 듣기만 하라는 건 더 나쁜 거다. 영화는 보고 들으라고 있는 거지 듣기만 하라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파격적 노출보단 충격적 대사’로 관객을 사로잡고 싶었으면 영화보단 소설이나 오디오북이 낫지 않았을까? 어지간한 노출로는 파격적인 축에도 못 끼는 요즘 같은 세상에 설마 충격적인 대사만으로 관객들을 끌어 모으려고 했던 것 같진 않고 중하류층의 대표격인 하녀를 통해 극소수 상류층을 조롱하고 비웃으면 절대 다수일 중하류층 관객들이 통쾌해하면서 극장으로 몰릴 거라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중하류층이라고 반드시 상류층을 싫어하는 건 아니라는게 4년 또는 5년마다 증명되고 있는 걸 보면 애초에 상업 영화를 만들어서 흥행에 성공하는 것 보다는 칸느에서의 수상이 목표였던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칸느 경쟁 부분 진출에는 성공했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고 동양 상류층의 서양 귀족 흉내에 호기심을 보일 서양 관객들도 아예 없진 않겠지만 여러모로 한국에서의 흥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문득 예전에 선거 관련 TV 프로그램의 인터뷰에서 “뺨을 맞아도 금반지 낀 손에 맞는 게 낫다.”고 주장하시던 어느 중산층 동네의 아주머니가 떠오른다. 그렇다고 임상수가 정통 서스펜스 장르 영화를 찍었을 리는 없고...걱정된다.

p.s.
그러고보니 2009년 9월에 작성한 하녀 리메이크 걱정된다 포스팅에서 김수현과 임상수의 불화를 예상했었다. 이거 쫌 대단한건가?

관련포스팅
하녀 리메이크 고생이 많다 
하녀 리메이크 걱정된다 


관련기사
'하녀' 파격적 노출보단 충격적 대사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09.00.00.


메인카피

안 된다고 하니까 더 갖고 싶어졌다


줄거리

2003년 3월, 그녀가 돌아왔다. 몇 해 동안의 인도 여행을 마치고 고향, 파주로 돌아온 최은모는 언니의 사고사가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르다는 것과 언니의 남편인 김중식이 자신 앞으로 보험금을 남겨놓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1996년 봄, 그가 나타났다. 은모의 언니, 최은수가 서울에서 온 대학생 김중식을 좋아하기 시작할 때부터 은모는 중식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결국 언니는 그와 결혼한다. 돈을 벌어오겠다고 은모가 가출한 사이 언니는 사고로 목숨을 잃고 어른인 중식의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을 받아들인 은모는 그와 함께 살아가기로 한다. 2000년 겨울, 그들 헤어지다. 은모와 중식이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으로써 살아가던 어느 날 은모는 자신이 중식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두려운 마음에 중식이 없는 사이, 또 다시 떠나버린다. 2003년 봄, 그들 다시 만나다. 3년 만에 돌아온 파주에서 김중식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같은 자리에서 은모를 기다리고 있었다. 은모는 그를 향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것에 끝까지 매달리는데……


기대

박찬옥의 차기작


우려

어차피 돈 좀 벌어보겠다고 만드는 영화는 아니니까...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무심코 포스터를 구경하다가 나도 모르게 서우의 특정 신체부위로 시선이 고정되길래 순간 치한이 된 기분이 들어 조금 당황스러웠다. 노출이 심한 특정 신체부위만 피해가며 포스터를 구경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차피 사람들 보라고 찍어놓은 사진이니 당당하게 구경하긴 했지만 왠지 서우의 시선이 곱지 않아 식은땀이 흐를 뻔했다. 아마 나만 이런 건 아닐꺼다. 오래동안 기다려온 박찬옥의 차기작이라 반갑긴 하지만 흥행은 쉽지 않을 것 같아 걱정스럽다. 그나저나 김치 여고생 일러스트랑 포즈가 비슷해서 신기했다는...


p.s. 화제의 김치 여고생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