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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03 창수 기대된다



개봉일
2013.11

메인카피
비굴하게 버텨야만 하는 목숨이 있다

줄거리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를 만난 순간, 파국으로 치닫는 인생 드라마를 그린 영화.

기대
전찬일 평론가의 리뷰

우려
‘일련의 기시감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이토록 소주 한 잔이 땡기는 포스터는 처음이다. 긴 말 필요 없고 전찬일 평론가의 리뷰를 옮긴다. “<파이란>(송해성 감독)의 조감독 출신 신예가 빚어낸 ‘파이란 이후!’ 대행 감옥살이 등을 하며 살아가는 3류 양아치 창수의 삶과 욕망, 좌절, 꿈 등을 그린, 감동의 휴먼 드라마다. 처음으로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 여자를 만난 순간, 그는 죽음으로 귀결될 수도 있을 큰 위험에 직면한다. 그녀는 다름 아닌 조폭 조직 우두머리의 여자인것. 당장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과 이창동 감독의 <초록 물고기> 등이 떠오른다. 일련의 기시감들이 영화를 관류한다. 솜씨 좋게도 감독은 그 기시감들을 결점 아닌 으뜸 장점으로 비상시킨다. 영화를 상호 텍스트적으로 풍부하게 가공해내면서. 크고 작은 기시감들은 일종의 오마주이기도. ‘창수’ 캐릭터는 영락없이 <파이란>의 강재(최민식)와 <초록 물고기>의 막동이(한석규) 등의 사촌이다. 헌데 그들에겐 부재했던 자존감, 패기, 허풍 등이 배어있다. 그 태도가 싫지 않고, 일말의 페이소스마저 감지되는 것은 어인 일일까? 창수 캐릭터의 탄생, 연기자 임창정의 재탄생, 정성화의 재발견, 안내상의 건재 등 <창수>는 ‘2012년의 발견’으로서 손색없다.” 이 정도의 극찬은 흔치 않다. 전찬일 평론가 정도가 괜한 소리를 하진 않았을 것이고 이대로만 나왔다면 당연히 대박이다. 기대된다.

p.s.

Posted by 애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