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10.13 29년 미안하다
  2. 2008.09.10 사과 걱정된다
  3. 2008.08.30 29년 걱정된다 (1)
  4. 2008.04.05 완득이는 영화화될까? (6)
  5. 2008.01.02 <괴물2>는 <괴물>보다 잘 될까? (5)

2008/08/30   29년 걱정된다 [12]

<29년>의 제작이 지연된 이유가 나의 우려 때문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미안하다.

관련기사 : 강풀 만화 원작영화 ‘29년’ 촬영중단에 제작사측 “지연됐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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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2008.10.16.


메인카피

문소리, 7년 사귄 애인에게 채였다


줄거리

7년 사귄 남자에게 7분 만에 차였다! “그래 오늘은 그만 만나고, 내일 다시 만나자!” 사랑 앞에 솔직하고 적극적인 현정. 그녀에게는 7년을 만나도 매일이 설레는 남자친구 민석이 있다. 가족들도 친구들도 당연히 결혼할 사이라 여겼던 두 사람. 하지만 수없이 사랑한다 말했던 7년 간의 긴 연애는 “내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라는 민석의 한 마디로 너무나 쉽게 끝나버렸다. 다른 남자와의 결혼! “난 결혼하고 나서 자기를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그 무렵 현정의 주위를 맴돌며 수줍게 고백하는 남자 상훈이 다가온다. 재미는 없지만 순수함에 끌리는 이 남자. 변치 않을 것 같은 상훈의 사랑에 마음을 연 현정은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 후 그에 대한 사랑은 커져만 간다. 다시 돌아온 첫사랑! “우리 이러는 게 말이 되니?”항상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현정. 하지만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상훈의 답답한 말과 행동에 둘의 오해와 갈등은 깊어지고, 그런 현정 앞에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며 첫사랑 민석이 불쑥 나타나는데…


기대

개봉을 축하드립니다!


우려

지각 개봉의 이유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사과>는 2004년 크랭크업 이후 개봉까지 4년이 걸렸다. 지각 개봉의 이유가 궁금하지만 지각 개봉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지각 개봉의 이유를 짐작하게 만들어준다. 어떤 영화의 개봉대기 기간과 흥행성적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포스터 속 4년 전의 문소리는 요즘 TV에 나오는 문소리의 둘째 동생마냥 어려보인다. 포스터 속 뽀샤시한 문소리의 피부를 감상하고 있으려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4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사과>가 크랭크업한 4년 전 나는 뭘 하고 있었나 생각해봤다. 그 당시의 나는 어느 듣보잡 신생 영화사에서 대박의 꿈을 꾸며 청춘의 열정을 에너지삼아 열심히 삽질을 하고 있었다. 물론 땡전 한 푼 못 받고 험한 꼴만 봤다. <사과>의 시나리오를 읽은 곳은 그 때 일하던 작업실이었던 것 같다. 맨 처음 <사과>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에도 흥행은 걱정됐었고 청어람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지금도 흥행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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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2009.00.00.


영화소개

영화 29년의 원작 만화 26년은 5·18 당시 계엄군이었던 사람과, 도청에 끝까지 남아 있었던 시민군들의 아들, 딸들이 26년이 흐른 후에 모여 법이 응징하지 못한 ‘전범’을 단죄한다는 내용의 팩션(fact+fiction) 만화이다. 이 만화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시민군을 죽인 죄책감에 시달려온 대기업 회장 김갑세(49)가 2개월 시한부 암 선고를 받은 뒤 시민군에 참여했던 부모를 잃은 공통점을 지닌 젊은이들과 함께 법이 심판하지 못한 당시 최고책임자를 단죄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대

원작 만화 26년은 2006년 4월부터 9월까지 미디어 다음에 연재되는 동안 하루 조회수만 200만 건을 훌쩍 넘겼으며, 매회 2천여 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우려

