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의 라멘에 인생을 걸고 일본 최고의 라멘 탐험대원이 되어도 돈은 못 버는 구나 ㅠㅠ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10.02.11.


메인가피

우리 뭐 먹으러 남극에 온 거 아니거든?


줄거리

해발 3,810m, 평균 기온 -54도의 극한지인 남극 돔 후지 기지. 귀여운 펭귄도 늠름한 바다표범도 심지어 바이러스조차 생존할 수 없는 이곳에서 8명의 남극관측 대원들은 1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해야 한다. 기상학자 카네다, 빙하학자 모토야마, 빙하팀원 키와무라, 대기학자 히라바야시, 통신담당 니시하라, 의료담당 후쿠다 그리고 니시무라는 매일매일 대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는 조리담당이다. 평범한 일본 가정식에서부터 때로는 호화로운 만찬까지 언제나 대원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요리하는 남극의 쉐프 니시무라는 전 대원이 함께 모인 맛있는 식사시간에 그들의 얼굴에 번지는 미소를 볼 때가 가장 기쁘다. 대원들 역시 니시무라의 음식을 먹는 것이 유일한 낙. 하지만 무려 14,000km나 떨어진 일본에 있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남극 기러기 아빠 생활은 힘들기만 한데…


기대

내가 요즘 요리에 관심이 많다.


우려

관객들이 다 나 같지는 않을 것이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나이가 들면서 점점 픽션보다는 논픽션을 더 많이 읽게 된다. 책장을 보니 논픽션만 읽은 지 꽤 오래 된 것 같다. 특히 얼마 전부터 갑자기 요리에 관심이 생겨서 요리 관련 논픽션만 읽고 있었는데 <남극의 쉐프>라니 제목부터 급호감이다. 게다가 <남극의 쉐프>는 실제 남극관측 대원으로서 조리를 담당했던 니시무라 준의 유쾌한 에세이 ‘재미있는 남극요리인’을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한다. 요리 관련 논픽션 영화이자 음식을 먹는 것이 유일한 낙인 외로운 남자들에 관한 영화다. 영화 스틸을 보니 일본 라멘도 나온다. 이래 저래 안 볼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엄청 기대되는 작품이지만 일본 영화인데다가 사랑 영화도 아니고 츠마부키 사토시도 안 나와서 흥행은 어려워 보인다. 나는 아마도 보러 갈 것 같다. 영화를 본 후 일본라멘 먹으러 가면 딱이겠다.

p.s. 영화 속 라멘 사진. 남극에서 먹으면 완전 맛있을 것 같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