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전

개봉 이후


2008/12/02   정정화 기대된다[8]
2008/11/16   달콤한 거짓말 기대된다[2]

맨 처음에 정정화를 봤을 땐 그저 그런 비디오형 감독인줄로만 알았는데 영화를 보니까 그게 아니었다.
<달콤한 거짓말>은 헐리우드에서조차 보기 드문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였던 것이다.
비록 흥행 성적은 안타깝지만 완성도만큼은 헐리우드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뷰를 보니 그는 요절한 천재보다는 백발의 장인이 되고 싶다고 한다.
그는 이미 장인이고 장인의 작품은 언제나 기대되기 마련이다.
흥행에 한번 실패했다고 연출력까지 어디로 도망가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빨리 정정화의 다음 작품과 밝은 미소를 보고 싶다.

관련기사
<달콤한 거짓말> 정정화 감독, ‘로맨틱 코미디의 발랄한 재구성’ 
'달콤한 거짓말' 정정화 감독 " 천재보다 장인이 되고싶다"   

Posted by 애드맨

2008/11/16   달콤한 거짓말 기대된다 [2]
 

한국영화계에 오랜만에 비디오형 감독이 등장한 것 같다. 맨 처음에 정정화가 조한선, 이기우와 함께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을 봤을 땐 <달콤한 거짓말>에 등장하는 비중이 좀 있는 조단역 배우 중의 한 명인 줄 알았다. 영화감독들의 사진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배우도 아니고 감독이 이 정도로 패션너블하고 외모가 되는 경우가 그리 흔하진 않다. <달콤한 거짓말>을 아직 안 봐서 영화는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올해 데뷔한 신인감독들 중에선 정정화가 제일 비디오형 감독 같다. 다시 한번 사진을 봐도 정정화가 조한선, 이기우에 비해 키만 좀 작지 패션이나 외모가 크게 꿀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배우도 아니고 감독이 이 정도면 정말 대단한 거다. 이제 <달콤한 거짓말>이 흥행에만 성공하면 멀지 않은 미래에 정정화를 류승완처럼 무릎팍도사 같은데서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시사회 사진을 보아하니 박진희도 정정화에게 호감이 있는 눈치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

개봉일

2008.12.18.


메인카피

기억을 잃었다는 새빨간 거짓말

연애하고픈 그녀의 “모르는 척” 앙큼한 쇼!


줄거리

술만 마시면 첫사랑 얘기로 주정을 부리는 조기종영 전문 방송작가 지호. 애국가보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방송국에서도 짤린 채 집에 돌아가던 어느 날, 차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한다. 사고를 낸 사람은 다름 아닌 10년 전 첫사랑 민우! 일생일대 다시 없을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지호는 기억을 잃은 “척” 연기를 시작하고, 얼떨결에 그녀의 보호자가 된 민우는 그녀가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한다.


민우의 이상형이 현모양처라는 것을 알게 된 지호. 요리 잘하는 척부터 다소곳한 척, 여성스러운 척, 온갖 “척” 연기를 하며 민우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순탄할 것 같던 그녀의 거짓말 생활에 들어온 태클! 소꿉친구 동식이 우연히 지호를 발견하고, 그녀의 기억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제멋대로 지호의 기억을 재구성하기 시작한다. 이제와 “없는 척” 연기를 멈출 수 없는 지호. 민우를 잡기 위한 그녀의 피말리는 SHOW는 계속되고! 한 순간의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기대

예고편이 충격적이다.


우려

다소 저렴한 느낌이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만약 예고편에 상을 줄 수 있다면 <달콤한 거짓말>에 주고 싶다. 배우들의 연기톤이 심상치 않고 맨 처음 예고편을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생각대로 척’ 가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그리고 ‘나’가 주제인 로맨틱 코미디는 처음인데 ‘나는 누군가요?’ 라는 박진희의 대사에서 알 수 없는 깊이가 느껴진다. 다만 로맨틱 코미디라면 왠지 부티가 흘러넘쳐줘야 될 것 같은데 예고편은 다소 저렴한 느낌이라 조금 걱정되지만 예고편이 충격적이고 크리스마스 이브 일주일 전에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 로맨틱 코미디라 잘 될 것 같다. 기대된다.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