청어람 측은 영화 속에서 ‘그 사람의 외모나 말투 등은 새롭게 만들어 낼 생각이며 결국 그 사람이 자신의 죄과의 잘못을 인정해 공개적인 사과를 하려한다.’는 설정으로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생각이고 또한 ‘그 사람에 대한 묘사도 실존 인물과 철저하게 다르게 꾸며 나갈 계획이어서 특정 인물의 명예를 훼손할 여지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강풀의 만화들은 만화로 볼 때는 재미있는데 막상 영화화 되고 나면 원작 특유의 재미가 사라져버리고 흥행 성적들도 원작 만화의 명성에 누를 끼칠 정도로 신통치 않다는 묘한 특징이 있다. 그만큼 강풀의 만화들은 각색이 어렵다는 얘긴데 영화 <29년>에 ‘그 사람이 자신의 죄과의 잘못을 인정해 공개적인 사과를 하려한다’는 설정을 추가해 철저한 픽션으로 논란을 피해가겠다는 청어람의 계획대로라면 영화 <29년>은 강풀의 <26년>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굳이 원작 만화의 판권을 살 필요도 없었던 다른 이야기가 될 것 같다. 논란을 피해가겠다면 왜 만드는걸까?


관련기사 : 전두환 전(前) 대통령, 암살 다룬 영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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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인
미정


메인카피

창비 청소년 문학상 1회 수상작


줄거리

완득이는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이다. 철천지원수였다가 차츰 ‘사랑스러운 적’으로 변모하는 선생 ‘똥주’를 만나면서 완득이의 인생은 급커브를 돌게 된다. 킥복싱을 배우면서 세상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법을 익히고, 어머니를 만나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간다.


기대

<집으로> 대박

청어람 최용배 대표의 서평


우려

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

<집으로>를 제외한 청소년 영화들의 흥행성적


영화화 예상

기대 <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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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제작한 영화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는 서평에서 책을 읽는 도중에 이미 가상 캐스팅 작업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출판사에서는 베스트셀러를 만들고야 말겠다고 작정했는지 광고도 쎄게 때리고 있고 온갖 언론 매체에서도 올해 최고의 소설이 출간됐다는 칭찬이 자자해 도대체 어떤 소설인지 궁금해서 줄거리와 이런 저런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았다.


기존 한국문단의 신촌문예스러운 느낌보다는 가네시로 가즈키의 <고>나 이시다 이라의 <포틴> 같은 일본 청춘 소설 느낌이다. 한국 소설 특유의 자폐적인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아 반갑긴 한데 이미 한철 장사 다 해먹은 일본의 청춘 소설을 벤치마킹하는 것 같아 진정성에는 의심이 간다. 설상가상으로 김려령 작가는 각종 아동문학상을 세 차례 수상했고 이 작품도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라는데 한국의 문학상 수상 작품치고 오바이트 쏠릴만큼 재미있는 작품을 읽은 기억이 전혀 없기에 어쩐지 신뢰는 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한국소설에 대한 불신과 편견이 내가 생각해도 놀랄 만큼 뿌리 깊어 하루 이틀 안으로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절대 영화화 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아내가 결혼했다>가 영화화 된다고 했을 때도 처음엔 내 귀를 의심했다. 당연히 흥행예상은 기대 < 우려다.

<집으로>의 대박을 기대하고 영화화 될 수도 있겠지만 <집으로>를 제외한 청소년 성장영화들의 흥행성적을 생각하면 가상 캐스팅 작업만 하고 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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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2>는 <괴물>보다 잘 될까?


개봉일

내년 개봉이 목표


작품 소개

<괴물2>는 청계천을 배경으로 도시 노점상, 철거반장, 진압 경찰 등이 큰 축을 이뤄 가족애와 사회성, 시의성 등을 담고 있고 전편과는 달리 여러 마리의 괴물이 등장하며 청계천 복원 작업이 시작된 2003년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당시 서울시장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영화 속에서 직접 거론된다. 시나리오 작업은 인터넷 만화 작가로 유명한 강풀씨가 진행하고 있고 총 제작비 100억여원으로 올 상반기 배우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여름쯤 촬영을 시작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대

한국판 에이리언 시리즈의 탄생


우려

정권 교체

봉준호 감독의 부재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


흥행예상

1300만명 이상 < 1300만명 이하


<괴물2>의 감독은 아직 미정이지만 봉준호가 아니라 <에이리언 시리즈>의 감독인 리들리 스콧이나 제임스 카메론이 온다고 해도 전편의 흥행기록 1300만명은 능가할 수 없을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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