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5
 
쌍화점 기대된다[9]

나는 작년 10월 부터 <쌍화점>의 흥행성공을 예상하고 있었다.
악평도 없지는 않지만 적어도 1월 말까지는 경쟁작이 없다.

확실히 이젠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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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드맨

2008/10/15   쌍화점 기대된다[9]
 

유하는 <쌍화점> 시사회 후 “영화 감각의 제국 이상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화를 잘 만드는 것과 <감각의 제국> 이상을 하는 것은 다른 얘기다. 아무리 유하가 영화를 잘 만들고 <쌍화점>이 걸작이라도 <쌍화점>처럼 남자 두명이 등장하는 사랑 이야기로는 <감각의 제국> 이상을 한다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감각의 제국>에는 달걀이 사다의 그곳에 쏙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런 장면은 남자의 신체구조상 불가능하다. 게다가 <감각의 제국> 이상을 하려면 영화를 <감각의 제국>보다 잘 만드는 건 기본이고 달걀 장면을 능가하는 뭔가도 있어야 하는데 역시 한국 상업영화에서는 불가능하다. 아무리 조인성이 유하를 믿고 따른다지만 <감각의 제국> 이상을 하려 했다면 조인성부터 도망갔을 것이다. 유하가 영화는 잘 만들었겠지만 영화를 잘 만드는 것과 <감각의 제국> 이상을 하는 것은 다른 얘기다. 그래도 <쌍화점>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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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08.00.00.


줄거리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를 받던 고려 말, 왕권을 강화하려는 고려 왕과 왕이 총애하는 호위무사 ‘홍림’을 수장으로 한 36인의 미소년 친위부대 ‘건룡위’, 그리고 원나라 출신의 왕비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


기대

유하 감독


우려

우려 안 된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잘 될 것 같다. 조인성과 주진모의 베드신이나 송지효의 헤어누드가 나올 지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유하 감독의 차기작이기 때문이다. 한국영화 역사상 어쩌다 한 두 번 흥행에 성공한 영화를 만든 감독은 수도 없이 많지만 세 번 연속으로 비평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감독은 거의 없다. 그런데 유하 감독이 바로 그런 감독이다. 필모그래피 전체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세 편 있는 게 아니라 세 번 연속으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만약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가 <말죽거리 잔혹사>나 <비열한 거리> 이후의 작품이라면 <쌍화점>을 이렇게까지 맹목적으로 기대하진 않았을 것이다. 세 편 연속으로 비평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은 네 번째 영화로도 비평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다는 뜻이다.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